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해 여야는 국회의장단 및 18개 상임위 배분은 관례대로 진행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장단은 '국회의장-민주당, 국회부의장 2명-한국당·바른미래'로 나누고 18개 상임위도 '8 대 7 대 2 대 1'로 배분한다는 의미다.
대신 평화와 정의는 선거구제 개편 문제를 다루는 정치개혁 특위를 맡는 방안이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박희태 전 의장은 5회에 걸쳐 28만9000달러를, 강창희 전 의장은 6차례에 걸쳐 25만 8000달러를 사용했다. 국회에는 ‘의원외교’를 위한 예산이 이미 책정돼 있지만, 이는 특수활동비와 달리 영수증을 첨부해야 하는 예산이다.
참여연대는 아무런 통제도 받지 않고 국회의원의 쌈짓돈이 되어버린 특수활동비를 폐지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참여연대 측은 “지출...
평화와 정의는 국회의장단을 먼저 선출하는 방침에 찬성하되 자유투표를 통한 국회의장 경선으 요구하고 있다. 이를 두고 정치권에서는 전략적으로 부의장 1석을 가져오겠다는 계산이 깔려 있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상임위원회 배문 문제를 두고서도 첨예한 대립이 예상된다. 상임위원장의 경우에는 의석 규모에 따라 민주당 8곳, 한국당 7곳, 바른미래당 2곳, 평화와...
민주당은 한 달 가까이 국회 지도부 공백이 이어진 만큼 국회의장단 선출을 우선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관례적으로 국회의장은 집권 여당이 맡으며, 부의장 2석은 의석수에 따라 제1, 제2 야당이 차지한다. 이에 따라 더불어민주당은 일찍이 문희상 의원을 국회의장으로 선출했으며, 관례대로라면 부의장 2석은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맡을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이번 재보선에서 11석을 추가해 130석이 됐다.
반면 한국당은 112석에서 단 한 석을 추가하며 113석이 됐다.
민주당은 앞으로 원내 1당 자리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게 되면서 국회 주도권을 가져갈 가능성은 높아졌다. 민주당은 당장 국회의장단 선출과 상임위원장 배분 등 20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게 된다.
최종 개표 결과에서 이런 추세가 확정되면 민주당은 원내 1당 자리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게 된다. 이로써 민주당이 국회 주도권을 가져갈 가능성은 높아졌다. 원내 1당을 확고히 유지하게 된 상태에서 민주당은 당장 국회의장단 선출과 상임위원장 배분 등 20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게 된다.
어느 당이 1당이 되느냐에 따라 후반기 국회 의장단 선출을 비롯한 상임위원장 선출과 상임위 구성 등이 영향을 받게 된다.
현재까지 예상 성적표는 민주당이 우세하다. KBS·MBC·SBS가 여론조사기관 3곳에 의뢰해 4일 발표한 재보선 12곳의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12곳 중 민주당 후보가 11곳에서 지지율 1위로 나타났다. 나머지 1곳은 보수의 텃밭인 TK(대구·경북)의...
총리 취임 5일 만에 역대 정부 중 가장 빨리 고위 당·정·청 회의를 열고 국회의장단, 주요 정당 지도부 등 정치권과 빈번히 간담회를 열며 소통했다.
1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이 총리의 개인 페이스북 친구는 2만7531명, 트위터 팔로어는 3만5698명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친구 수로는 역대 총리 가운데 압도적인 1위다.
국가정보원이 안보에는 여야가 따로없고 초당적 협력이 중요하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국회의장단과 여야 지도부에 수시로 안보정세를 설명하기로 했다.
먼저 국정원은 24일 오후 국회에서 정세균 국회의장에게 최근 북한 주요동향을 주제로 ‘안보브리핑’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서훈 국정원장이 정 의장에게 △최근 북한 주요동향 △북한 최고인민회의...
취임 다음날인 1일에는 국회의장단ㆍ정당 지도부를 방문해 ‘소통과 협치’를 다짐했으며, 이날 만나지 못한 자유한국당에는 십고초려를 해야 한다고 총리실 관계자에게 말하기도 했다.
2일에는 국회에서 노무현 대통령 당시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낸 문희상 의원과 국무총리를 지낸 이해찬 의원을 차례로 예방하고, 문재인 정부 초대 총리로서의 역할에 관한 조언을...
정세균 국회의장은 27일 오후 ‘제2차 유라시아 국회의장회의’ 참석 차 방한한 필리핀·아프가니스탄·슬로바키아·아르메니아 의회대표단을 잇따라 만났다.
정 의장은 이날 오후 필리핀 판탈레온 알바레즈·아프가니스탄 압둘 라우프 이브라히미 하원의장과 슬로바키아 안드레이 단코·아르메니아 아라바블로얀 국회의장과 면담했다.
먼저 정 의장은 알바레즈...
바른정당 이종구 정책위의장은 “우리 경제가 어려우니까 민간 부문에 활력을 불어넣는 그런 조치도 같이 해야 한다는 점을 (우리 당은) 말했다”고 설명했다.
김태년 위의장은 “오늘 정책위의장단이 모여 속내를 다 꺼내놓고 이야기했으니 한걸음 더 나아가기 위한 그런 의미도 있다”면서 “내일, 모레도 계속 회의를 이어나갈 것”이라곡 강조했다.
한국당 이현재·국민의당 이용호·바른정당 이종구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조찬 회동한 뒤 “야3당은 법이 정한 추경 요건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는 내용을 담은 합의문을 발표했다.
이어 야3당은 “특히 국민 세금으로 미래세대에게 영구적인 부담을 주는 공무원 증원 추경은 동의할 수 없다는데 뜻을 같이했다”며 “의장단은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