다만 '땅콩회항' 사건의 피해자 박창진 대한항공 전 사무장이 회사와 조 전 부사장을 상대로 법원에 소송을 제기하는 등 여파가 여전히 남아있다는 점에서 조 전 부사장의 경영 복귀 시점이 다소 늦어질 수 있다는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조현아 전 부사장 측 "당분간 휴식 취할 것" = 22일 대한항공 한 관계자는 조현아 전 부사장의 향후 행보와 관련해...
기내 좌석과 음료가 가득 담긴 기내용 카트 등 실제 기내를 옮겨놓은 듯한 교육장이 있다. 기자가 방문한 날에는 사무장급 승무원들의 복직 교육이 한창이었다. 흰색과 하늘색이 어우러진 단정한 승무원복에 반듯하게 빗어 올린 머리, 각 잡힌 스카프까지 당장 실무를 수행해도 손색없는 완벽한 차림새로 14명의 여성 승무원이 서비스 실무교육을 받고 있었다....
승객의 안전을 책임지고 장시간 기내에서 서비스해야 하는 직업이니만큼 복직의 두려움은 없었는지, 경력단절의 유혹은 어떻게 이겨냈고, 일과 삶의 밸런스는 어떻게 맞춰 나갈 것인지 등 황 사무장의 이야기가 궁금했다.
-복직을 앞두고 실무교육을 받고 있는데, 기분이 어떠한가?
“항공안전 교육과 서비스 실무 교육을 받고 있는데 신입 때 생각이 많이 난다....
실제 객실과 같은 환경에서 유형별 모의실습 과정을 추가하고, 제한된 공간에서 기내 보안장비를 활용하는 훈련을 반복해 승무원들의 현장 대처능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관리자급인 객실 사무장과 부사무장의 경우 항공보안 훈련 횟수를 현행 연 1회에서 3회로 늘리고, 연 1회 외부 전문가에 의한 위탁교육을 시행해 전문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한편...
실제 객실과 같은 환경에서 유형별 모의실습 과정을 추가하는 한편, 제한된 공간에서 기내 보안장비를 활용하는 훈련을 반복해 승무원들의 현장 대처능력을 강화토록 했다. 관리자급인 객실사무장과 부사무장의 경우 항공보안 훈련 횟수를 현행 연 1회에서 3회로 늘리고, 연 1회 외부 전문가에 의한 위탁교육을 시행해 전문성을 확보토록 했다.
이같은 적극 대처...
이에 대해 대한항공은 “해당 승객은 옆 승객에게 시비를 걸고 얼굴을 손으로 가격함에 따라 사무장이 기내 난동 승객 처리 절차에 따라 승객의 안전 위협 행위에 대해 경고했음에도 폭행과 폭언을 지속했다”며 “기장에게 난동 상황 보고 후 테이저(TASER)건을 준비했으나, 주변 승객이 가까이 있어 테이저건 사용은 못하고 포승줄을 이용해 결박했으며, 이...
7.놀거리 챙기세요
본인 취향의 영화·음악 파일, 책 등을 준비해 보세요
8.쿠션은 필수
발을 편하게 올려놓을 수 있는 두툼한 쿠션 준비하세요
9.베개·담요·눈가리개 준비하세요
기내에서 제공하는 건 좀 허접하죠?
10.항공사 직원과 사귀어두세요
객실 사무장을 알고 있다면 좌석 업그레이드를 해 줄 수도 있어요.
짧게는 2~3시간에서 길게는 10시간 넘게 타야하는...
1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미국 뉴욕주 퀸스카운티법원은 박 사무장이 지난해 7월 조 전 부사장을 상대로 “기내에서 반복적으로 욕설하고 폭행해 공황장애 등 극심한 육체적·정신적 피해가 났다”며 낸 손해배상소송을 12일 각하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같은 법원의 로버트 나먼 판사는 승무원 김도희씨가 조 전 부사장과 대한항공을 상대로 지난해 3월 낸 손해배상...
남편은 결혼기념일을 맞아 작성한 손편지를 기내방송으로 읽어주고, 사무장은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담겼다.
이 영상은 성탄절을 맞아 제주항공이 승무원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의 일환이다. 매년 승객을 감동시키는 이벤트를 진행했지만 올해에는 직원을 대상으로 했다. 이 영상은 제주항공 페이스북(www.facebook.com/funjejuair)과 유튜브(www.youtube.com/funjejuair)를 통해...
등 기내소란이 있었으며, 이로 인해 비행기가 탑승구로 되돌아가 객실사무장을 내리게 하고 13분 지연 출발하는 사건이 벌어진 바 있다.
지난해 연말 온 나라를 떠들썩하게 만들었고, 국가 이미지를 실추시킬 정도로 외신에서도 조롱하던 일명 ‘땅콩회항’ 사건으로 지칭되던 대한항공기 회항사건으로 조연아 전부사장은 항공보안법 제23조(폭언 등...
