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올해 국내 실물투자 위탁운용사로 부동산투자와 인프라투자 부문에서 각각 2곳씩 총 4개 기관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국내 부동산은 코어플랫폼(Core-Platform) 펀드 운용사로 삼성SRA자산운용과 이지스자산운용을 선정했다. 국내 인프라는 리뉴에이블(Renewable) 펀드 운용사로 삼천리자산운용과...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글로벌 최고 은행인 SSBT와 이번 협약 체결이 국민연금기금 자산관리 인프라의 선진화를 이끌어 세계 최고의 연금운용기관을 지향하는 국민연금의 행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연금은 8월 말 현재 기금 적립금 650조9000억 원 중 30.1%에 해당하는 195조9000억 원을 해외에 투자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수철 국민연금 기금운영본부 실장은 “국민연금은 경제정책에 의해 움직이는 기금이 아니고 장기적 운용 방향에 따라 움직인다”면서 “기금 운용 측면에서 리스크 분산을 위한 것인데 최근 시장이 안 좋아지면서 이 부분에 대한 마찰점이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와 민병두 정무위원장을 비롯해 지상욱...
이수철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기금운용전략실장이 31일 해외주식 비중확대는 기금운용 측면에서 리스크 분산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실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추락하는 한국증시 대진단 정책토론회' 패널로 참석해 "국민연금은 경제정책에 의해 움직이는 기금이 아니고 장기적 운용 방향에 따라 움직인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최근...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글로벌 주식시장이 활황이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미·중 무역분쟁, 통화 긴축, 부실 신흥국 신용위험 고조 등으로 국내와 글로벌 금융시장이 약세를 면치 못하면서 수익률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문제는 국내주식 투자 전망이 어둡다는 점이다. 이달 국내 증시가 폭락하면서 한때 코스피 2000선마저...
국민연금은 대내외 여건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국내주식의 수익률 제고에 기여할 역량 있는 주식운용 전문가를 영입한다는 계획이다.
공단 기금운용본부는 공정하고 투명하게 서류 및 면접전형 등을 실시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종 합격자는 11월 중 임용될 예정이다.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16일 국내 주식운용 업무를 총괄하는 주식운용실장을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기금운용본부는 8일 임명된 신임 본부장과 함께 대내외 여건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국내주식의 수익률 제고에 기여할 역량 있는 전문가를 영입하기 위해 공모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기금운용본부에 따르면 7월말 현재 국민연금은 전체 자산...
이어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에 재량권을 주고 연말까지 기다리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
특히 박 장관은 “국내주식의 자본시장 자체가 좋지 않아서 손실이 발생했다”며 “국내주식 투자 비중을 줄이고 해외주식을 늘리는 것을 원칙으로 정해놨다”고 밝혔다. 현재도 단계적으로 해외주식 투자 비중을 늘리고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보험료 인상과 관련해선...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CIO)에 안효준 BNK금융지주 글로벌 총괄부문장이 임명됐다. 공석 사태가 빚어진 지 1년 3개월 만이다. 그가 풍부한 해외 투자 경험을 쌓아왔고, 기금운용본부 출신으로 흐트러진 조직을 추스르는 데 적임자란 평가가 선임 배경으로 알려졌다.
기금본부장은 국민들의 노후 안전판인 643조 원(7월 말 기준)의 자금을 굴리는 책임자로...
2011년부터 2013년까지는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해외증권실장과 주식운용실장을 지냈다. 이후 교보악사자산운용 최고경영자(CEO)와 BNK투자증권 대표이사를 거쳐 BNK금융지주 사장으로 근무했다.
공단은 국내외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등에서 국내외 주식 및 채권, 대체투자, 헤지펀드, 인덱스 등에 대한 다양하고 깊이 있는 투자경험으로 기금운용의 전문성이 높다고...
국민연금 신임 기금운용본부장(CIO)에 안효준 BNK금융지주 글로벌 총괄부문장(사장)이 8일 선임됐다. 임기는 2년이며 성과에 따라 추가로 1년까지 연임이 가능하다.
국민연금 CIO는 지난해 7월 강면욱 전 CIO가 인사 책임 등을 이유로 사표를 낸 후 1년 넘게 공석이 이어져왔다. 올해 5월 곽태선 전 베어링자산운용 대표가 유력 후보로 지목됐지만, 장하성 청와대...
630조 원이 넘는 국민연금을 관리하는 기금운용본부장(CIO) 자리가 1년 넘게 공석인 채 최종 결정만을 기다리고 있다.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는 CIO 선임을 오는 23일 예정인 국민연금공단 국정감사 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5일 국민연금공단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 CIO 선임 절차는 현재 김성주 공단 이사장의 최종 선택과 이후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의...
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갑질 논란'관련해 한진그룹에 대한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라며 "특히 갑질 사태를 예방할 수 있도록 지배구조가 개선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 주의깊게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연금은 공석 중인 기금운용본부장(CIO)이 정해지는대로 본격적인 스튜어드십코드 이행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가 지난해 2월 전주로 이전하면서 이러한 부침을 겪었다. 당시 기금운용인력 200여 명 가운데 50여 명이 사표를 냈고 실장급 인사 8명 중 6명이 회사를 떠났다.
산업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있다. 한 국책은행 관계자는 “국책은행이 해외 관련 사업을 많이 하는데, 해외사업 파트너를 고려할 때 지방으로 내려가면 실익이 있을지 의문”...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연기금인 한국 국민연금이 기금운용본부장(CIO) 인선에 어려움을 겪는 것은 전주 변두리에 있는 국민연금의 지리적 특성 탓이라고 11일(현지시간) 지적했다.
WSJ는 “5650억 달러(약 633조 원)의 자산을 감독하는 국민연금은 CIO가 1년 넘게 공석”이라면서 “민간 기업의 3분의 1에 불과한 급여와 정치적 비판을...
전문가들은 수탁자책임 전문위를 국민연금 외부에 별도로 신설하고, 기금운용본부장을 국민연금 이사장과 인사적으로 분리해 선임 시 국회 동의를 얻는 방안을 제안하고 있다.
아울러 전문성 강화도 필요하다. 현재로서는 스튜어드십과 관련된 연구가 국내에서는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는 사실이 놀랍다. 시장 전문가들은 관련 제도에 대한 다각적인 연구는 물론...
손을 대고 있다”면서 “이런 태도로 과연 국민연금의 독립성이나 전문성을 제대로 지켜낼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함께 행사에 참석한 김성태 원내대표는 “기금운용본부장은 무려 1년씩이나 비워서 평균 6%대 기금운용 수익률을 자랑하던 국민연금기금이 문재인 정권 들어서서 1%대 이하로 떨어졌다”며 “기금 1% 떨어지면 고갈이 5년 앞당겨진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