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장단에 이어 상임위원장 인선까지 마치면서 사실상 원구성이 마무리됐다. 이로써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하게 됐다.
새누리당은 △운영위 정진석 △정무위 이진복 △기재위 조경태 △법사위 권성동 △국방위 김영우 △미방위 신상진 △안행위 유재중 △정보위 이철우 의원이 상임위원장으로 각각 선출돼 총 8개 상임위를 차지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박 대통령은 연설에 이어 국회의장단과 여야 대표 및 지도부를 잇달아 찾아 환담을 나누고 현안에 대한 국회의 긴밀한 협조를 재차 당부했다.
청와대 측은 “의회 존중과 소통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이 박 대통령”이라면서 “야당도 진정성을 갖고 응해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일각에선 국회가 최단 시일 원구성 기록을 세우며 임기개시 2주 만에 국회를...
정세균 국회의장을 포함한 20대 국회 의장단 모두가 호남 출신이라는 헌정사상 최초의 기록이 나왔다. 영남을 기반으로 한 새누리당에서 호남 출신 국회부의장을 배출한 것은 "기존 정치적 텃밭에 안주해서는 안 된다"는 4·13 총선의 교훈이 투영된 것으로 정치권은 분석하고 있다.
20대 국회는 9일 국회의장으로 더불어민주당 출신 정세균 의원을...
국회의장 선출…문희상ㆍ이석현ㆍ정세균ㆍ박병석 후보 나서
국회가 오늘(9일) 오후 국회의장단을 선출합니다. 어제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등 여야 3당은 원내대표 회동을 갖고, 국회의장은 더민주가, 2명의 국회부의장은 새누리와 국민의당이 각각 한 명씩 맡기로 합의했는데요. 더민주에서 국회의장에는 문희상ㆍ이석현ㆍ정세균ㆍ박병석 의원 등...
우 원내대표는 “우리 당 의원들이 볼 때에 상임위에서 양보를 너무 많이 한 것 아니냐고 서운해할 것 같다”면서도 “의장이라는 자리가 여소야대 국회의 상징성이기 때문에 어느 알짜상임위를 가져왔냐 안가져왔냐의 문제보다 의장을 가져간 당이 양보해 정상적 원구성을 했다는 평을 국민에게 듣는 게 더 좋겠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예산결산특위를...
더민주는 국회의장과 함께 예결위원장을 국민의당은 교문위원장과 산자위원장을 가져가게 됐다.
이들은 다음날인 9일 의장단을 선출하고 13일 국회 개원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새누리당 정진석·더민주 우상호·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와 새누리당 김도읍·더민주 박완주·국민의당 김관영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여야 3당 원내대표가...
국회의장단 선출을 위한 법정 시한을 넘긴 데다 원구성마저 난항이다. 여소야대 상황 속에서 협치는 물 건너갔고, 정쟁만 남았다. 20대 국회가 언제 개원할지 요원하기만 하다.
여야 지도부는 임기 개시일인 지난달 30일 한자리에 모여 “쉬지 않고 협상해 법정시한 내에 원구성을 마무리하겠다”고 약속했다. “시원하게 양보하겠다”는 보기 드문 언급도 있었지만, 그저...
예정대로라면 이날 오전에 여야는 본회의를 열고 국회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해야 했지만 협상이 불발, 본회의는 열리지 않았다. 20대 국회 개원식 또한 국회의장단이 구성될 때까지 연기됐다.
◇ [데이터뉴스] 불경기에 벤처 수출도 내리막길
글로벌 경기 둔화가 지속되면서 국내 벤처기업의 수출이 올해 들어 감소세로 돌아섰다. 7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올해 1...
