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3당, 정부 추경안 ‘반대’…“추경 요건 못 갖춰”

입력 2017-06-13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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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귀빈식당에서 일자리 추가경정예산안 논의를 위해 모인 야3당 정책위의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용호 국민의당 정책위의장, 이현재 자유한국당 정책위의장, 이종구 바른정당 정책위의장. 2017.06.13.(사진=뉴시스)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귀빈식당에서 일자리 추가경정예산안 논의를 위해 모인 야3당 정책위의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용호 국민의당 정책위의장, 이현재 자유한국당 정책위의장, 이종구 바른정당 정책위의장. 2017.06.13.(사진=뉴시스)

자유한국당·국민의당·바른정당은 13일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 대책 추가경정예산안에 반대 의견을 피력했다. 특히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전날 한국당을 제외하고 추경안을 심사할 것이란 기존 입장을 번복하고 향후 야3당이 공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국당 이현재·국민의당 이용호·바른정당 이종구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조찬 회동한 뒤 “야3당은 법이 정한 추경 요건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는 내용을 담은 합의문을 발표했다.

이어 야3당은 “특히 국민 세금으로 미래세대에게 영구적인 부담을 주는 공무원 증원 추경은 동의할 수 없다는데 뜻을 같이했다”며 “의장단은 이번 추경과 정부조직법 개편 등 향후 이런 주요 현안에 대해서 향후 긴밀히 협력해나가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의장단은 전날 한국당을 제외하고 추경안 심사 들어갈 것이라고 발표한 기존 입장을 정정했다.

이와 관련, 국민의당 이용호 의장은 “이는 사실이 아니다”며 “한국당을 포함한 우리 바른정당, 국민의당이 함께 대응하기했다”고 밝혔다. 바른정당 이종구 의장 역시 “한국당을 빼고 3당이 합의한 사실이 없다”며 “오히려 야3당이 공동으로 대응하고 좋은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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