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임 의원이 주최하는 ‘근로시간 제도 개편 방향 토론회’에서는 양정열 고용부 임금근로시간정책단 국장과 유재은 국무조정실 청년저책조정위원, 유준환 새로고침 노동자협의회 의장, 조기현 유엔파인 대표 등이 참석해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고용부에서는 여론조사를 비롯해 국민 의견 수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는 대통령실에서 밝힌 것으로 이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4일 정부의 근로시간 제도 개편 방향에 대해 "결코 허용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경기 성남시 판교에서 열린 '주 69시간 장시간 노동, 크런치 모드 방지를 위한 IT(정보통신) 노동자 간담회'에서 "판교 오징어잡이 배라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나쁜 환경을 개선하지는 못할망정 전 부문을 장시간...
한 총리는 이날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그동안 주 52시간이라는 획일적 규제에서 성수기, 비수기 등을 감안한 근로현장의 여건과 근로자의 건강권 보호와 충분한 휴가 기간의 확보를 조화할 수 있는 유연하고 합리적인 제도를 노사 간의 합의로 전환토록 하자는 것”이라며 “사용자와 근로자 간의 합의를 통해 근로시간의 선택권을 부여하는 것이 이번 제도 개편의...
한덕수 국무총리는 14일 근로시간 제도 개편과 관련해 "사용자와 근로자 간의 합의를 통해 근로시간의 선택권을 부여하는 것이 이번 제도 개편의 본질"이라고 밝혔다.
한덕수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그동안 주 52시간이라는 획일적 규제에서 성수기, 비수기 등을 감안한 근로현장의 여건과 근로자의 건강권 보호와...
12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정부는 6일 근로시간 제도 개편안을 발표한 데 이어 14일 노동조합 회계서류 비치·보존 의무 자율점검 시정지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16일에는 포괄임금제 오·남용 근절대책을 발표한다. 모두 노동개혁의 후속조치다.
노동개혁은 크게 두 방향이다. 첫째는 노동관행 개선과 노사 법치 확립이고, 둘째는 시대에 뒤떨어진 법·제도 개선이다....
퇴직연금 기업형제도(DB·DC형)는 신규 가입하거나 변경할 경우 필수적으로 근로자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특히 퇴직연금 확정기여형(DC)의 경우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 도입에 따라 규약 변경이 의무화되어 있어 동의서 제출에도 상당한 시간이 소요됐다.
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에 가입한 기업 담당자는 “서비스 도입으로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디지털 동의서를...
권기섭 고용노동부 차관은 9일 근로시간 제도 개편이 장시간 근로를 조장한다는 비판에 대해 “근로시간 제도 개편안에 반대할 수 있지만, (현재 개편안에 반대하는 쪽에선) 극단의 논리로 그냥 깐다는 생각밖에 안 든다”고 지적했다.
권 차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고용부는 연장근로시간 관리단위를 ‘주’에서 ‘월...
KB손보는 성별 다양성 확대를 통한 양성평등의 조직문화 구현을 위해 여성인재 중장기 육성로드맵과 육성체계 및 교육프로그램을 수립·운영하고 있으며,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난임휴가 및 휴직 제도, 임신기 근로시간단축, 직장 어린이집 운영 등 다양한 지원제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김 사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KB손보는 여성이 존중받고...
고용·개인소비 등 일부 지표 둔화세 역전 인정“지나친 긴축 시사하는 데이터 없어”파월 ‘매파’ 발언에 뉴욕증시 하락3월 FOMC서 점도표에 관심 쏠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7일(현지시간) 인플레이션 압력이 기존의 예상을 웃돌고 있다면서 향후 경제지표에 따라 "기준금리 인상 속도를 높일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조선업 희망공제는 조선업 근로자들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근로자가 1년간 150만 원을 적립하면 지방자치단체 지원금 150만 원, 정부 지원금 300만 원을 더해 600만 원으로 돌려주는 제도다. 올해 지원 근로자는 지난해보다 825명 는다. 내년부터 2년간은 재직자를 대상으로도 희망공제를 지원한다. 2년간 근로자가 200만 원을 적립하면 기업과 지자체, 정부가 같은...