합의하지 못하며 20대 국회도 ‘지각 출발’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날 서울 서강대교에서 바라본 국회 옆으로 ‘양보’ 교통표지판이 함께 보이고 있다. 예정대로라면 이날 오전에 여야는 본회의를 열고 국회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해야 했지만 협상이 불발, 본회의는 열리지 않았으며 20대 국회 개원식 또한 국회의장단이 구성될 때까지 연기됐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원 구성 협상에 합의하지 못하며 20대 국회도 ‘지각 출발’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날 거울을 통해 바라본 서울 여의도동 국회가 일그러져 보이고 있다. 예정대로라면 이날 오전에 여야는 본회의를 열고 국회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해야 했지만 협상이 불발, 본회의는 열리지 않았으며 20대 국회 개원식 또한 국회의장단이 구성될 때까지 연기됐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여야가 원 구성 협상에 합의하지 못하며 20대 국회도 ‘지각 출발’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날 서울 여의도동 국회가 안개로 뿌옇게 흐려보이고 있다. 예정대로라면 이날 오전에 여야는 본회의를 열고 국회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해야 했지만 협상이 불발, 본회의는 열리지 않았으며 20대 국회 개원식 또한 국회의장단이 구성될 때까지 연기됐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여야가 원 구성 협상에 합의하지 못하며 20대 국회도 ‘지각 출발’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날 서울 여의도동 국회가 안개로 뿌옇게 흐려보이고 있다. 예정대로라면 이날 오전에 여야는 본회의를 열고 국회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해야 했지만 협상이 불발, 본회의는 열리지 않았으며 20대 국회 개원식 또한 국회의장단이 구성될 때까지 연기됐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여야가 원 구성 협상에 합의하지 못하며 20대 국회도 ‘지각 출발’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날 서울 여의도동 국회 본회의장에서 관계자가 청소를 하고 있다. 예정대로라면 이날 오전에 여야는 본회의를 열고 국회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해야 했지만 협상이 불발, 본회의는 열리지 않았으며 20대 국회 개원식 또한 국회의장단이 구성될 때까지 연기됐다. 신태현 기자 holjjak@
국회는 1994년 6월 임기 개시 이후 7일 이내에 국회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을 선출하도록 국회법을 개정한 바 있다. 하지만 이후 한 번도 이를 지키지 못했다.
여야 3당은 원 구성 시한인 7일 오전에도 협상을 계속할 예정이다. 그러나 현재까지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어 20대 국회도 원 구성 협상 시한을 어길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새누리당 김도읍ㆍ더불어민주당 박완주ㆍ국민의당 김관영 등 3당 원내수석부대표들은 오전 회동을 갖고, 국회 의장단 선출과 상임 위원회 배분 등 원 구성 협상을 진행할 계획인데요. 하지만 국회법 개정안에 대한 박근혜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여야가 대립각을 세우고 있어, 원 구성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법상 내달 7일까지 국회의장단을, 9일까지 상임위원장을 선출해야 하지만, 여야가 협상에 진척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19대 국회 때도 원구성 협상이 늦어지면서 의사일정이 한 달 가량 늦어진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원내수석부대표는 원 구성 협상에 돌입하면서 “지금까지 28년 동안 이러저러한 이유 때문에 원 구성이 늦춰진 것에 많은 비판이 있기...
김도읍 원내수석부대표는 회동 직후 브리핑을 통해 “오늘 3당 원내대표가 원구성을 위한 첫 회동을 했다”면서 “첫째 ‘원구성은 가급적 국회법 시한인 의장단 선출 6월7일과 상임위장 선출 6월9일, 이 기한을 가급적 존중한다’이고 두 번째 ‘기존 18개 상임위 숫자는 유지한다’ 이 두 가지가 합의됐다”고 말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두 야당...
또 “인선 기준으로 적재적소와 실용주의, 지역 안배, 계파색 탈피를 우선으로 꼽고 있다”면서 “원내수석부대표와 협의를 거쳐서 나머지 원내부대표 인선도 내일(9일) 중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9일 당선자 총회에서 이 같은 인선 내용과 기준 등을 보고한 뒤 추가 원내대표단과 정책위의장단 구성을 마무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원 원내대표는 “시간이 어떻게 지나가는지도 모를 정도로 정신없이 임기를 마치게 됐다”고 소회를 언급하며 원내대표단과 정책위의장단, 당 사무처 직원 등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이날 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는 “19대 국회에서 운영위원회를 통해 국회 개혁을 마무리하고 20대 국회로 넘겨야 한다”면서 국회개혁을 위한 10대 과제를 제시했다.
10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