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유리한 고지를 차지한 KT의 반격이 변수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주파수 경매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사라지면서 실적에 의해 주가가 좌우되지만 경매 결과가 당장 3분기 실적에 영향을 주지는 못할 것”이라며 “KT는 유선매출 및 인터넷 가입자월평균매출(ARPU) 감소 탓에 영업이익 개선이 더딜 것”이라고 예상했다.
외국인이 화금전차(화학, 금융, 전기전자, 자동차) 업종을 대거 사들이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 13일부터 이날까지 4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이어오며 8526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미국 양적축소 우려감에 직전 같은기간 5000억원 넘게 팔아치우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운수장비, 화학, 철강금속, 금융...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M C&C는 경영효율성 증대 및 시너지효과 극대화를 위해 울림엔터테인먼트를 흡수합병키로 했다.
합병비율은 1:311.4295133이고, 울림엔터테인먼트는 음반제작과 연예 매니지먼트를 주요사업으로 운영돼 왔다. 이로써 울림엔터테인먼트 소속인 인피니트, 넬 등은 사실상 SM 산하 뮤지션이 됐다. SM C&C는 울림엔터...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TX중공업은 전일 대비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3940원으로 장을 마쳤다. STX 역시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으며, STX조선해양 10.13%, STX엔진 6.57%, STX팬오션 4.93% 반등했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이 STX 계열사에 대한 지원의지를 견고히 내비치고, STX그룹이 정상화 길을 찾기 시작하자 시장의 투자심리가 되살아나고...
이에 김영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이 최대치에 다다른 뒤 하락할 것이라는 논란 속에 외국계 증권사가 투자의견까지 하향 조정하면서 주가에 악영향을 미쳤다”고 판단했다.
그는 “컴퓨터 D램 가격은 하락할 수 있지만 삼성전자와 애플의 신제품 공급, 게임 콘솔용 그래픽 D램 수요 등을 감안하면 실적 연착륙이 가능하다”며 “내년에도...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TX엔진은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389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STX엔진의 거래량은 전일 대비 112.13% 증가했으며 키움증권, 대신증권, 우리투자증권 등을 통해 매수세가 몰렸다.
그 동안 STX그룹은 경영정상화 타당성 여부를 논의해왔다.
지난 22일 STX그룹의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과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은...
전날 국민연금은 한국전력 주식 3308만5017주(지분 5.15%)를 추가 취득하기 위해 금융위원회에 취득 승인을 신청했다고 공시했다. 취득 예정기간은 승인일로부터 3년간이다. 현재 국민연금의 보유지분은 4.85%로, 주식을 추가로 취득하면 지분은 10%로 늘어난다.
국민연금 측은 국내 우량기업의 지분을 확대하기 위한 요청이라고 밝혔다. 국민연금 관계자는 “한전은...
앞당겨질 가능성 커졌다”며 “국내 태양광업체 전반의 투자심리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고사 상태에 놓인 중국 태양광 업체들을 살리기 위한 중국의 불가피한 조치로 태양광 시황이 호전될 전망”이라면서도 “태양광 밸류체인별로 온기가 들어오는 속도는 차이가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금융감독원이 선정한 구조조정 추진 대상 기업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 기업들의 주가가 급락세를 보였다.
지난 10일 금융감독원은 금융권 신용공여액 500억원 이상의 대기업(1802곳) 중 세부평가대상업체에 대한 신용위험평가를 완료하고 이중 40곳(C등급 27, D등급 13)을 구조조정 대상 기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11일 증시에서는 대상 기업으로 거론되는...
박은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사고 항공기는 2006년 금융리스 방식으로 도입된 것으로 항공기 장부가치와 보험 보상금과의 차액만큼 손실이 인식될 것”이라며 “기령이 7년밖에 안됐음을 감안할 때 올해 세전이익 150억원 보다 큰 규모의 손실이 3분기 기타영업외손실로 인식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 항공 여객기 추락 사고가 실적과...
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KOSPI200 상장사인 웅진에너지는 지난 2일 사채원리금 미지급 사실이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미지급금액은 원금과 이자를 합쳐 약 1659억27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자기자본 대비 115.3%에 달한다. 또한 한국신용평가는 웅진에너지의 신용등급을 'BB+'에서 'CCC'로 강등했다.
악재가 전해지자 웅진에너지의 주가는 곧바로 타격을 받기 시작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스마트폰 예상 판매량을 기존 3억3000만대에서 3억300만대로 줄이고 동시에 목표주가는 190만원에서 175만원으로 하향, 영업이익은 10조3000억원으로 예상했다.
삼성전자 주가의 부진한 흐름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의 출구전략 시행가능성으로 외국인의 한국 증시 이탈이 이어지면서 주가 하락을 이끌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에 우리 금융시장의 혼란이 가중되면서 2004년 이후 외국인 지분율이 최저에 달했고 코스피지수는 연중 최저치를 경신하고 있다.
2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82P(-1.31%) 하락한 1799.01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9일 이후 4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기록하며 장 막판 1800선 마저 내줬다. 지난 21일 1806.02까지 내려 연중 최저치를 갈아치운 이후 하루 만이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는 웅진그룹 윤석금 회장 등이 기업어음(CP)을 부당 발행한 혐의와 관련해 서울 중구 충무로 웅진그룹 본사 등 7~8곳을 압수수색했다.
이날 검찰은 본사와 계열사 사무실 5~6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CP 발행 관련자료, 회계자료,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윤 회장 등 웅진그룹 임원 자택 2~3곳도 압수수색...
하준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신규 사업의 원활한 진행과 향후에 예상되는 인수합병(M&A)에 대비한 것을 감안하면 긍정적인 성격이 강하다”며 “이녹스는 현금 200억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EBITDA(법인세이자 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가 450억원 수준으로 재무적으로 안정적인 상태에서 이번 신규사업 투자로 2014년 이후 성장세는 더 빨라질 것”...
김영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갤S4’가 판매된지 1개월밖에 안됐고 기대치는 낮아졌지만 여전히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이런 점에서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공격은 일반적인 투자 패턴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단순히 삼성전자의 펀더멘탈을 우려한 매도로 보기에는 과도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시장에서는 외국인...
금융위원회는 지난 7일 대우조선해양 지분 17.15%(3,282만주)를 팔기 위한 매각 공고를 내고 오는 24일까지 제안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4년 여만에 대우조선해양 지분 매각에 다시 나서는 것이다.
매각 대상은 금융위원회가 지난 2월 부실채권정리기금 운용 기한이 만료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로부터 넘겨받은 대우조선해양 지분 19.1% 중 17.15%이다. 블록세일 방식...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이번 사태에 대해 JS전선으로 인해 LS의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분석했다.
김준섭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자회사인 JS전선이 불량 부품 납품으로 압수수색을 받았지만, JS전선은 부품 시험기관이었던 새한티이피의 인증서 위조 사실을 몰랐다고 해명하고 있다”며 “만약 JS전선의 잘못이라고 인정된다고 하더라도 계약서상으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