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는 포스코 회장(박태준, 정준양, 권오준 전 회장)이 이사장직을 겸임해왔다.
지난해 말 선임된 김 이사장은 최 회장이 강조해 온 위드 포스코 비전에 부합하도록 사업을 재편해 재단을 이끌고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포스코청암재단은 최 회장이 강조하는 기업시민 경영 흐름을 이어가며 이를 적극 실천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권오준 전 회장은 2017년 부회장에 선출된 바 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집행위원 선출 외에 세계철강협회가 추진하고 있는 CO2저감, 철강지속가능성, 안전보건 강화 등 주요 활동들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단기 철강 수요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계철강협회는 1967년에 설립돼 현재 160여 개 철강회사, 철강관련 협회 및 단체들이...
권오준 체제 당시 인수 이후 4년 만으로, 포스코는 현지 사업 조정에 돌입한 상황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포스코의 베트남 봉형강 공장 ‘POSCO SS VINA CO., LTD (SS VINA)’는 지난해 총자본 -339억3500만 원으로 완전 자본잠식 상태에 빠졌다. 당기순손실은 525억700만 원으로, 지난해(550억9800만 원)와 비슷한 수준이다.
SS VINA는 원래...
지난 7월 포스코의 새로운 수장으로 취임한 최정우 회장 역시 호주 관련 네트워크를 쌓아가고 있다. 실제 최 회장은 지난달 30일 부산에서 열린 제39차 한국-호주 경제협력위원회 합동회의에 한국측 위원장 자격으로 처음 참석했다. 이 행사에 권오준 전 포스코 회장도 참석해 신임 최 회장에게 호주 측 인사들을 소개하면서 인수인계하기도 했다.
이번 총회에서 지난해 WSA 부회장을 맡았던 권오준 전 포스코 회장이 WSA 회장에 오를 예정이었다. 그러나 4월 갑작스러운 포스코 회장 자진 사퇴로 무산됐다.
이번 총회에선 브라질 국영 철강사인 게르다우의 안드레 요한 피터 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선임됐다. 피터 회장은 내년 10월까지 회장직을 맡는다. 게르다우는 조강 생산량 순위 세계 18위 업체다....
한편, 권오준 전 포스코 회장은 회사의 회장직에서 사임했지만, 세계철강협회 부회장직은 유지하고 있어 이 자리에 참석할 예정이다. 권 전 회장은 포스코의 수장직을 유지하면 세계철강협회 회장에 오를 예정이었으나 4월 사퇴하면서 무산됐다.
최 회장은 이번 총회에서 세계철강협회 이사회의 멤버가 된다. 현재 세계철강협회의 이사회 멤버로는 권 전 회장의 이름이...
예전 포스코의 경우에도, 권오준 전 회장 대신 오인환 사장이 참석하면서 오 사장이 사실상 2인자라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다. 따라서 현대차그룹의 구도에 대한 불필요한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해 방북단 리스트가 발표되기 전에 전격적으로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는 것이다.
정 수석부회장 대신해 북한으로 향하는 김용환 부회장의 행보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김...
최 회장의 전임인 권오준 전 회장이 포스코를 이끌던 지난해 6월 문재인 대통령의 첫 미국 순방 때 포스코는 경제사절단에서 빠졌다.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 순방 때도 마찬가지였다. 그 다음 달 열린 한중정상회담에는 권 전 회장 대신 오인환 전 사장이 참석했다.
최 회장은 7월 취임식 때부터 대북사업은 포스코의 핵심 사업이라고 할 만큼 북한 관련 사업에 공을...
대해 관세 및 세이프가드조치 등 규제가 강화하고 있어 대외적 수출 환경이 어려워지고 있다. 이에 따라 철강협회의 중요성은 점차 확대되고 있다. 특히 미국 철강 수출 쿼터가 정해지면서 내년 철강 쿼터 배분에 대한 논의도 시작해야 하는 만큼 철강업계의 목소리를 대변해야 한다.
