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시 소속 6급 공무원이 광명·시흥신도시 예정지 내 토지를 가족과 공동명의로 매입한 사실이 드러난 가운데, 해당 부지를 매입한 시 소속 직원이 5~6명 더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9일 광명시에 따르면 전날 신도시 내 토지 매입 사실이 드러난 6급 공무원 A 씨의 토지 취득 과정 등에 대한 브리핑이 10일 진행된다. 시는 이날 자체 조사 과정에서 드러난 다른...
광명시는 지난 2일부터 소속 직원 및 광명도시공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신도시 예정지 내 토지 거래 현황을 자체 조사 중이다.
시 관계자는 9일 “10일 시청에서 6급 공무원 A씨의 토지 취득 과정 등에 대한 브리핑이 있을 예정”이라며 “이 브리핑에서 시 자체 조사 과정에서 드러난 다른 공무원들의 해당 지역 내 토지 매입 사례가 공개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시흥시에선 10명이 8개 필지(1만7995㎡)를, 광명시에선 3명이 4개 필지(8990㎡)를 각각 사들였다.
이들 중 5명은 부장급인 2급이었다. LH 직원 직급은 1~5급으로 나뉜다. 2급은 실무인력 중 최고참으로 처장이나 실장 등 간부 직책을 맡기 직전 직급이다.
13명 중 8명은 과거 과천사업단이나 과천의왕사업본부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었다. 4명은 전북지역본부에서...
경기 광명시 소속 6급 공무원이 지난해 7월 광명·시흥 신도시 예정지 내 토지를 매입한 사실이 추가로 확인됐다.
광명시는 8일 “광명시 소속 6급 공무원 1명이 가족 3명과 공동명의로 신도시 예정지 내 토지 800㎡를 매입한 것이 확인됐다. 4억3000만 원 규모”라면서 “이 직원이 사전 개발 정보를 입수하고 토지를 매입한 것인지 투기성 여부는 추가로 조사가...
사례로 (광명ㆍ시흥신도시 지역인)경기 시흥시 과림동에서 2개의 지번에 대한 추가 제보가 있었다"며 "2개의 필지에 대해 등기부등본과 LH 직원 명단을 대조해 확인한 결과 1명은 LH 직원일 가능성이 높고, 또 다른 1명은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민변과 참여연대는 LH 직원들뿐 아니라 특정 지자체 공무원이 2020년 광명시 가학동의 특정...
아울러 이들은 LH 뿐만 아니라 특정 지자체 공무원이 2020년 광명시 가학동의 특정 필지의 토지를 구매했다는 제보도 있었다고 했다. 이에 민변 민생경제위원회와 참여연대가 해당 제보를 바탕으로 해당 필지를 등기부등본을 확인했으나 확인된 내용만으로는 해당 지자체의 직원이라고 단정하기 어렵고 추가적인 사실관계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AK플라자는 올해 10월 경기도 광명시에 ‘AK& 광명’을 연다고 8일 밝혔다. ‘AK&’은 AK플라자가 운영하는 NSC(Neighbourhood Shopping Center) 브랜드다. 지역특화 출점 전략으로 점포를 늘리고 있으며, AK&광명은 홍대, 기흥, 세종에 이은 4번째 점포다.
AK플라자는 AK&광명을 대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AK플라자는...
광명ㆍ시흥지구 토지거래허가구역(광명시 광명동·가학동·노온사동·옥길동, 시흥시 과림동·금이동·무지내동)에서 지난해 신고된 전(田)ㆍ답(畓) 거래 중 매매가가 10억 원 이상인 거래는 36건이다.
공유인을 포함한 그 매수자는 89명으로 이 중 서울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사람이 34명(38.2%)였다. 광명ㆍ시흥시 거주자(28명)보다도 많다. 이번에 광명ㆍ시흥신도시...
시흥·광명 시내거리 곳곳에 부동산 정책 비판 현수막 내걸어주민들 “LH 땅 투기에 수십년 기다린 개발 무산 위기” 울분
시흥시 괴림동을 포함해 이번에 3기 신도시로 선정된 광명‧시흥지구 일대 주민들은 LH 직원들의 땅 투기 사건으로 공분하고 있었다. 정부의 부동산 개발 정책을 담당하는 공공기관의 도덕적 해이와 비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넘어 이들에게는...
시흥시와 광명시는 지난달 24일 정부의 광명·시흥지구 신도시 발표 이전 이들 지역의 토지 매수 현황을 확인하고, 행위 시기와 양태에 따른 위법성 여부를 철저히 조사해 위법 사항이 발견되면 강력히 조치하겠다고 했다.
