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금융감독원, 유관협회 및 LG 등 대‧중견 지주회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CVC 보유 허용 제도개선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일반지주회사의 CVC 보유를 허용하는 개정 공정거래법이 작년 말 시행된 이후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제도 시행 초기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정위는 “개정 법 시행 후 지난달 31일...
특정 분야에 국한하지 않고 예술과 금융, 산업계 전반으로까지 확산하며 대세로 자리 잡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이를 규제하거나 관리 감독, 나아가 보호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사실상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국회에 계류 중인 관련 법안은 여전히 상정되지 못한 채 쌓여 있다. 정부 부처도 주무 부서를 두고 서로 떠넘기기에 나서는 등 제도 정비는 한 발짝도 나아가지...
바 지명자의 인준안이 통과되면 그는 JP모건체이스,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씨티그룹 등의 미국 금융회사 감독을 맡게 된다. 다만 그의 인준안이 무난하게 통과될지는 미지수다. WSJ은 상원의 상당수 공화당 의원이 바 지명자가 과거 소비자금융보호국을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연준의 규제가 지나치게 강화될 수 있다며 반대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 LG생활건강·아모레퍼시픽, 정관 변경으로 ‘더마 코스메틱’ 강화 시사
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최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사업 목적을 △의약품과 원료의약품, 의약외품, 의료용구 등의 제조, 가공, 판매와 소분 매매에서 △의약품, 원료의약품, 의약외품, 의료기기 등의 제조, 가공, 판매와 소분 매매, 수입으로 바꿨다. 회사 측은 구...
공정거래위원회와 중소벤처기업부, 금융감독원은 동원그룹이 31일 CVC인 동원기술투자 설립 및 등록을 완료하고 벤처투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는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해 일반지주회사의 CVC 보유를 허용하는 개정 공정거래법이 작년 말 시행된 이후 일반지주회사가 CVC를 설립하고 소관법령에 따른 등록 절차까지 완료한 최초 사례다.
동원그룹의 지주회사인...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현대중공업그룹의 지주사인 현대중공업지주(‘HD현대’로 개명)는 이날 주주총회에서 이지수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를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으로 선임했다. 이 변호사는 지주사의 첫 여성 사외이사다.
같은 현대중공업그룹에 속한 조선 중간 지주사 한국조선해양과 조선 계열사 현대중공업도 앞서 주총을 열고 조영희 법무법인...
재벌을 개혁한다며 상법·공정거래법·금융그룹감독법과 ‘노동 3법’, 중대재해처벌법, 주 52시간제 도입 등을 독단적으로 밀어붙여 기업 숨통을 죄고 기업가정신을 말살했다. 최저임금 과속 인상과 비정규직 제로 같은 소득주도성장의 실험적 정책은 나라 재정과 경제, 고용을 엉망으로 만들고, 과도한 노조 편향으로 한국은 기업하기 힘든 나라가 됐다.
이번 당선인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화두로 떠오른 데다 여성 이사를 의무로 둬야 하는 법 개정에 대비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8월부터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자산 2조 원 이상의 상장 법인은 최소 1명 이상의 여성이사를 확보해야 한다. 기업 의사결정기구의 성별 대표성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다.
21일 금융감독원...
연초부터 상장기업들의 횡령사고가 2건이나 터졌고 오랜 시간 끌었던 셀트리온그룹의 회계감리 결과까지 발표되며 자본시장이 꽤 술렁거렸다. 이럴 때일수록 재발 방지를 위한 감독기관의 강력한 조치가 필수적이다. 한창 개선되고 있는 회계 투명성과 외국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꺾이지 않기 위해서 말이다. 고질적이었던 코리아 디스카운트 문제를 탈피할 수 있는...
금융감독원이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에 대해 파생결합펀드(DLF) 불완전판매 책임을 물어 중징계를 내린 것은 정당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김순열 부장판사)는 14일 함 부회장과 하나은행 등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을 상대로 제기한 업무정지 등 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불완전판매 여부가 문제된...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대우건설이 임시주총 첫 테이프를 끊으며 건설사들이 주총 시즌에 돌입했다. 18일 삼성물산, 24일 현대건설·DL이앤씨, 25일 GS건설, 29일 HDC현대산업개발 등이 주총을 진행한다.
현대건설은 황준하 안전관리본부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한다. 1월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면서 황 본부장의 권한을 강화해...
그룹 △분식회계 논란에 휩싸인 셀트리온 △신라젠 상장폐지 등 1월 국내 증시엔 충격과 악재가 끊이지 않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익명을 요구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일련의 사건들을 개별 기업 이슈로 볼 수도 있지만, 여러 기업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도덕적 해이가 드러난다는 것에 대해 짚고 넘어가야 한다"며 "관련 부처의 기업에 대한 감독...
금융감독원은 6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1년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이하 실태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올해는 실태평가 내실화와 금융회사 부담완화를 위해 ‘실태평가 주기제’를 도입해 총 7개 업무 권역 26개사에 대해 평가했다. 이중 국민은행, 현대카드, 삼성증권만이 종합등급 ‘양호’를 받았다. DGB생명, KDB생명, 현대캐피탈은 ‘미흡’ 등급을...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전날 현대글로비스의 대주주인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정몽구 명예회장은 보유한 지분 10%를 매각했다.
정의선 회장은 보유 중인 현대글로비스 주식 873만2290주 가운데 123만2299주(지분율 3.3%), 정몽구 명예회장이 보유한 251만7701주(6.7%) 전량을 시간 외 매매로 처분했다.
처분 단가는 1주당 16만3000원. 이를 통해...
빅테크그룹의 내ㆍ외부 리스크 전이 차단을 위한 빅테크그룹 감독체계 또한 검토에 나선다. 향후 금융회사 위험관리ㆍ내부통제 강화를 통해 빅테크발 제3자리스크 방지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디지털 금융에 익숙하지 않은 소비자를 보호하는 체계 또한 마련한다. 온라인 판매 채널에서는 소비자의 참여수준에 따라 금융상품 이해도에 편차가 발생하기 때문에...
작년에 공정경제 3법이라는 상법, 공정거래법, 금융그룹감독법의 개정도 소유구조 개선을 통해 경제력 집중을 방지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극단적 강경론자는 자유 기업제도에 비판적인 관점을 취하며 재벌해체와 대기업 분할을 주장한다. 진정한 경제민주화는 소수의 자본가와 경영자가 아닌 다수의 노동자가 지배하는 경제라고 믿는 입장이다. 강경론적...
파월 의장은 미국 재무부가 주도하는 대통령 워킹그룹 보고서를 인용했다. 해당 보고서에는 의회가 새 법을 만들어 감독을 받는 은행이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도록 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그는 “적절히 규제만 된다면 스테이블코인은 유용하고 효율적”이라며 “대규모 기술 플랫폼과 제휴될 경우 확장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그룹홀딩이 주도하는 컨소시엄이 유력한 인수 후보로 거론됐다. 그러나 알리바바의 미국 증시 상장을 이유로 막판에 방향이 틀어졌다는 평가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칭화유니의 합병과 구조조정을 위한 전략적 투자자로 베이징젠광자산관리와 와이즈로드캐피털 컨소시엄이 낙찰됐다. 해당...
금융감독체계, 금융회사들의 상품 하나 하나가 소비자들의 삶과 연결돼 있다. 내년엔 금융감독체계개편, 집값 변동에 따른 대출 부담, 가상자산 과세 유예 논란 등 이슈가 산적해 있다. 이투데이 금융부에서는 대선 후보 5인의 금융 관련 공약을 살펴보고자 한다. 설문에 참여한후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심상정 정의당 후보, 안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