박 사무장은 지난달 24일 "조 전 부사장이 기내에서 반복적으로 욕설하고 폭행해 공황장애 등 극심한 육체적·정신적 피해를 입었다"며 미국 뉴욕주 퀸스카운티 법원에 조 전 부사장을 상대로 손해배상소송을 냈다.
조 전 부사장의 변호인은 이날 서면을 통해 손해배상 소송을 미국에서 진행하는 것은 여러모로 불편하고 훨씬 편리한 한국 법정이 있기에...
당시 기내에서 마카다미아를 서비스했던 승무원 김도희씨도 지난 3월 같은 법원에 조 전 부사장과 대한항공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박 사무장은 미국에만 있는 ‘징벌적 손해배상’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변호는 미국 보스턴 소재 로펌에 맡겼다.
박 사무장의 소송은 지난 8일 ‘땅콩회항’ 사건으로 인한 외상후 신경증과 불면증을 산업재해로 인정받은지...
박 사무장은 "조 전 부사장이 기내에서 반복적으로 욕설하고 폭행해 공황장애 등 극심한 육체적·정신적 피해를 입었다"는 취지로 손해배상을 청구했으며 금액은 명시하지 않았다.
한국에는 없고, 미국에는 있는 제도인 '징벌적 손해배상'도 요구했다.
박 사무장은 지난 8일 '땅콩회항' 사건으로 인한 외상후 신경증과 불면증을 산업재해로 인정받고나서...
조 전 부사장 측은 김씨의 변호인에게 각하 요청에 대한 답변을 이달 29일까지 법원에 제출해 달라고 요구한 상태다.
한편 땅콩 회항 사건 당시 비행기에서 내려야 했던 박창진 사무장도 미국에서 조 전 부사장과 대한항공을 상대로 소송을 낼 지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청구액은 5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박사무장 측 관계자는 "박사무장이 미국 뉴욕에서 소송을 내려고 변호사들을 접촉하고 있고, 청구액은 5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마카다미아를 서비스했던 승무원 김도희씨는 올해 3월 "조 전 부사장이 기내에서 욕설을 퍼붓고 폭행했다"며 조 전 부사장과 대한항공을 상대로 미국 뉴욕주 퀸스 카운티 법원에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조 전부사장은 미국 JFK공항에서 운항 중인 여객기 기내에서 사무장과 승무원을 폭행하고 위력으로 항공기 항로를 변경해 정상운항을 방해한 혐의로 여 상무, 김 조사관 등과 함께 지난 1월 구속기소됐다.
1심은 지상에서의 움직임도 항로변경이라고 판단해 유죄를 선고했지만 2심의 판단은 달랐다. 항로의 사전적·문헌적 의미는 ‘항공기가 통행하는 공로’인데 관련...
지난해 12월 5일 조 전 부사장은 승무원에게 견과류의 일종인 마카다미아넛 제공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고성을 지르고 행패를 부렸고, 기내서비스 책임자인 박창진 사무장을 내리게 하기 위해 비행기를 되돌렸다.
사건 발생 3일만에 국토교통부는 항공법 및 한공안전·보안에 관한 법률 위반 여부를 조사하기로 했고, 12월 10일 조 전 부사장은 대한항공...
한편 박사무장 측 관계자는 "박사무장이 미국 뉴욕에서 소송을 내려고 변호사들을 접촉하고 있고 청구액은 5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언론에 밝혀 '2라운드'를 예고했다.
마카다미아를 서비스했던 승무원 김도희씨는 지난달 9일 "조 전 부사장이 기내에서 욕설을 퍼붓고 폭행했다"며 조 전 부사장과 대한항공을 상대로 미국 뉴욕주 퀸스...
김 승무원은 지난해 12월 5일 1등석에 앉아 있는 조 전 부사장에게 개봉하지 않은 마카다미아 땅콩을 제공했다가 조 전 부사장으로부터 폭언과 폭행을 당했다. 조 전 부사장은 당시 뉴욕 JFK공항에서 마카다미아를 봉지째 가져온 김 승무원의 서비스 방식이 매뉴얼과 다르다며 이륙 직전의 비행기를 탑승 게이트로 되돌리고 기내 서비스 책임자인 박창진 사무장을 내리게 했다.
앞서 조 전 부사장은 지난해 12월 5일 뉴욕 JFK공항에서 마카다미아를 봉지째 가져온 김 승무원의 서비스 방식이 매뉴얼과 다르다며 이륙 직전의 비행기를 탑승 게이트로 되돌리고 기내 서비스 책임자인 박창진 사무장을 내리게 했다.
그는 지난달 12일 서울 서부지방법원에서 항공기 항로변경죄 등으로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법원은 당시 조 전 부사장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