서울시도 시 주택 관련 공무원의 자체 조사를 검토 중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시 주택 관련 부서 소속 공무원과 SH공사 직원을 대상으로...
시흥·광명시는 시 소속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24일 정부의 광명·시흥신도시 발표 이전 토지 매수 현황을 확인 중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날 "공직사회의 청렴과 신뢰를 회복하려는 조치로 시 소속 공무원들의 광명·시흥 신도시 예정지구 내 토지 취득 여부를 전수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승원 광명시장도 시 소속 공무원들의 해당 신도시...
광명시와 시흥시 등 3기 신도시 소재 지방자치단체도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택지 예정지 내 토지 거래 여부 전수조사에 나섰다.
조사 범위도 처음 투기 의혹이 불거진 광명ㆍ시흥신도시에서 나머지 3기 신도시로까지 확대됐다. 양희관 국토부 공공택지기획과장은 "광명ㆍ시흥신도시에서 (조사를)시작하되 나머지 지구와 관련된 전ㆍ현직 직원 중 합리적인...
시흥시 전세 수요 증가는 광명·시흥지구 청약을 준비하는 무주택자 중 상당수가 광명시보다 전셋값이 저렴한 시흥지역으로 유입됐기 때문이다. 실제로 시흥시 아파트 전셋값은 광명시의 절반 수준이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시흥시 아파트 평균 전세값은 1억8734만 원으로 광명시(3억6172만 원)는 물론 경기지역 전체(2억8759만 원)보다 더 저렴했다....
광명시 광명·옥길· 노은사·가학동과 시흥시 과림·무지내·금이동 일원에 들어설 광명·시흥지구(1271만㎡)는 총 7만호를 공급할 계획으로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다.
이 지구의 신도시 선정 발표 전후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민생경제위원회와 참여연대는 해당 지역에서 LH 직원들이 투기 목적으로 토지를 구입했다는 제보를 접수받았다. 민변과...
광명시 광명동·옥길동과 시흥시 과림동 등 일대에 7만채가 들어설 예정이다.
민변은 "LH 직원 14명과 이들의 배우자·가족이 2018년 4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광명·시흥지구 내 10개의 필지 2만3028㎡의 토지를 100억 원대에 매입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매입 자금 중 약 58억 원은 금융기관 대출로 추정되며 특정 금융기관에 대출이 몰려 있다"고...
광명ㆍ시흥지구는 경기 광명시와 시흥시 두 지역에 걸쳐 조성되기 때문에 청약받으려는 아파트가 어느 곳에 있는지에 따라 청약 자격이 달라진다.
다만 사전 청약이 시행되는 지역에선 일시적으로 전ㆍ월세 시장이 혼란해질 수 있다. 청약 자격을 얻기 위한 대기자들이 전ㆍ월세 시장을 향하기 때문이다. 앞서 3기 신도시로 지정된 경기 하남시에선 청약 자격을...
다만 구로차량기지 이전이 확정되기 위해선 광명시 반대를 넘어서야 한다. 광명시가 교통망 확충에 동의하면서도 관내 차량기지 이전은 막아서고 있어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ㆍ시흥신도시 발표 직후 "구로차량기지 현 위치 이전은 절대 반대하며 지역 간 상생 차원에서 이전 위치 재검토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국토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광명시 광명동 '광명제일풍경채' 전용면적 84㎡형은 최근 7억1500만 원에 팔리며 최고가를 경신했다. 동일 평형은 지난해까지 5억 원 후반에서 6억 원 초반대의 매매가를 이어가다가 올해 들어 7억 원대로 1억 원 넘게 솟구쳤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자동차도로 확장 사업들에 더해, 어제 정부가 발표한대로 6개 철도망...
내고 있고 대책 마련에 노력하고 있다”라며 “이러한 노력과 성과들이 악의적인 허위 사실에 가려지지 않길 바라면서 언론 분들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임오경 의원은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 및 감독으로 활약하다 지난해 3월 민주당의 인재영입으로 정치계에 입문했다. 이후 21대 총선에서 경기 광명시갑 의원으로 전략 공천돼 국회에 입성했다.
광명시 광명·옥길·노온사·가학동과 시흥시 과림·무지내·금이동 일원 1271만㎡가 대상이다. 서울 여의도 면적의 4.3배 규모로 3기 신도시 중 가장 크다. 광명·시흥지구에는 주택 7만호가 공급된다.
광명·시흥지구는 서울 여의도에서 12㎞ 거리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안쪽에 위치한다. 서울시 경계에서 최단거리 1㎞로 도심 주택 수요 흡수가 가능해 그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