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파견 조사단, 광우병 농장 방문 무산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미국에 파견된 민관 합동 조사단이 광우병에 걸린 젖소가 발견된 농장 대신 인근의 다른 농장을 방문할 예정. 조사단은 4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도 축시설을 비롯한 쇠고기 생산과 유통 시설을 방문해 소의 뇌와 척추, 머리뼈 등 광우병을 전염시킬 우려가 있는...
미국산 쇠고기 광우병사태와 관련해 “정부는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 하다는 것은 분명하다”며 “필요하다면 100% 검역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이 잘 돼 우리 국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길 바란다”며 “칠레 유럽 미국과 FTA는 소비자들에게 피부로 느끼는 혜택이 별로 없었다”고 설명했다. 정 전 대표는 “중국은...
국어사전을 펼쳐보니 ‘정도에 너무 지나치거나 모자라서 딱하거나 기막히다’는 뜻의 형용사인데, 광우병이나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위기관리 대응이 꼭 이꼴이다. 너무 똑같은 방식이라 원래 정권의 정체성이 그런건지 레임덕에 따른 주먹구구식 대응인 건지 헛갈리기까지 하다.
먼저 정도에 지나친건 광우병 현지 조사단 구성 인사의 면면이다. 지난 후쿠시마...
광우병위험감시국민행동(이하 국민행동) 등 시민단체들은 2일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집회를 열고 광우병 미국산 쇠고기수입 즉각 중단과 재협상을 촉구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2008년 이후 4년만에 열린 이날 촛불집회에는 주최측 추산 5천여명(경찰추산 1천500여명)이 참여해 미국 광우병 소와 관련한 정부 대응을 비판했다.
주최측은...
청와대 관계자는 “트위터나 인터넷 댓글 등을 살펴보면 근거 없는 괴담이 힘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발언하기도 해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산 쇠고기를 대하는 정부의 ‘오만’은 국회마저 무시하고 있다.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는 미국에서 발생한 광우병 대책 관련 전체회의를 열고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검역중단을...
이어 이번 소해면뇌상증 사태로 미국산 쇠고기 뿐만 아니라 한우소비까지 위축돼 국내 축산농가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쇠고기 이력제의 철저한 시행과 축산농가 보호를 위한 대책을 신속하게 수립해 시행할 것”도 강조했다.
여야 의원들은 한목소리로 정부의 안이한 대처를 질타했다.
새누리당 강석호 의원은 "미국에 파견된 광우병 민관조사단이...
최근 미국에서 발생한 광우병으로 수입육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감이 높아져 가고 있고, 침체에 빠져 있는 국내 한우 농가에 판로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서다.
롯데슈퍼는 오는 2일부터 8일까지 한우 국거리, 불고기, 샤브샤브를 비롯해 곰탕세트, 등심, 채끝 등 다양한 한우 부위를 할인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국거리, 불고기, 샤브샤브용 한우는 정상가 보다...
방문해 농장과 사료공장, 도축장 등을 둘러보고 현지 관리실태를 평가할 계획이다.
그러나 농장 주인의 거부로 광우병이 발생한 농장 직접 방문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주이석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질병방역부장을 단장으로 한 조사단은 모두 8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2008년 미국산 쇠고기 사태 이후 주미대사관에 파견된 검역관도 현지 조사에 동행한다.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27일 미국 광우병 사태에 따른 "정부는 국민의 위생과 안전보다 무역마찰을 피하는 데 관심이 있다는 오해를 받아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박 비대위원장은 경남도당에서 열린 `경남 총선공약실천본부 출범식'에서 기자들에게 "역학조사를 통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확실한 정보를 확보할 때까지 검역을 중단하고...
광우병으로 국민적 혼란이 일고 있는 상황이었지만 그들에게 국민의 우려는 안중에도 없어 보였다.
농식품부 한 직원은 동료들과의 대화에서 “어제 우리 차관님 TV 나오는 것 봤어? 쇠고기 때문에 너무 많이 나와서 스타되겠다”는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이번 사태의 심각성을 알고 있는지조차 의심스러웠다.
이런 농식품부 장관과 직원들의 모습은 2008년 데쟈뷰를...
