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코빗은 국내 기업 다날핀테크의 가상자산 페이코인의 거래지원을 시작했다. 페이코인은 지난해 4월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빗썸, 코인원에서 일제히 거래지원 종료(상장폐지)된 바 있으나, 코빗은 이번이 신규 상장이다.
앞서 페이코인은 지난해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신청한 가상자산사업자 변경 신고가 불수리되고, 결국 국내...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전자랜드 운영사인 SYS리테일의 작년 매출액은 5998억 원으로 전년 대비 17% 줄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229억 원으로 1년 전(109억 원)보다 2배 이상 확대됐다. 특히 작년 말 기준 SYS리테일의 자본총계는 -195억 원을 기록, 완전자본잠식 상태다. SYS리테일은 2012년부터 자본잠식에 빠져, 매년 재무상태가 악화일로다.
반면...
저축은행업계의 경우 부동산 PF 관련 충당금을 대거 쌓았음에도 금융위기를 가정한 상황에서 충당금이 부족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정호준 한신평 애널리스트는 “금융위기 수준의 경착륙 시나리오를 가정하면 PF 손실률은 15% 수준으로 현재 적립률이 익스포져 대비 7~8%임을 고려하면 절반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경착륙 시나리오에서 은행계열...
국내 업계 관계자는 “아시아 첫 번째 사례기도 하고, 홍콩이 글로벌 금융허브로 갖고 있는 입지도 있기 때문에 시장에 충분히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런 측면에서는 한국 시장에도 또 하나의 좋은 참고 사례가 생긴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가상자산 분석가 ‘크립토 댄’ 역시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우선...
1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제4회 유통 상생대회'에서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 공로를 인정받아 상생 우수기업 부문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롯데마트는 최고상에 해당하는 중소벤처부장관상을 받았다. 시상식에는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와 강성현 롯데마트·슈퍼 대표이사가 수상자로 참석했다....
무엇보다 유가 등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감이 커지면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위축되고, 결국 고금리 장기화로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도 커진다. 또 고유가로 석유류 가격이 뛰어 내수 소비가 악화하면 이 역시 중소기업 경영에 악재가 될 수 있다.
한 창호 제조업계 관계자는 “2021년 1kg당 3000원이던 알루미늄 가격은 최근 5000원대인데...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여전히 SRI채권은 공기업이나 은행, 캐피탈사를 위주로 발행되고 있다”며 “금융사 외 다양한 기업들이 SRI채권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어야 앞으로도 꾸준히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여전히 SRI채권은 공기업‧금융사 중심이지만, 녹색채권을 중심으로 민간기업 참여도 늘어나고 있다.
현재 민간기업 중 SRI채권...
15일 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최근 운전자가 무사고 경력과 운전경력을 합리적으로 인정받아 보험료 부담을 덜어 줄 수 있도록 자동차보험 경력인정기준을 개선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장기렌터카 이용자가 추후 본인 명의 자동차보험 가입 시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도록 장기렌터카 운전경력도 보험가입경력으로 인정하기로 했다.
현재 자동차보험은 운전경력이...
금융감독원, 생·손보협회 및 유관기관은 경찰의 보험사기 수사를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전국 18개 시·도경찰청과 '보험범죄수사협의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경찰(국가수사본부)은 민생침해 보험사기에 수사력을 집중하기 위해 보험범죄 특별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금감원, 생·손보협회 및 유관기관은 그간 축적한 정보를 경찰에 제공하고...
금융투자협회는 19개 자산운용사 최고경영자(CEO)들과 ‘한국 자산운용업계 NPK(뉴 포트폴리오 코리아) 대표단’을 구성해 13일부터 21일까지 캐나다 토론토와 몬트리올을 방문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이 기간 대표단은 캐나다 연기금들과 글로벌 리딩 인공지능(AI) 연구기관들을 방문한다.
대표단은 글로벌 탑티어 연기금인 캐나다연금투자위원회(CPPIB)와...
동양생명도 인수합병 시장에 나올 수 있는 잠재 매물로 거론된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롯데손보가 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등 매력적인 매물로 꼽히는 만큼 올해 안에 금융지주에 인수될 가능성이 높다”며 “다만 롯데손보의 매각가가 지나치게 높다는 의견도 있어 조정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미래에셋·삼성·KB·NH·신한투자증권 등 대형 증권사 6곳 중에서 자율배상 계획이 있거나 관련 절차에 돌입한 곳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증권사는 금감원이 현장검사와 민원조사를 실시한 곳들이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달 11일 홍콩 지수 ELS와 관련해 불완전판매 정황이 확인된 판매사들에게 분쟁조정기준안을...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HD현대마린솔루션은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총 공모 주식 수는 890만 주다.
희망 공모가액 범위는 7만3300∼8만3400원이다. 공모 규모는 6524억∼7423억원이다. 상장 뒤 시가총액은 3조2582억∼3조771억 원 수준이다.
시장에서는 공모가 거품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다.
공모가 산출에 활용한...
증권업계에서는 교보증권이 유상증자 등을 통해 자본확충에 나설 것으로 본다.
시장에서는 새 종투사의 ‘메기효과’를 기대한다. 현재 종투사는 NH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하나증권, KB증권, 신한투자증권, 메리츠증권, 키움증권 등 9곳이다.
국내 금융사가 글로벌 플레이어들과 맞붙기 위해선 몸집을 불리는 게 급선무이지만 정부와...
위기의식을 느낀 금융투자업계도 해외에서 새 저수지를 찾아 나서고 있다.
현재 진출지역은 13개 국이다. 특히 성장 가능성이 큰 아시아 신흥국에서 영토를 넓히고 있다. 특히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리테일 브로커리지 사업을 하는 국내 증권사 현지법인이 크게 늘었다. 지난해 상반기 주식거래량 기준 베트남 상위 10개 증권사 가운데 미래에셋증권은...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상온물류센터의 경우 C커머스 국내 진출로 수요가 늘어나고 있지만 저온물류센터는 여전히 수요가 낮다"며 "물류센터 투자는 2022년보다 나아지겠지만 확연히 개선되기까지는 시간이 좀 더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데이터센터 시장 활성화는 아직까지 무거운 분위기다. 향후 전망은 밝지만 데이터센터...
매각 무산 주된 이유는 ‘금액 차이’현대LNG해운 인수금융 1년 더 연장HMM, 새로운 인수 후보 찾기 ‘난항’업계에선 “시간 끌수록 금액 더 하락”
국내 해운사들의 매각 시도가 무산되거나 지지부진하고 있다. 매각 측과 매수 측이 생각하는 금액 차이가 상당하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매각을 1~2년 뒤로 미룬다고 해서 매각 측이 원하는 가격을 받아내기는...
특히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하는 아파트 브랜드 평판조사에서는 2019년부터 올해 3월까지 60개월 연속 1위를 기록하며 업계 대표 브랜드로서의 존재감을 공고히 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더 운정' 역시 이러한 브랜드 가치에 걸맞은 특화설계를 적용해 입주민의 주거만족도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힐스테이트 더 운정’의 계약 완료 요인으로는...
12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국내 전업카드사 8곳(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하나·우리·BC카드) 중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나선 곳은 한 곳도 없다. 지난해 상반기 여신금융협회 주도로 카드사 5곳이 약 279명 규모의 신규 채용 계획을 발표한 것과 대조적이다. 카드사들은 하반기로 채용일정을 연기하고 있거나 아직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