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축해 체계화시킨다면 대출 금리를 인하할 수 있는 여지가 생기고, 대부업체와 금리 경쟁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다. 저축은행이 지역밀착형ㆍ관계형 금융기관으로서 자리 잡으려면 금융당국에 ‘특별한 먹거리’를 요구하기에 앞서 시장 경쟁력 제고를 위한 노력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 가만히 앉아서 고객이 찾아와 주길 바란다면 오산이다.
특히 상호금융과 저축은행의 경우 △지역기반 관계형 금융 활성화 △취약계층을 위한 금융권 역할 충실을 기본 방향으로 설정했다.
세부 발전방안을 보면 대출금리체계 합리화 및 원가절감 노력을 통해 중금리대 개인 신용대출을 활성화 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금융위는 저축은행 대출금리체계 모범규준을 마련하고, 대출직거래 장터 및 채권추심회사 설립 등...
높이고 관계형 금융의 기반을 보강할 방침이다.
한편 상호금융은 조합원을 대상으로 자금을 예치받고 대출을 하는 상호부조형 서민금융기관이다. 올해 6월말 기준 현재 조합수는 2337개이며 조합원은 896여만명, 총 자산은 358조원 수준이다. 상대적으로 취약한 재무건전성 등으로 향후 대내외 충격시 금융시장 불안요인으로 작용할 우려가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상호금융관계자는 “대부업체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은행들이 영업대상 고객의 범위를 확대하면서 경영여건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며 “하지만 금융당국은 규제를 풀어주는 등의 당근책 하나 없이 채찍만을 휘두르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올 상반기 상호금융권의 순익은 9961억원으로 지난해보다 4327억원(30.3%) 감소했다.
이밖에도 금감원은 중앙회 상시...
그는 이어 “담보중심의 정형화된 대출심사보다 개인이나 사업자에 대한 정성적 정보를 십분 활용하는 관계형 대출을 더 발전시켜야 한다”며 상호금융의 정체성 확립도 주문했다.
아울러 “조합은 1인1표제 및 소액출자의 특성상 경영감시가 제대로 이뤄지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며 “상호금융의 독자적인 관계금융 영역을 발굴하는 한편 이사회의 독립성 및...
금융위는 이 같은 영업기반 확충과 함께 올 하반기 연구용역과 민관협의체 등을 통해 관계형금융 모범사례를 발굴·공유하는 등 관계형 금융 활성화를 위한 정책 로드맵을 마련할 예정이다. 과거 부실 이미지 탈피를 위한 건전성 및 투명성 제고 방안도 실시한다.
이를 위해 저축은행의 독립적 여신심사와 내부통제를 강화, 신규 부실을 최소화한다. 이미 지난 7월...
- 저축은행의 지속 발전을 위해 관계형·지역밀착형 금융을 통한 여타 금융기관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 펀드·보험·신용카드 등 여러 금융상품의 판매가 저축은행의 단기 수익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수 있으나 지역내 고객기반을 확대함으로써 저축은행의 관계형·지역밀착형 금융을 촉진시킬 수 있다.
▲ 과거‘8·8클럽’과 같이 규제 완화를...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10일 저축은행중앙회 4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저축은행의 지역 밀착형, 관계형 영업을 유도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개편해나갈 것”이라며 “관계형 금융 활성화를 위한 정책 로드맵을 조속히 만들겠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저축은행에 대해 단순한 대출 상품 외에 할부금융·펀드·보험·카드 판매 등을 허용해주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또...
저축은행이 새 먹거리를 바탕으로 저축은행 본연의 기능인 지역밀착형·관계형금융을 회복토록 하기 위한 것이다.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10일 서울 A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저축은행중앙회 40주년 창립기념식에 참석해 이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한 저축은행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신 위원장은 “지난 2년간의 격랑을 헤치고 살아남은 다수의 저축은행이 직면한 대내외...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저축은행에 지역밀착형·관계형금융 강화를 주문했다. 이를 위해 할부금융·펀드·보험·카드판매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과 지역내 중소기업·서민과의 금융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약속했다.
