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광명ㆍ시흥 논밭 산 10명 중 4명이 서울 사람

입력 2021-03-07 12: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규 택지 후보지로 발표된 경기 시흥시 과림동, 광명시 노온사동 일대 (연합뉴스)
▲신규 택지 후보지로 발표된 경기 시흥시 과림동, 광명시 노온사동 일대 (연합뉴스)
경기 광명ㆍ시흥지구(광명ㆍ시흥신도시)에서 지난해 매매된 논밭 중 약 40%를 서울 거주자가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명ㆍ시흥지구 토지거래허가구역(광명시 광명동·가학동·노온사동·옥길동, 시흥시 과림동·금이동·무지내동)에서 지난해 신고된 전(田)ㆍ답(畓) 거래 중 매매가가 10억 원 이상인 거래는 36건이다.

공유인을 포함한 그 매수자는 89명으로 이 중 서울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사람이 34명(38.2%)였다. 광명ㆍ시흥시 거주자(28명)보다도 많다. 이번에 광명ㆍ시흥신도시 예정지에서 농지 투기 의혹이 불거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도 대부분 서울 강남이나 경기 판교신도시 등 외지에 주소를 두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허술한 투기 방지ㆍ농지 관리 정책을 반영하고 있다. 현행법상 농지 대부분은 경작 계획을 담은 '농지 취득 자격증명'을 발부받아야 취득할 수 있지만 실제론 외지인이 대거 농지를 쓸어담고 있어서다.

토지거래허가구역 밖에서도 외지인 투자 바람은 거세다. 올 1월까지 광명시와 시흥시에서 매매된 토지 5만9730필지 가운데 1만1467필지(19.7%)를 서울 거주자가 사들였다.

부동산 시장에선 광명시와 시흥시 일대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꾸준히 거론되면서 외지인 수요가 유입된 것으로 분석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SK하이닉스 시총 1위 등극…삼성전자 25년 독주 깨졌다
  • 술 안 마시는 20대 …"술 거절해도 눈치 안 봐" [데이터클립]
  • 단독 軍 후방 경계, 이르면 내년부터 '사설 경비업체'가 맡는다
  • 단독 호남권 ‘제2 산업축’ 주목…한화·LG엔솔·LS·삼성물산 등 투자 검토
  • 4대 금융, 상반기 순익 11조원 눈앞⋯증시 훈풍에 최대 실적 전망
  • 폭염ㆍ폭우에 태풍까지⋯올여름 물가 부채질할 '변수'는 [이슈크래커]
  • 러브버그 이번 주 후반 절정⋯집에 들어왔을 때 대처법은
  • 미·이란, 60일 내 최종합의 로드맵 도출…호르무즈 안전통항 핫라인 구축 [종합]
  • 오늘의 상승종목

  • 06.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8,521,000
    • +1.86%
    • 이더리움
    • 2,669,000
    • +2.54%
    • 비트코인 캐시
    • 308,100
    • +2.84%
    • 리플
    • 1,746
    • +1.16%
    • 솔라나
    • 112,700
    • +1.26%
    • 에이다
    • 245
    • +0.41%
    • 트론
    • 499
    • +1.22%
    • 스텔라루멘
    • 324
    • +0.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18,230
    • +2.13%
    • 체인링크
    • 12,250
    • +2%
    • 샌드박스
    • 85.07
    • -1.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