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銀, 관계형금융 개발 특화 서비스로 고객 지원

입력 2013-08-19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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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와 美 유통매장 진출 지원 협약

외환은행이 관계형금융 개발을 통해 한층 높은 고객서비스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관계형금융’이란 개별 은행의 자체 금융서비스를 벗어나 기업과 개인고객에 관계된 여러 조직과 기관들의 업무 협약을 통한 특화된 금융서비스를 말한다. 특히 외환은행은 자체 금융서비스 개발과 함께 수출입기업을 대상으로 금융 편의 제공을 위해 관계기관과의 업무 제휴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 6일 외환은행은 중소기업중앙회,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함께 중소기업의 미주지역 대형유통매장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외환은행은 중소기업중앙회가 추천한 미주지역 대형유통매장에 수출을 진행하는 중소기업에 대해 수출채권 선매입(수출채권 매입할인) 등 중소기업의 유동성 확보를 지원하는 한편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이러한 수출채권에 대해 50%의 단기수출보험을 제공키로 했다.

이 경우 수출 중소기업은 수출대금의 조기회수, 수입자의 수출대금 미결제에 따른 손실 발생 가능성 제거를 할 수 있어 대형 유통매장의 안정적인 진출이 가능하다.

최근 세계은행간 금융데이터 통신협회(SWIFT)와 연계를 통해 상용화된 SWIFT Net TSU(Trade Service Utility)서비스 또한 관계형금융의 또 다른 성과다.

외환은행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SWIFT 해외가맹 은행 130여 곳과의 연계한 무신용장 방식이 도입되고 은행 지급보증이 추가돼 시간과 비용면에서 수출입기업의 편의를 크게 향상 시킬 수 있게 됐다.

특히 해외지점에 강한 외환은행으로서는 수출입기업에 특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타 은행과의 경쟁력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다. 관계형금융을 통한 개인고객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외환은행은 지난 5일부터 서울시와의 협약을 통해 가상계좌를 이용한 지방세 및 공과금 납부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외환은행과 거래하는 개인고객들은 외환은행의 가상계좌를 통해 서울시가 수납하는 지방세와 상하수도요금, 과태료, 세외수입 등을 납부할 수 있게 됐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관계형 금융 서비스의 확대를 통해 보다 질 높은 금융 편의 제공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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