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지난달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 등 5대 광역시를 포함한 지방 전역을 규제지역에서 해제했다. 주요 규제 완화 혜택으로는, 청약통장 가입 6개월 또는 12개월 이상,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주택 청약이 가능하다. 다주택 가구주도 1순위 청약을 할 수 있고, 재당첨 제한도 사라진다. 특히 비규제지역의 추첨제 비율은 전용 85㎡ 이하 60~100%, 전용...
최근 지방의 규제지역이 일괄 해제됐지만 아파트 매수심리는 더 침체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 전국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4.8로 지난주(85.9)보다 하락했다. 단순 수치만 비교하면 2019년 10월 둘째 주(84.8) 조사 이후 약 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매매수급지수가 100보다 낮으면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올해 영통구 입주 예정물량은 2568가구로, 적정 수요치인 1803가구 대비 약 42% 많다.
장재현 리얼투데이 이사는 “인천 검단의 경우 최근 투기과열지구가 해제되면서 대출 총량이 조금 늘었지만,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가 여전해 큰 의미는 없다”며 “입주 물량까지 많이 몰리게 되면서 당분간 계속해서 조정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 21일 정부가 수도권과 세종시를 제외한 지방 전역 부동산 규제를 풀었지만,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집값 내림세를 막진 못하는 모습이다.
29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9월 넷째 주(26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19%)보다 0.01%포인트(p) 더 내린 0.20% 하락을 기록했다. 지난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낙폭은 2012년 5월 한국부동산원 시세...
또 '영끌족' 보호와 시장 연착륙을 위해 대출 규제를 풀어야 한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선 “대출 규제 완화는 일률적 적용이 아니라 규제지역 해제를 통해 해결할 수 있다”며 “내 집 마련을 위해 금융지원이 꼭 필요한 청년·무주택 서민부터 규제 완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1기 신도시 재정비 사업은 현 정부 임기가 끝나는 오는 2027년까지 재건축 선도지구...
국토부는 벌떼입찰을 막기 위해 입찰 당시 페이퍼컴퍼니(서류상으로만 존재하는 회사) 등 부정한 방법으로 토지를 이미 취득한 경우 계약을 해제하고 택지를 환수하기로 했다. 또 모기업과 계열사를 포함해 1개 업체만 1필지 추첨에 참여토록 해 택지 입찰 참여 기업의 범위도 대폭 축소한다. 1사 1필지 제도는 부동산 규제지역(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의 300가구...
정부는 지난 21일 제3차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 등 5대 광역시를 포함한 지방 전역을 규제지역에서 해제했다. 해제지역들은 청약부터 대출, 전매, 세금 등 각종 규제에서 해방된다.
주요 규제 완화 혜택으로는, 다주택 가구주도 1순위 청약을 할 수 있다. 재당첨 제한도 사라진다. 청약통장 가입 6개월 또는 12개월 이상, 만...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규제지역 해제로 분양시장의 냉기는 다소 풀리겠지만, 기존 주택가격 가격 하락이 길었던 만큼 가격 경쟁력에 분양성적이 갈릴 것”이라며 “분양가상한제 적용, 중도금대출, 금융조건 등 자금 부담을 덜 수 있는 곳들을 중심으로 청약자가 늘면 분양시장의 분위기도 점차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가 전날 발표한 규제지역 해제와 관련해서 그는 “규제를 푸는 목적이 가격을 떠받치거나 거래를 늘리거나 하는 직접적인 결과를 목표로 하지 않는다”며 “3~4년 지나치게 급등한 가격 때문에 정상화를 위해서 속도 조절을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추가적인 규제 해제 가능성과 관련해서는 “기존에 작동하고 있는 제도들이 다시 혼란에 빠지거나 부작용이...
정부가 21일 제3차 주거정책심의위원회(주정심)를 개최하고 규제지역 해제 지역을 발표했다. 지방 광역시·도는 조정대상지역을 전면 해제했지만, 세종시는 여전히 규제지역으로 묶어 놨다. 이에 세종시 일대 공인 중개 업계 관계자들은 정부의 이번 발표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세종시 도담동 D공인 관계자는 “저번에 규제지역 해제가 되지 않아 이번에는 될...