노조는 "지난해 8월부터 임금, 근로시간 등 근로조건에 대해 15차에 걸쳐 교섭을 이어갔지만, 접점을 찾지 못해 결렬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카카오 노조는 3일 15차 교섭에서 임금과 인센티브에 대한 회사 안을 수용하는 조건으로 △근무제도 노사 간 협의 △경영진 고통분담 △올해 하반기 내지 내년 상반기 사용처가 확대된 복지포인트 지급을 최종안으로...
정부, 근로시간 제도 개편방안 발표…연속휴식 보장시 주 근로시간 69시간개발자들 중심 ‘크런치모드’ 부활 우려…업계선 “개발 속도낼 수 있을 것” 기대
게임업계가 주 69시간까지 근무를 허용하는 근로시간 제도 개편과 관련해 '크런치 모드(Crunch mode)' 부활을 우려하고 있다. 게임업계의 대표적인 악습이 되풀이 돼 개발자들의 처우를 해친다는 지적이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7일 정부의 근로시간 제도 개선 방안에 대해 "과로사회로 되돌아가는 역진적인 제도"라고 비판했다.
김성환 정책위 의장은 이날 오전 기자간담회에서 "주 52시간 제도는 대한민국을 과로사회에서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사회로 전환하겠다는 상징적인 제도 개선 사안이었다. 생산성을 높여서 문제를 해결해야지 노동자 근로시간을...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7일 입장문을 내고 "연장근로시간 관리 단위를 ‘주’단위에서 노사 간 합의를 통해 ‘월, 분기, 반기, 연’ 단위로 확대하는 방안을 골자로 한 근로시간제도 개편안 발표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이로써 기업은 집중 근로가 필요한 시기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유연성을 갖춰 생산성과 경쟁력이 향상될 것...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근로자에게는 주4일제, 안식월 등 다양한 근로시간 제도를 향유하는 편익을 안겨주고 기업에는 인력 운용의 숨통을 틔워줄 것”이라고 했다.
정부가 근로유연화에 나선 것은 기존 제도가 너무 경직적이어서 폭넓게 비효율과 불만을 낳기 때문이다. 기존 제도는 1주일에 법정노동 40시간, 연장근로 12시간까지만 허용한다. 이렇다 보니...
경총ㆍ대한상의ㆍ전경련 “근로시간 유연성 환영”11시간 연속휴식시간제는 노사가 선택해야기업 10곳 중 8곳 “노동개혁 경영 활동에 도움”
주 52시간으로 제한된 현행 근로시간제를 주당 최대 69시간까지 연장하는 정부의 근로시간제도 개편 방안에 경제계가 한 목소리로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6일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입장문을 내고 “경영계는 이번 정부의...
정부가 근로시간 제도의 대대적인 개편을 추진한다.
고용노동부 등 관계 부처는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근로시간 제도 개편 방안을 확정했다. 근로자들이 1주일에 52시간까지만 일하도록 하는 현행 제도를 개선해 바쁠 때는 최대 69시간까지 일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장기 휴가 등을 이용해 푹 쉴 수 있게 한다. 다만 총...
"기업 효율 높일 것"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6일 고용노동부의 근로시간제도 개편안에 대해 “개편안이 기업의 업무효율을 높이고 근로자들의 생산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환영의 입장을 드러냈다.
전경련은 추광호 경제본부장 명의의 입장문을 내고 “개편안을 계기로 기업들은 산업현장의 수요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하고 근로자들의 삶의...
중소기업계는 주52시간제 유연화와 8시간 추가연장근로제 항구 적용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주민 노동자의 쿼터제를 폐지하고 사업장 변경을 최소화하는 등의 정책 변경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실업급여를 반복해서 수여하며 단기간 노동하는 사람이 늘어나 중소기업이 어려움을 겪는 만큼 제도를 악용하는 경우가 생기면 구직급여액을 감액하는 등의 조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