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운데 유 회장이 측근 명의로 보유한 경기 안성시 금수원 인근 아파트 224채(18평 132채, 23평 26채, 24평 66채)가 시가 199억4000만여원으로 가장 비중이 높다.
장남 대균(44)씨가 실명으로 보유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 13억 2000만원 상당의 토지 16건(2만1489㎡)과 (주)세모 계열사 명의의 시가 3408만원 상당의 시보레 익스프레스밴, 벤츠 등 자동차 2대도 포함됐다....
검찰은 ‘김엄마’가 경기 안성시 금수원 내에서 도피자금 모금, 은신처 마련, 도피조 인력 배치, 검·경 동향파악 등을 총괄지휘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었으나 ‘김엄마’ 위에 ‘제2의 김엄마’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고 그의 행방을 쫓았다.
현재 검찰은 ‘제2의 김엄마’를 상대로 유 전 회장 부자 도피 관련 여부와 ‘김엄마’와 역할 분담, 유 전 회장 부자의 소재...
구원파 그리고 금수원이었다.
수사본부는 관련 혐의자 검거를 위해 금수원 진입을 머뭇거렸다. 종교단체라는 게 이유였다.
그렇게 시간을 끌다가 대통령까지 뿔을 냈다. “못잡는 건 말이 안된다”는 한 마디에 부랴부랴 진입 계획을 세웠다. 대통령 발언은 사실상 금수원 진입명령이나 다름없었다.
그런 마당에 수사본부는 구원파를 위한 배려(?)도 잊지 않았다....
이번에 추징보전 명령이 청구된 재산은 유씨 일가의 재산관리인인 `신 엄마`와 금수원 이석환 상무 등 측근 4명 명의로 보유하고 있는 금수원 인근 H아파트 224채와 장남 대균 씨가 실명 보유 중인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의 13억 2000만원 어치의 토지, (주)세모 등 계열사 명의로 보유하고 있는 자동차 2대 3408만원 상당이다.
서울 염곡동 대균 씨 자택에서 압수한...
병일씨는 지난 13일 경기도 안성시 보개면 상삼리 금수원 뒤편 야산 진입로 인근 도로에서 검문검색하던 경찰에 붙잡혔다.
유씨의 오랜 측근 중 한 명인 신씨는 김한식(72·구속 기소)씨를 청해진해운 대표 자리에 앉힐 정도로 구원파 내에서 영향력을 행사해 왔으나 세월호 참사 이후 입지가 급격히 약화하면서 금수원에서 모습을 감춘 것으로 전해졌다.
신씨는 지난...
두 사람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16일 오후 2시 인천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또 검찰은 지난 13일 병일 경기 안성시 보개명 상삼리 금수원 뒤편 야산 진입로 인근 도로에서 병일씨의 신병도 확보했다. 그는 수년간 청해진해운에서 고문료 명목으로 매달 250만원 가량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검ㆍ경은 유 전 회장의 신병 확보를 위해 핵심 측근들을 잇달아 체포...
기독교복음침례회와 평신도복음선교회는 15일 오후 경기도 안성시 삼죽면 금수원 인근 징글벨랜드 세미나실에서 '세월호 침몰원인 규명 포럼'을 개최했다.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가 자체적으로 세월호 침몰 원인을 규명하는 작업에 나섰다. 동시에 검찰의 수사가 세월호 침몰 원인 규명이 아닌 '유병언 부자 검거'에만 집중하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를...
신씨는 검찰 조사에서 “주변 사람들이 구속되고 검찰이 금수원을 강하게 압수수색하는 것을 보고 더는 숨어지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자수 이유를 설명했다.
둘째 신엄마의 친딸로 알려진 박모 씨 역시 유씨 장남 대균씨의 도피를 돕고 있는 것으로 검찰은 파악하고 있다. 수사망이 좁혀오는 것은 물론 자신의 친딸까지 수사선상에 오르면서 심리적인 압박을 받은...
병일 씨는 지난 13일 오전 11시께 경기도 안성시 보개면 상삼리 금수원 뒤편 야산 진입로 인근 도로에서 검문검색하던 경찰에 붙잡혔다.
검찰은 병일 씨를 상대로 고문료를 받게 된 경위, 일가의 횡령 및 배임 범죄 관여 여부, 유 씨 부자의 현재 소재 등을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신 씨는 지난 13일 정오 무렵 변호인을 통해 수원지검 강력부에 전화를 걸어...
