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무소속 의원은 4일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에 대해 ‘특별검사 임명 수사’를 제안했다.
안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특별검사에 의한 통합수사만이 사실을 제대로 밝힐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지금 국가보훈처, 안전행정부 등까지 의혹이 확대되고 있다. 이 과정의 연계성에 대한 의문도 제기되고 있다. 따라서 검찰 따로, 군수사기관 따로...
국정원 등 국가기관의 대선개입 의혹에 대해서도 "의심받는 것 자체가 문제이다”라며 공무원의 정치 개입 논란을 차단하기 위한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최 대표는 “전공노는 지난 대선을 앞두고 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정책협약을 체결하고 SNS를 통해 문 후보를 지지하고 박근혜 후보를 비방한 내용을 작성한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이런 행위는...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4일 오전 10시30분 국회에서 국정원 대선개입 관련 기자회견을 연다
안 의원은 이 자리에서 국정감사를 통해 추가로 드러난 국가기관의 대선개입 의혹에 대한 진상규명 촉구와 해법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홍영표 민주당 의원이 최근 출간한 ‘비망록’에서 대선 전 안 의원 측이 ‘미래 대통령’을 요구했다는 주장과 관련한 입장...
특히 이번 주 재개되는 2012회계연도 결산 심사와 관련, 국정원, 군 사이버사령부, 국가보훈처, 통일부 등이 '묻지마' 예산인 특수활동비를 악용해 불법 대선개입을 하는 등 '민주주의 파괴 예산'을 집행한 점을 문제로 지적했다.
민주당은 결산 과정에서 국가기관 대선개입 의혹 관련, 안보교육을 비롯한 대국민교육사업 실태 등에 대해서도 감사원 감사를 청구하기로...
민주당은 대국민교육사업 실태 등 국가기관 대선개입 의혹과 관련해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하기로 했다.
국회 예산결산특위 민주당 간사인 최재천 의원은 3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결산의 가장 중요한 성과 중 하나가 감사원의 감사 청구"라며 이같이 밝혔다.
최 의원은 "국가보훈처의 안보교육은 사실상 이념교육이고 정권 안보교육에...
새누리당은 이번 순방에서 국제 협력기반을 구축하는 성과를 기대한다고 강조한 반면, 민주당은 국가기관 대선개입 의혹사건 등 국내 현안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고 촉구했다.
새누리당 민현주 대변인은 구두논평을 통해 "그동안 미국, 중국, 아세안(ASEAN), 동남아 주요국과의 정상외교 등에 이어 우리의 외교 지평을 유럽으로 확대한다는 점에서 방문의...
황교안 법무부 장관은 1일 국정원의 대선개입 의혹 사건과 관련해 “외압을 행사한 부분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황 장관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종합감사에 출석, 민주당 등 야당 의원들이 수사외압 의혹을 제기하자 “(검찰의) 의견에 압력을 넣거나 부당하게 수사를 못하게 한 일이 없다”며 이같이 부인했다.
그는 “보고과정에서 필요한 논의는 있을 수 있다....
박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을 언급하며 책임자를 엄중 처벌할 것과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그런데 이 언급이 있은 후 민주당의 반응은 한마디로 “대통령이 동문서답했다”는 것이었다. 민주당 배재정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국정원의 불법 대선 개입과 군 사이버사령부, 국가보훈처, 고용노동부의 선거개입이 모두 과거...
국정원 댓글 의혹의 불씨가 국군사이버사령부의 대선 개입 댓글 활동 의혹으로 옮겨 붙으며 여야 정쟁은 확전되는 양상을 보였다.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감에서는 역사교과서 편향성 문제가 쟁점으로 떠오르면서 여야 간 진영싸움으로 번졌다.
이와 함께 공소장 변경 문제로 윤석열 여주지청장이 국정원 대선개입 특별수사팀에서 배제되는 사건이 벌어지자 여야...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국가정보원의 대선개입 은폐·축소 의혹사건의 수사방해와 외압은 현정권 책임질 일”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박 대통령이 오랜만에 한 말씀했다. 개인적으로 의혹 받을 일을 안했다는 말을 믿고 싶다”면서도 “왜 처음부터 진상규명 입장을 밝히지 않고 원세훈 전 국정원장 구속수사와 선거법 혐의 적용을...
같은당 김태흠 원내대변인도 “대통령이 의혹에 대해서는 국민에게 정확하게 밝히고 책임 물을 것이 있다면 묻겠다고 밝혔다”면서 “민주당의 입장표명 요구에 화답한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민주당 등 야권은 “동문서답”이라며 박 대통령이 먼저 국민에게 사과할 것을 촉구했다.
배재정 민주당 대변인은 “국정원의 불법 대선 개입과 군 사이버사령부, 국가보훈처...
◇ "국정원의혹 정확히 밝히고 문책" 박 대통령 밝혀
박근혜 대통령은 31일 국정원 등 국가기관들의 대선개입 의혹과 관련해 침묵을 깨고 “의혹들에 대해서는 반드시 국민들께 정확히 밝히고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에서 “개인적으로 의혹 살 일을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선거...
박근혜 대통령은 31일 국정원 등 국가기관들의 대선개입 의혹과 관련해 침묵을 깨고 “의혹들에 대해서는 반드시 국민들께 정확히 밝히고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에서 “개인적으로 의혹 살 일을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선거(지난해 대선)에 국가기관이 선거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며...
이번 선거결과는 ‘지역 일꾼론’을 내건 새누리당이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 등 ‘정권심판론’을 앞세운 민주당과의 ‘프레임 대결’에서 승리한 것으로도 평가된다. 국민들 입장에선 정치적 이슈보다는 먹고사는 문제가 우선이라는 답을 내놓은 셈이다.
새누리당 유일호 대변인은 “민생에 매진해야 하는 박근혜 정부의 성공적인 국정운영에 힘을 실어주신...
아울러 박 대통령이 직접 시정연설에 나서기로 하면서 국정원 대선 개입 의혹으로 꼬인 현 정국을 풀 계기가 마련될 지 관심이 모아진다.
역대 대통령이 직접 시정연설을 한 사례는 1988년 노태우 전 대통령과 2003년 노무현 전 대통령, 2008년 이명박 전 대통령 등 세 차례에 불과하다. 통상 국무총리가 연설문을 대독해 왔다. 박 대통령은 지난해 대선 당시 여의도 정치와...
초선인 김기식 의원이 국정원을 국방부, 통일부 등 국가기관 대선개입 의혹과 관련해 재향군인회를 새롭게 추가시키며 대대적인 공세의 선봉에 섰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 의원은 재향군인회가 지난해 청년국을 창설해 청년국 공식 트위터로 박근혜 선거대책위원회 청년본부 ‘빨간 운동화’ 회원모집 공고를 내고 문재인 민주당 후보를 비방하는 트윗글을...
선거구가 여당 강세지역이었단 점에서 자당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할 거란 상반된 반응도 나오지만,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과 복지 공약 후퇴 논란 등 야권에 유리한 ‘정치적 호재’가 많았음에도 이를 살리지 못했다는 비판을 면키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지난해 총선과 대선 그리고 4·24 재보선에 이어 4연패를 당해 ‘김한길 대표 체제’의 리더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