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5일 "올해 일몰이 도래하는 선박 톤세제를 연장하고, 5조5000억 원 규모의 친환경 선박 금융을 국적선사에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5일 오전 경상남도 창원시에서 열린 '부산항 신항 7부두' 개장식에 참석해 "수출 경제의 혈관이자 공급망을 뒷받침하는 핵심 경제 안보 서비스인 해운업을 크게 부흥시키겠다"며 이같이...
신세계면세점이 KB국민은행과 손을 잡고 금융·면세쇼핑 결합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신세계면세점은 KB국민은행과 해외여행객 대상 서비스 강화를 위한 마케팅 업무협약(MOU)를 맺었다고 5일 밝혔다.
4일 열린 서울 영등포구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양호진 신세계면세점 영업본부장과 박병곤 KB국민은행 부행장을 비롯한 양 사 관계자들이...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5일 국토교통부의 주요 정책에 대한 업계 공감대 형성과 현장 소통을 위한 다섯 번째 국토교통 산업계 릴레이 간담회를 ‘철도산업계’ 부문에서 개최한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기도, 국가철도공단, 코레일, 철도협회 등 관계기관과 건설·설계사, 차량·시스템·부품제작사 등 민간업계가 함께 모여 철도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자유롭게...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최근 한 달간 집계한 증권사들의 영업이익 전망치인 5조2636억 원보다 25%나 높다. 메모리 감산 효과로 반도체 가격이 반등하면서 수익성이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삼성전자는 부문별 실적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증권업계는 삼성전자의 반도체부문(DS)이 7000억∼1조 원의 영업이익을 내 흑자...
4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더존비즈온이 제4인터넷은행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의 중소기업·소상공인 특화 인터넷은행인 ‘더존뱅크(가칭)’를 설립해 기업 데이터 기반의 혁신금융을 선보인다는 포부다.
더존뱅크는 더존비즈온이 보유한 방대한 양의 기업데이터와 다양한 기업용 솔루션 경쟁력을 통해 기존 은행이 확장하기 어려웠던 중소기업·소상공인...
신용융자 잔고와 더불어 이자율이 올해 증권업계 신용융자 수익의 중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금융감독원과 금투협은 ‘금융투자회사의 대출금리 산정 모범규준’을 3월 14일부로 개정했다. 이에 따라 신용융자 이자율 기준금리는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로 통일됐다. 증권사의 과도한 이자 장사 논란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기준금리가 통일된 만큼...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개인형퇴직연금(IRP) 계좌 일괄개설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가입자가 비대면으로 IRP 계좌 개설에 사전 동의하면, 사내 퇴직연금 담당자가 이를 취합하여 원스톱으로 IRP 계좌를 일괄 개설해주는 서비스다. 가입자는 시간과 장소의 구애 없이 QR코드를 통해 사전동의 서비스에 손쉽게 접속할 수 있고...
안 장관은 "중소·중견기업이 기술 개발 이후 상품화까지 겪게 되는 죽음의 계곡을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CVC 펀드, 융자형 R&D 등 기술금융의 유형과 공급 규모를 확대하겠다"라며 "방산업계, 벤처캐피탈, 국내 CVC, 금융기관 등 다양한 민간 주체가 펀드 공동 출자자로 참여해 위축된 벤처 투자를 활성화하는 계기로 삼겠다...
저평가주에 관심 가져온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최근 동종업계 ‘사장님’들을 만나러 다니기에 바쁘다고 한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그와 만난 조직 수장들은 입을 모아 “밸류업, 진짜 될까?”라는 질문을 던졌다. 업계 흐름에 빠삭한 위치에 있는 사람마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머리로는 이해되지만, 마음이 선뜻 안 따라주는 상태라고 볼 수 있다.
주저하는...
금융위원회 중소금융권 이자환급 상황점검회의 개최김소영 부위원장 "업계, 이자환급 외 지원안도 고민해야"
이달 12일까지 중소금융권 소상공인 차주 약 16만 명이 약 1200억 원 규모의 이자를 돌려받는다.
4일 금융위원회는 '중소금융권 이자환급 상황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앞서 금융위는 저축은행, 상호금융, 여신전문금융회사 등...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우리자산운용은 국내 상장리츠에 투자하는 ETF 상장을 준비 중이다. 리츠는 투자자에게 모은 자금을 부동산에 투자한 뒤 임대료나 매각 차익을 정기적으로 배당하는 상품이다. 리츠 ETF는 이 개별 리츠들을 선별해 분산 투자함으로써 투자 리스크를 줄이는데 이점이 있다.
