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금감원 국정감사에서 이복현 금감원장은 “내부통제 미 마련과 관련된 의무를 부과하는 것뿐만 아니라 관리, 준수에 대한 의무와 관련해 지배법 상 근거를 둬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의견을 강하게 갖고 있고, 좀 더 연구해서 정무위에 보고를 드리려고 준비 중이다”라고 했다. 이 원장의 발언은 올해 6월 금융당국이 발표한 ‘금융사 내부통제 제도 개선...
이 원장은 5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 열린 '비대면 금융사고 예방 추진을 위한 협약식'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그간 DGB의 노력을 보면 그렇게 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연령 제한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이지 셀프연임은 오해일 것"이라고 견해를 밝혔다.
DGB금융은 지난달 25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를 열고 차기 회장 선임 절차에...
외화 유동성과 관련해서는 "외화 조달 크레딧 라인의 가동 가능성을 재점검하고 외화 조달 여건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하는 등 사전적 대응 노력을 강화해달라"로 말했다.
금감원은 금융시장 불안 상황을 악용한 시장질서 교란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장 감시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현재는 자발적이지만, 최소한 이정도는 꼭 해야한다는 사회적 합의가 나오면 이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의무조항에 대한 제도를 만들 수 있다"면서 "내년에 운영과정을 보면서 법제화 필요성까지 도출될 수 있을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은행권에서는 책임 분담을 의무적으로 져야 하는 것이 부담스럽다는...
금감원은 금융권 이상거래탐지룰과 우체국의 자체 탐지룰을 병행할 경우 비대면 금융사고로 인한 고객피해 예방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우체국 예금을 이용하는 금융소비자에 대한 금융사고 예방에도 일조할 수 있음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은 범 금융권 금융사고 예방‧대응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첫 삽을 뜨는 것...
금감원은 은행의 비대면 금융사고 예방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비대면 금융거래의 안전성을 강화하도록 은행과 지속 협의한다.
'비대면 금융사고 책임분담기준'의 대상은 제3자가 이용자 동의 없이 권한 없는 전자금융거래를 실행해 이용자에게 금전적 손해가 발생한 비대면 금융사고를 말한다. 이때 전자금융거래 사고로서 전자금융거래법의 범주 내에서 보이스피싱...
금감원은 강화된 FDS 구축‧운영과 금융사고 발생시 책임분담 기준을 명확히 함에 따라 비대면 금융사고 발생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날 이복현 금감원장은 "금융범죄 수법이 교묘해지면서 금융소비자의 일반적 예방 노력만으로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고객이 금융범죄의 피해를 입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면 이는 결국 금융회사의...
"핀테크 기업에 대한 규제합리화를 적극 추진하겠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4일 서울 중구 소재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열린 '서울 핀테크 위크 2023'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디지털 금융혁신을 촉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금감원은 핀테크사와 금융사가 상호 보완할 수 있는 역량을 충분히 활용하고 균형있게...
앞서 이복현 금감원장은 7월 열린 은행지주 회장 간담회에서 "상생금융을 통한 취약차주 지원은 연체예방을 통한 자산건전성 관리뿐만 아니라 중장기적으로 금융권의 지속가능한 성장에도 부합하는 길"이라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금감원, 은행연합회 등 금융권은 다양한 상생 금융 혜택 세부...
이복현 금감원장이 “금융회사와 금융소비자는 일방적이고 일시적인 관계가 아닌, 지속적 동반자 관계임을 잊지 말아 달라”고 강조한 것도 이 같은 이유에서다.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못하고 고금리로 이익만 좇는 은행을 우리는 고리대금업자에 비유하곤 한다. 셰익스피어의 희곡 ‘베니스의 상인’에서 샤일록은 악독한 고리대금업자로 주변의 경멸을 받았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이날 한국 구세군, 금융사들과 함께 서울 관악구 소재 신원시장을 방문해 공동으로 마련한 후원금 총 9000만 원 상당으로 떡·과일 등 식료품을 구입했다. 식료품은 온누리상품권과 함께 사회복지단체에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김운영 IBK기업은행 부행장,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부사장, 김기환 KB손해보험 대표이사, 문동권 신한카드 대표이사 사장이...
시장상황에 적시대응해야 한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21일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해 이같이 당부했다. 회의를 통해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기준금리 동결 이후 금융시장 리스크 요인을 점검하고, 추석 명절을 앞두고 금융 이용 관련 민생대책을 논의했다.
금감원은 가계부채가 거시경제 부담요인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차주의 상환능력 심사를 강화하고...
금융위-금감원간 공조체계 확대 방향…"공조 한계, 초기 증거확보 어려움 따를 것"
금융위원회가 주가조작 등 불공정거래 대응력 강화를 위해 금융감독원에 현장조사권, 영치권(자료 압류권)을 14년만에 재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결국 추진이 무산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복현 금감원장이 ‘불공정거래와의 전쟁’을 선포한 후 신속한 조사를 위한...
이어 “보험 업종은 IFRS17 개정에 따라 기존 보험료 이자 등의 부채가 시가 평가로 전환되면서 고금리 환경에 따른 미실현이익 발생으로 실적 개선 기대가 높아 졌다”며 “은행 업종은 지난해 금융당국의 배당 규제 압력에 놓여있었으나 최근 금감원장이 ‘배당에 대한 금융사의 자율성 보장’을 언급하면서 주주친화정책에 대한 기대감 등이 반영됐다”...
안주하지 않고 해외 매출 비중을 지속적으로 늘려 글로벌 금융사의 면모를 갖출 계획"이라고 했다.
코리안리는 이날 IR에서 하노버리를 통해 발행한 캣본드(대재해채권) 1호 발행 기념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원 사장은 이복현 금감원장에게 캣본드 발행 주관사를 소개했고, 국내법상 캣본드를 직접 발행할 수 없는 애로사항을 토로했다.
그 중 이제 시작하는 단계인 한국이 적극적으로 나서니 '왜 금감원장이 왔냐'며 의아해하는 투자자도 있었습니다."
13일 금감원‧서울시‧부산시‧금융권이 공동으로 개최한 IR인 'INVEST K-FINANCE : LONDON IR 2023'에서 기자와 만난 한 금융사 관계자의 말이다. 한국 금감원장이 방문해 직접 IR에 나선 건 의아할 정도로 이례적이었다는 얘기다.
이 원장은...
이 원장은 13일 영국 로열 랭캐스터 런던 호텔에서 개최된 '2023년 금감원・지자체・금융권 공동 런던 투자설명회(IR)'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실물경제의 빠른 성장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하며 발전해 온 K-금융은 이제 신뢰와 혁신, 개방성을 토대로 새로이 도약하며 신뢰할 만한 투자기회를 제공하리라 확신한다"고 했다.
그는 K-금융이 지향하는...
일관된 규정을 내부 시스템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13일 금감원‧서울시‧부산시‧금융권이 공동으로 개최한 IR 중 해외투자자와의 대화(패널 Q&A) 세션에서 "장기적 성장 측면에서 국내적 요인으로 제약이 있다면 해외 기준에 맞추려는 노력하겠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자리에는 이복현 금감원장, 강철원...
시장에서도 금감원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졌다. 과거 ‘모피아(기재부+마피아 합성어)·금융위’ 출신 내지 민간에서 금감원장을 맡았을 때와는 다르다는 것이다. 예전에는 감독·검사 방향, 규제·제재 수위, 금융위원회와의 관계 등이 관심사로 꼽혔다. 그러나 지금은 금감원 검사, 검찰의 압수수색이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면서 검사·조사·수사에 대한 부담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