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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보다 시흥?…'3기 신도시' 전세 온도차

입력 2021-03-02 19:00

본 기사는 (2021-03-02 16:50)에 Channel5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시흥시 전셋값, 광명의 절반 수준

신도시 청약 노린 수요 대거 몰려

"장기적으론 광명 수요도 늘 것"

정부가 경기 광명·시흥지구를 3기 신도시로 추가 지정하면서 시흥 내 분양아파트 청약을 노린 전세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시흥시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광명시의 절반 수준에 불과해 3기 신도시 해당 지역 청약을 위한 수요가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는 시흥시의 전셋값 강세가 이어지겠지만 올해 말까지 놓고 보면 광명시에서도 전셋값이 고공행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2일 부동산 빅데이터업체 ‘아파트실거래가’(아실)에 따르면 이날 기준 시흥시 아파트 전세 물량은 총 1059건으로 지난 2일 1134건보다 6.7% 감소했다. 반면 광명시는 같은 기간 999건에서 1028건으로 전세 물량이 오히려 2.9% 증가했다. 이날 기준 경기지역 전세 물량은 지난달보다 4.9% 줄어든 2만4003건으로 집계됐다. 시흥시는 경기지역 평균치보다 전세 물량이 더 줄어든 셈이다.

시흥지역 전세 수요가 늘면서 지난달 시흥시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도 광명시를 앞질렀다. KB국민은행 ‘월간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시흥시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은 1.12%로 조사됐다. 반면 광명시 전셋값 상승률은 0.15%에 그쳤다.

시흥시 전세 수요 증가는 광명·시흥지구 청약을 준비하는 무주택자 중 상당수가 광명시보다 전셋값이 저렴한 시흥지역으로 유입됐기 때문이다. 실제로 시흥시 아파트 전셋값은 광명시의 절반 수준이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시흥시 아파트 평균 전세값은 1억8734만 원으로 광명시(3억6172만 원)는 물론 경기지역 전체(2억8759만 원)보다 더 저렴했다.

▲정부가 경기 광명·시흥지구를 3기 신도시로 추가 지정하면서 시흥시 내 분양아파트 청약을 노린 전세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사진은 4일 오후 경기 시흥시 과림동 일대 모습.  (연합뉴스)
▲정부가 경기 광명·시흥지구를 3기 신도시로 추가 지정하면서 시흥시 내 분양아파트 청약을 노린 전세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사진은 4일 오후 경기 시흥시 과림동 일대 모습. (연합뉴스)

시흥시 능곡동 장현지구 내 S공인 관계자는 “지난달 2·4대책 발표 이후 3기 신도시 청약을 노리고 전세 물건을 찾는 문의가 부쩍 늘었다”며 “현재 장현지구 내 신축 아파트 전셋값은 광명시 구축 단지보다 저렴한 데다 교통까지 편리해 전세보증금이 낮은 매물부터 빠르게 계약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장기적으로는 시흥시와 함께 광명시도 전셋값이 강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크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정부가 지난해 5·6부동산 대책에서 남양주 왕숙지구와 하남 교산지구 등 3기 신도시 사전청약 계획을 발표한 이후 지난달까지 경기 남양주ㆍ하남시는 전셋값이 모두 15% 이상 급등했다. 이 기간 전국 평균 전셋값 상승률은 8.6%였다.

여경희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시흥시 아파트 전셋값이 광명시보다 저렴해 수요가 먼저 몰렸다”며 “다만, 광명시의 우수한 주거 환경과 3기 신도시 청약을 위한 전세 수요를 감안하면 장기적으로는 다른 경기지역 내 도시보다 광명시 아파트 전셋값이 더 많이 오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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