신 위원장은 10일 서울 A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저축은행중앙회 40주년 창립기념식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
표준화된 대출심사보다는 '발로 뛰는 영업'으로 관계형 대출을 할 수 있도록 독려할 방침이다. 지역 기반이라 현지 주민의 속사정을 누구보다 잘 아는 만큼 객관적인 지표를 쓰는 것보다 더 효과적으로 서민 금융을 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금융감독 당국 관계자는 "현지 저축은행은 대출자의 가족 관계부터 실질적인 형편까지 훤히 꿰뚫고 있어 도덕적...
‘관계형금융’이란 개별 은행의 자체 금융서비스를 벗어나 기업과 개인고객에 관계된 여러 조직과 기관들의 업무 협약을 통한 특화된 금융서비스를 말한다.
관계형금융은 개별은행의 서비스 역량을 벗어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개인과 기업을 대상으로 특화되고 다각화된 편의를 제공해 새로운 고객층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외환은행은 최근 조달청과...
그 일환으로 저축은행이 중소기업과 서민의 금융수요를 채워주는 ‘중금리대 신용대출 상품’의 출시와 ‘관계형 대출’의 발전을 주문했다.
정 부위원장은 30일 서울 종로구 YWCA에서 열린 ‘저축은행의 건전한 발전방향’ 공개토론회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 그는 “경기회복 지연 및 부동산 경기침체 등으로 연체율이 20%를 상회하고 당기순이익도 5년 연속 적자를...
이 연구위원은 "저축은행이 장기간의 거래로 쌓은 정보를 토대로 서민과 중소기업에 자금을 제공하는 관계형 금융을 확대하도록 하려면 제도적인 뒷받침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저축은행은 최근까지 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등을 늘리다가 부실이 커져 구조조정을 겪은 바 있다. 이에 1997년 231개에 달한 저축은행은 올해 6월 현재 91개로...
경남은행은 발로 뛰는 업무 수행을 통해 담보 위주의 여신관행을 타파하키로 하고 국내 금융권 처음으로 시현 중인 관계형금융(Relationship Banking·오랜 거래관계와 현장탐방 등을 통해 얻은 비재무 정보를 바탕으로 한 대출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김태곤 CMO(영업부)는 “지역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첨병으로서 CMO들의 역할이 그 어느 때 보다...
셋째, 관계형 중소기업금융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 담보 위주의 대출관행 개선을 위해 중소기업의 비재무적 정보에 기반하여 은행과 기업이 동반자 관계에서 금융거래를 할 수 있는 제도적 환경이 마련되어야 한다.
넷째,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장기 안정적인 자금조달을 위해 직접금융을 활성화해야 한다. 최근 개설된 코넥스 시장의 조기 활성화를 위해...
2금융권은 또 관계형 금융의 성격을 띠기 때문에 지점이 문을 닫을 경우 이용하던 고객의 불편이 매우 커질 수 있다. 오랜 거래관계와 현장탐방 등을 통해 얻은 비재무적 정보를 바탕으로 대출이 이뤄짐에 따라 관련 임직원이 구조조정될 경우 고객과 조합 모두 타격이 불가피하다.
이밖에 2금융권 인력 구조조정이 어려운 이유로는 정치적인 요인도 있다. 이재연...
현재 저축은행 발전방향에 대한 연구용역 결과가 나온 상태로 금융위는 독일의 ‘저축은행 관계형 금융’ 사례 등을 국내 저축은행업계에 도입하기 위해 추가 연구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다.
저축은행 새 먹거리 사업은 저축은행 본연의 역할인 지역 밀착형 영업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된다. 할부금융의 경우 지역 상권을 자세히 분석해 지역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비과세 혜택을 줄 것이 아니라, 조합 법인세를 면제해 조합원 모두에게 이익을 배분 하자는 설명이다.
이밖에도 그는 조합의 이익금·잉여금 배분 시 조합원의 조합이용도에 따라 배분하는 ‘이용고배당’ 제도, 담보·신용등급을 이용하는 기존의 대출심사 대신 개인·기업주에 대한 정성적 정보를 이용하는 ‘관계형 대출’을 실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