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엄마 자수의사…친딸 신상 털리자 심리적 압박 받은 듯

입력 2014-06-13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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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엄마 자수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도피 총책임을 맡은 것으로 알려진 구원파 핵심신도, 이른바 신엄마가 검찰에 자수의사를 밝혔다.

13일 유병언의 도피를 도운 핵심 인물로 알려진, 일명 신엄마로 일컬어진 64살 신명희 씨가 수원지검에 자수의사를 밝혔다. 검찰과 경찰이 핵심인물로 지목했던 신엄마는 변호인과 함께 자수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

신엄마는 유병언의 생필품과 편의 사항을 제공했으며 검찰 수사 상황을 알려주고, 도피로와 도피처를 확보해 유병언을 도와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신엄마 신명희 씨의 딸이 유씨의 장남 대균씨 도피를 돕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신엄마는 자신의 딸 박모씨의 신원 등이 일부 언론에 노출되자 심리적인 압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검찰측 관계자는 "자칫 검거팀의 수사에 혼선을 주기 위한 자수의사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며 "기존 수색과 검거는 예정대로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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