우리자산운용 리츠 ETF의 상장 시기는 아직 결정되지...
특히 부동산PF는 건설과 금융이 상호연계되는 영역으로, 고물가‧고금리 부담이 건설업계는 물론 금융시스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건설업계-금융권 간 협력과 함께 정부의 세심한 정책적 노력도 필요함을 강조했다.
또, 부동산 PF와 건설업계 안정화를 위한 금융공급을 지속하겠다고 했다. 금융위는 2022년 하반기부터 '50조 원 플러스 알파 시장...
아울러 수출기업의 원활한 디지털 전환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기술개발 프로젝트 및 비용지원(31.1%)과 △디지털 전환을 위한 금융 지원(29.4%) 등 정부의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꼽았다.
김고현 한국무역협회 전무는 “무역업계가 디지털 전환을 수출 증대에 필수요소로 인식하고 있는 만큼 무역협회는 정부 및 유관기관의 디지털 전환 지원정책을 무역업계가...
실제로 지난해 하반기 금융감독원 가상자산 불공정거래 및 투자사기 신고센터 홈페이지에 접수된 가상자산 피해 사례 1504건 중에 37%가 넘는 561건이 높은 수익을 보장하는 형태의 사기였다.
이에 대해 국내 업계 관계자는 “지금으로선 대행을 통한 발행 및 해외 거래소 상장 등을 막을 방법이 없다”면서 “상장 전 싼값에 코인을 사게 해준다는 식의 접근을 조심해야...
포털 사이트, 크몽 등 ‘코인 상장’ 검색하면 대행업체 광고 중금융당국 상장피 강경 대응 예고에도 업체는 상장피 요구가상자산 거래소, 상장피 대가로 상장할 가능성 일축
금융당국이 ‘상장피를 받는 가상자산 거래소는 퇴출한다’고 공언한 상황에서도 상장 대행 업체의 꼼수 영업이 활개를 치고 있다. 해당 업체들은 상장 과정에 들어가는 수수료와 거래소...
금융당국에 따르면 전체 저축은행 업계의 부동산 PF 대출 연체율은 지난해 말 기준 6.94%로, 전년 동기(2.05%) 대비 3배 이상 뛰었다.
저축은행 업권에서 부동산 PF 부실채권 정리와 정상화 지원이 시급하다고 평가하는 배경이다. 2차 펀드의 총 규모는 600~700억 원가량으로, 1차 펀드와 합쳐서 약 1000억 원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다만, 79개사 저축은행이 한 번에...
건설업계 위기론 불씨가 해를 넘겨서도 타오르고 있다. 대형 건설사는 계열사 내부와 외부 금융기관의 자금 수혈로 급한 불을 끄고 있지만, 중견 또는 소규모 건설사는 업황 악화 영향을 좀체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올해 건설업 폐업 신고 건수는 1000건을 넘었고, 공사 계약액도 소규모 업체들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전국 단위의 주택 미분양 규모는...
올해는 자연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TNFD)에 가입하는 등 업계 최초 성과를 다수 이뤄내고 있고, 국내 금융사 최초로 스마트시티 사업 추진을 통한 지속가능금융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는 것이 SK증권 측 설명이다.
전우종 SK증권 대표이사는 “SK증권은 진정성을 가지고 환경과 사회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해 왔다”며 “SK증권이 만들어 가는...
이는 금융업계에서 예상하는 올 1분기 조선 3사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전망치)에서도 나타났다.
지난해 1분기엔 HD한국조선해양과 한화오션이 적자, 전분기엔 3사 중 한화오션이 적자를 기록했는데, 금융업계는 올 1분기 조선 3사 모두 흑자전환에 성공하거나,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지난해 1분기 196억 원의 영업이익으로 유일하게...
양 후보는 '당시 업계 관행'이라며 금고 측 제안으로 대출받았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논란이 커지자 1일 "더 이상 논란이 없도록 아파트를 처분해서 대출금을 갚고 이익이 발생하면 전액 공익단체에 기부하겠다"고 했다.
이미 금융감독원은 해당 의혹과 관련해 대구 수성새마을금고 현장 검사에 착수했다. 선거 직전 불법 여부가 확인되면 민주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