미국 광우병 발생과 관련 미국산 쇠고기에 대해 안전성이 전혀 문제가 없다고 판단해 수입중단 등의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이라고 밝혀. 서 장관은 이번에 광우병이 발생한 소는 30개월 이상의 젖소로 비정형(동물성 사료가 아닌 유전자 변형) 광우병이라는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
*OECD “韓, 올해 3.5%, 내년 4.3% 성장할 것”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한국이...
김황식 국무총리가 미국 광우병 사태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김 총리는 27일 오전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정부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근거에 기초해서 대응해 나가겠다"라며 "관련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알리겠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우리나라가 수입하지...
새누리당은 26일 미국에서 6년 만에 발생한 광우병 사태와 관련해 정확한 사태파악 이후 조금이라도 문제가 있으면 수입 중단도 검토해야 한다고 정부에 촉구했다.
이상일 대변인은 “정부는 우선 광우병 발생 원인이 무엇이고, 사태의 심각성이 어느 정도인지 철저하게 확인해야 한다”며“광우병과 관련한 모든 정확한 정보를 국민에게 사실대로 알려줘야 한다”고...
*美 농무장관 “한국 등 쇠고기수입 유지 감사”
-톰 빌섹 미국 농무부 장관은 25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州) 광우병 사태와 관련, 수입금지 조치를 취하지 않은 국가들에 감사의 뜻을 전함. 빌섹 장관은 이날 워싱턴DC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멕시코, 캐나다, 일본, 한국 등이 현 시점에서 수입중단 조치를 취할 이유가 없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데 대해...
톰 빌섹 미국 농무부 장관이 25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에서 광우병 사태가 일어난 것과 관련해 한국 등 쇠고기수입을 중단하지 않은 국가들에 감사의 뜻을 표시했다.
그는 이날 워싱턴 D.C.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멕시코와 캐나다, 일본, 한국 등이 현 시점에서 쇠고기수입을 중단할 이유는 없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것에 감사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협회의 데이비드 바이어드 최고경영자는 “이번 사태로 한국과 일본의 동향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면서 “일본과 한국인들이 이를 어떻게 파악할 지에 달렸다”고 설명했다.
호주는 지난해 브라질을 제치고 세계 최대 쇠고기 수출국에 올랐다. 주요 수출국은 한국 미국 일본이다.
이번 광우병의 발원지인 미국 소비자단체는 지난 2003년에 처음 광우병 소가 확인된...
6월 말 추가협상을 통해 30개월 이상 쇠고기 수입이 금지된 후에야 사태는 진정됐다.
경찰집계에 따르면 106일간 이어진 촛불집회 참여인원만 98만여 명이었다. ‘이 대통령이 가장 두려워하는 게 촛불’이라는 말도 여기서 나왔다. 결과적으로 ‘광우병 괴담’은 ‘괴담’에 그쳤다. 2008년 6월 미국산 쇠고기가 수입된 이후 4년 간 광우병이 발견된 사례는 단 한 건도...
'FTA괴담 구속수사' 논란이 한 차례 휩쓸고 지나간 뒤 검찰은 8일 "유언비어나 괴담 등을 인터넷에 올리거나 유포하는 행위 자체는 형사처벌할 수 없다"며 한발 물러난 형국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2008년 `광우병 촛불시위' 사태 같은 혼란상이 재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섞인 목소리가 여전히 나오고 있다.
이어 “한나라당은 여야 원내대표가 합의한 대로 한미FTA의 비준안을 국익을 위해 조속한 시일 내에 당당하게 처리하고자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홍 대표는 최근 인터넷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떠도는 한미 FTA 관련 ‘괴담’에 대해서도 “2008년에도 광우병 촛불 사태 때 얼마나 많은 허무맹랑한 괴담들이 유포가 됐느냐”고 지적했다.
서울대의 동맹휴업은 2008년 '광우병 사태' 이후 3년 만이다.
총학생회는 지난 22일 전체학생대표자회의를 열고 법인화법 폐기와 법인 설립준비위원회 해체를 촉구하는 동맹휴업을 하기로 결의했다.
동맹휴업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수업에 들어가는 대신 자체적으로 기획한 야외수업을 듣거나 문화행사, 장터, 연서 만들기 등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