조계웅 전 구원파 대변인은 13일 금수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금수원 재진입 목적이 의심스럽다. 검찰이 금수원엔 찾는 사람이 없다는 우리 말을 믿지 않았다"며 "검찰이 진실에 눈 뜨지 않으면 더 큰 망신을 당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조 대변인은 이어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이뤄졌던 검·경의 금수원 압수수색과 관련, 법을 집행하러 오신...
실제로 검찰은 구원파의 '산'인 금수원에서 치과 시설을 발견하기도 했다. 곳에는 약 100㎡ 넓이의 공간에 치과용 의자와 의료 장비, 혈압 측정기기, 의약품 등이 보관돼 있었다.
유병언씨의 도피를 '총지휘'한 혐의 등으로 이미 구속된 최측근 이재옥(49) 헤마토센트릭라이프재단 이사장도 의과대학 교수 신분이다.
수사 당국은 여러 정황상 유씨가 주변의 의료인들과...
이와 함께 유씨의 형 병일씨도 이날 경기도 안성 금수원 인근에서 체포됐다.
이에 따라 검찰은 장기 도주 중인 유씨의 행방을 쫓는 수사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신씨는 이날 정오 무렵 변호인을 통해 수원지검 강력부에 전화를 걸어 자수하겠다는 의사를 밝힌데 이어 오후 1시28분께 수원지검에 자진 출석했다.
검찰은 신씨에 대한...
신엄마는 '김엄마'로 불리는 김명숙(59)씨와 함께 금수원 내에서 도피자금 모금, 은신처 마련, 도피조 인력 배치, 검·경 동향파악 등 유 전 회장 도피공작과 관련한 모든 일을 구원파 신도들에게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소 기소된 김한식(72)씨를 청해진해운 대표 자리에 앉힐 정도로 구원파 내에서 영향력을 행사왔으며 유 전 회장 일가의 재산관리에도 관여한 것으로...
유병언 친형 유병일 금수원 구원파
세월호 실소유주로 알려진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친형 유병일 씨를 경찰이 긴급체포했다.
경기도 안성경찰서는 13일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친형 유병일(75) 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유병일 씨는 횡령 및 부동산실권리자명의 등기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검찰의 수사대상에 올라있었다. 체포영장이 발부된...
신엄마 자수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도피 총책임을 맡은 것으로 알려진 구원파 핵심신도, 이른바 신엄마가 검찰에 자수의사를 밝혔다.
13일 유병언의 도피를 도운 핵심 인물로 알려진, 일명 신엄마로 일컬어진 64살 신명희 씨가 수원지검에 자수의사를 밝혔다. 검찰과 경찰이 핵심인물로 지목했던 신엄마는 변호인과 함께 자수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검경은 11일과 12일 2일간 연인원 1만명 가량을 동원해 구원파의 본산인 금수원을 수색했으나 두 엄마의 신병을 확보하지 못했다.
[정정 및 반론보도문]
위 기사와 관련하여, 기독교복음침례회 및 유 전 회장 유족 측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서의 부검 결과에 대한 공식 발표 이후 유 전 회장의 사망 시점이 확인되어 유 전 회장의 도피와 해당 교단을 연결지은...
병일씨는 이날 오전 11시께 경기 안성시 보개면 상삼리 금수원 뒤편 야산 진입로 인근 도로에서 검문검색하던 경찰에 의해 검거됐다. 이곳은 유 전 회장의 비밀별장으로 알려진 건축물로 오르는 길목이다.
병일씨는 횡령 및 ‘부동산 실권리자 명의 등기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검찰의 수사 대상에 올라 있으며 수년간 청해진해운으로부터 고문료 명목으로 매달...
병일씨는 이날 오전 11시께 경기 안성시 보개면 상삼리 금수원 뒤편 야산 진입로 인근 도로에서 검문검색하던 경찰에 의해 검거됐다. 이곳은 유 전 회장의 비밀별장으로 알려진 건축물로 오르는 길목이다.
병일씨는 횡령 및 ‘부동산실권리자명의 등기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검찰의 수사 대상에 올라 있으며 수년간 청해진해운으로부터 고문료 명목으로 매달...
검찰 낮잠
금수원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낮잠을 자 논란을 일으킨 검찰의 사과에도 비난여론은 식지 않고 있다.
13일 시민들은 트위터를 통해 비판의 목소리를 전했다. 한 시민은 "검찰 수사관 낮잠 자는거 비켜줄려고 경찰 6000명이나 출동 한거냐"며 비판했다. 다른 시민은 "검찰 금수원 낮잠? 대강 시간 때우고? 대충 마무리?"라며 씁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