정부가 전날 규제지역을 대폭 해제했지만, 이같은 금리 인상의 여파로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22일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제도(Fed·연준)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75%p 인상했다. 인플레이션이 사그라들지 않자 이례적으로 3번 연속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한 것이다. 이에 따라 현재 2.25~2.50%인 기준금리는 3.00~3.25%로 높아졌다.
미국 뿐만...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이번 규제지역 해제로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향후 차익기대가 제한적인 곳, 대출 이자 부담이 커 매각을 원하는 이들이 집을 팔 출구와 퇴로가 마련될 것”이라며 “다만, 수도권이 아닌 지방 규제 해제라는 점과 여전히 주택담보대출 이자 부담이 커 주택 구매 수요가 늘진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번에 규제가 해제된 지역은 정량요건을 다 충족한 것인가. 이번 규제해제의 의미는.
기존에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했던 101곳 모두 규제해제를 위한 정량요건은 다 갖췄다. 그렇지만 일부 지역에 대해서는 여전히 시장 불안요인이 있다고 봤다. 이번에 규제해제 목적은 실수요자들의 정상적인 주택 거래를 막지 않기 위함이다. 거래 활성화나 인위적인 경기...
지난해 말부터 금리 인상과 대출 규제 여파로 부동산이 하향 안정세에 돌입하고, 서울에서도 미분양 단지가 속출하는 등 청약 열기가 식자 일부 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에서는 규제지역 해제를 요구해 왔다. 이에 주정심 위원들은 주택시장 안정요인, 지방의 미분양 증가 등을 고려했을 때 규제지역을 해제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최근...
지난해 말부터 금리 인상과 대출 규제 여파로 부동산이 하향 안정세에 돌입하고, 서울에서도 미분양 단지가 속출하는 등 청약 열기가 식자 일부 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에서는 규제지역 해제를 요구해 왔다. 이에 주정심 위원들은 주택시장 안정요인, 지방의 미분양 증가 등을 고려했을 때 규제지역을 해제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는 것이 국토부의 설명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강력한 방역조치로 자동차 생산 및 판매가 차질을 빚었으나, 5월 이후 봉쇄 해제와 함께 정부의 소비 유도 정책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5% 증가한 1035만 대가 판매됐다.
유럽, 미국, 중국 등 주요국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내연기관차 규제를 강화하고 자국 산업 육성을 위한 인프라 및 보조금 지원...
전주시는 16일 국토교통부에 조정대상지역 지정 해제를 공식 건의했다. 6월에 이어 두 번째다.
전주 지역은 조정대상지역 지정으로 각종 규제가 강화된 상황에서 최근 금리가 인상되며 주택 매매량이 급감하고 매매가격이 내림세로 전환하는 등 주택시장이 위축되고 있다. 여기에 아파트 청약이 미달하는 등 청약시장도 열기가 식고 있다.
국토부는 2020년 12월 부동산...
지역별로 보면 광화문, 강남대로 등 업무 밀집 지역의 상권 회복세가 뚜렷하다. 2분기 광화문 상권의 소형상가 공실률은 0.6%로 1분기(12.7%)와 비교하면 12.1%p 감소했다. 같은 기간 강남대로 상권은 22.0%에서 2.0%로 20%p 줄었다.
앞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자 재택근무를 시행하던 기업들이 대면 근무로 돌아섰다. 직장인들이 회사로 출근하게 되면서...
서울 아파트값 9년만에 최대 낙폭수도권·세종·부산도 내림세 가팔라전국 곳곳 "규제 풀어달라" 목소리추경호 "규제지역 추가 해제 추진"주정심 언제쯤 다시 열릴지 '관심'
전국 아파트값 내림세가 확산하면서 규제지역 해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최근 서울 아파트값 낙폭은 9년 1개월, 수도권 기준 10년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하는 등 부동산 시장은...
업계 관계자는 “최근 분양시장이 침체한 상황에서 규제지역이 더욱 큰 타격을 받고 있어 진입장벽이 비교적 낮은 비규제지역은 상대적으로 탄탄한 모습”이라며 “특히 분양이 드문 수도권 비규제지역을 비롯해 지난 6월 규제지역에서 해제된 곳들을 중심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릴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