4월 전임인 권오준 회장이 사퇴의사를 밝히면서 사실상 철강협회장이 공석이었다.
권오준 전 포스코 회장이 상반기 보수로 7억6600만 원을 받았다.
14일 포스코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권 전 회장은 급여 4억4000만 원, 상여금 3억2400만 원, 기타 근로 소득 200만 원으로 총 7억6600만 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포스코는 "직급, 위임업무의 책임·역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연간 기본연봉총액의 월할액을 1~2월 7000만...
현재 철강협회장은 권오준 전 포스코 회장이지만 4월 중도 사퇴하면서 사실상 공석인 상태다. 최 회장은 권 회장의 잔여 임기인 2021년 2월까지 일단 협회장직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1975년 설립된 철강협회는 박태준 초대 회장을 시작으로 8대 회장까지 모두 포스코 회장이 겸직해 왔다.
최 회장은 권 전 회장에 이어 세계철강협회 이사 및 집행위원에 선임될...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권오준 색깔 지우기’로 보고 있다. 이번 인사로 역할이 축소된 오 사장은 ‘권오준호(號)’의 핵심 인물이기 때문이다. 그는 권 전 회장이 취임하기 전인 2014년 2월 출범한 ‘혁신 포스코 1.0’추진반에서 철강 경쟁력 강화 부문에 배치돼 포스코의 밑그림을 그리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이후 권 전 회장 체제의 포스코에서 그는 철강...
이에 대해 전임인 권오준 전 회장 때부터 이어져온 그룹의 구조조정이 최 회장 부임 직후에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다만, 권 전 회장 시절의 구조조정이 사업성이 낮은 계열사를 정리했다면, 최 회장 때에는 전망이 밝은 사업들을 통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둘 것 보인다.
최 회장은 대북사업에 대한 의지도 드러냈다. 4월 남북정상회담이...
권오준 전 회장이 임기 말 신성장동력으로 낙점한 바이오 사업에 대해서는 “어떤 영역으로 들어가야 할지 고민”이라며 “장기적인 측면에서 접근하겠다”고 했다.
승계카운슬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돼 회장 선임 과정에서 잡음이 많았다는 지적에 대해선 “크게 문제가 없다고 본다”면서도 “이 부분에 대한 개선점이 있는지 논의해 보도록 하겠다”고...
전임인 권오준 전 회장은 취임 당시 새로운 비전으로 ‘포스코 더 그레이트(Posco the Great)’를 제시한 바 있다.
최 회장은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세 가지 개혁방향으로 △비즈니스 위드 포스코(Business With Posco) △소사이어티 위드 포스코(Society With Posco) △피플 위드 포스코(People With Posco)로 정하고 새로운 포스코의 ‘뉴 포스코 로드(New Posco Road)’를...
포스코맨 권오준 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25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이임식을 열어 회장직에서 물러나는 소회와 직원을 향한 당부 메시지를 전달했다.
그는 “지난 1986년에 포항제철소 정문에 첫 발을 내디딜 때의 설렘이 아직도 생생한데 벌써 32년의 세월이 흘렀다”면서 “내 모든 정열을 쏟아 부었던 지난 세월은 그...
권오준 회장이 재임 말기에 유종의 미를 거두면서, 후임인 최정우 회장 후보의 어깨도 무거워지게 됐다.
올해 상반기의 경우 지난해 상반기 보다 철강 부문에 대한 글로벌 통상압박이 심화됐지만, 인도네시아·인도 등 해외 철강 자회사들이 견조한 실적을 기록하며 포스코의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중국의 철강 구조조정으로 인한 공급 과잉 해소도 실적 개선의...
권오준 회장의 경우 2014년 취임 전 인수위 성격을 띤 ‘혁신 포스코 1.0’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 바 있다.
최 후보는 포스코 그룹의 업무를 파악하기 위한 인수위를 따로 구성하지 않는 대신, 해당 근무자로부터 보고를 받는 형식으로 인수인계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입사 이후 포스코 재무실장, 포스코건설 경영기획본부 경영전략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