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서 “상식선에서 얘기했을 때 (당에서) 가장 중요한 후보는 박 전 위원장이 아닌가 한다”며 “박 전 위원장이 공천개혁과 선거개혁을 통해 정치권의 비리부정을 깨끗이 청소한다면 더 많은 지지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김 지사는 오픈프라미어리 도입 무산시 경선에 불참하겠느냐는 질문엔 “그렇다”고 답해 기존 입장을 재천명한 뒤, “박 전...
◇‘한 때 朴의 여자에서’… 박근혜 vs 전여옥 = 4·11 총선 공천 탈락에 반발하며 새누리당을 탈당한 뒤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맹비난해 온 전여옥 국민생각 대변인의 악연도 눈길을 끈다.
전 대변인은 박 전 위원장이 당 대표 시절인 17대 총선 직전 한나라당(옛 새누리당) 대변인으로 영입돼 ‘복심’으로 불렸다. 17대 총선에서 비례대표 공천을 받아 국회에...
이후 각종 비리 연루 의혹에 시달리다 결국 지난 3월부터 검찰의 집중 수사대상에 올랐다.
현재 이 의원에겐 영업정지된 프라임저축은행으로부터 퇴출 저지를 위한 4억원대 금품 로비를 받은 의혹, 김학인 한국방송예술진흥원 이사장에게 공천헌금 2억원을 받은 의혹 등이 제기돼 있다. ‘파이시티 게이트’와 관련해서도 브로커 이동률씨의 비망록에서 이 의원의...
지금도 예외가 아니다”라며 이명박 정권의 비리도 거론했다.
이어 “대통령은 국가의 수반으로서 외교, 국방, 통일 등의 권한을 갖고, 국내정치는 내각에 맡겨야 한다”며 “현행 5년 단임제를 4년 중임제로 바꿔 대통령과 국회의원의 선거주기를 일치시키고 국회의원 정수를 200명 내외로 줄이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대통령이 되면) 취임후 6개월 안에 개헌을...
◇때론 권력형 비리 '심부름꾼' = 잊을 만하면 한 번씩 불거지는, 비리에 연루된 보좌진의 일탈 행위도 동료들의 마음을 무겁게 만든다. 물론 예전에 비해 보좌관이 권력을 행사하던 시절은 지났다곤 하지만 종종 이들과 연계된 권력형 비리가 신문 1면을 장식하는 현실이다.
이들은 의원들을 위한 과잉충청이라는 이름으로, 몸통이 아닌 깃털 뒤집어 쓰기 의혹 등으로...
당 관계자는 25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지난 총선에서 공천 때 친노·비노 갈등이 불거진 적이 있다”며 “당 주류인 친노와 비노 간 대립 구도가 내분 상황까진 가지 않았지만 계파간 내분으로 인해 자칫 심각한 내홍에 빠질 수 있다”고 말했다.
당 지도부는 국면 전환을 위해 대여 공세를 강화하고 나섰다. 문성근 대표 대행는 전날 라디오연설에서 “많은 국민은 이...
이어 “이 후보는 특히 MB정부에서 여러가지 비리 부패 잔치 벌일때마다 밝혀낸 인물”이라면서 “여러분께서 소중한 한표를 주셔서 기호2번을 앞도적으로 당선시켜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의정활동을 해오면서 공직윤리 지원관실의 민간인 사찰 은폐를 위해 청와대가 대포폰을 지급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폭로했고, 선관위 디도스테러도 한나라당이...
또 민주당의 비리 전력자 공천과 자기 사람(계파) 챙기기, 공정성과 원칙의 결여 등을 지적하며 공심위 후보선정에 강한 반감을 드러냈다. 그는 “능력보다 중요한 게 도덕성”이라며 “비리에 연루된 사람을 공심위에서 걸러내야 하는데 제대로 모니터링은 안하고 계파 챙기기에만 몰두하니까 인재 발굴은 뒷전이고 공심위를 만든 의미가 전혀 없었다”고 평했다.
강...
앞서 유 의원은 지난 2006년 김정 의원의 남편 곽영훈씨가 지방선거와 관련해 금품 비리에 연루됐다고 주장했고, 김 의원측은 허위사실 유포로 유 의원을 고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현재까지 고발은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유 의원은 또 이번 중랑갑 공천과 관련해 여야 모두 싸잡아 비판했다. 김 의원은 공천위원회의 컷오프 데이터 조작으로, 민주통합당의 서영교...
박영선 최고위원도 공천문제로 최고위원직과 MB정권비리진상조사특별위원장을 사퇴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향후 지도부의 대응이 더욱 주목된다.
4·11총선에서 서울 종로에 출마하는 정세균 의원도 민주당의 문제를 지적했다. 정 의원은 “국민들은 준비가 돼 있는데 문제는 우리”라며 “국민들이 심판하라고 밥상을 차려줬는데 밥까지 떠 먹여달라고 할 수는 없지...
박 최고위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최고위원과 MB정권 비리 및 불법비자금 진상조사특별위원장을 사퇴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민주당 공천과정에 대한 국민들의 차가운 시선, 자기 성찰과 혁신이 부족한 민주당에 대한 국민들의 불편한 시선을 외면하기 힘들었다”면서 “당 지도부의 일원으로서 누군가는 책임을 지고 국민...
박영선 민주통합당 최고위원이 21일 비례대표 후보 공천에 문제가 있다며 최고위원직 사퇴의 뜻을 밝혔다.
박 최고위원은 이날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해 “최고위원직과 MB비리특위위원장직을 사퇴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한명숙 대표를 흔드는 보이지 않는 손이 있다”고도 말했다.
박 최고위원의 이같은 강경 대응은 비례대표 후보 공천 심사 과정에서...
최고위원직과 MB비리특위위원장직을 사퇴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공천에 대해 “한명숙 대표를 흔드는 보이지 않는 손이 있다”면서 “제가 이런 경고를 함으로써 (보이지 않는 손 개입이) 멈추고 시정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박 최고위원의 이 같은 강경대응은 비례대표 후보 공천 심사 과정에서 당 지도부와 갈등을 빚은 탓으로 보인다. 그는...
투표는 비리의 극치’ 발언에 반박하며)
“대통령 손을 여러 번 봤지만 보이지 않는 손은 못 봤다.” (정진석 전 청와대 정무수석, 14일 청와대의 새누리당 공천개입설에 대해)
“거지 되게 만들어서 이렇게 툭 차서 내보내야 하나.” (전여옥 국민생각 의원, 13일 ‘전교조 저격수’였던 조전혁 의원을 낙천시킨 새누리당을 비난하며)
“억울해서 나왔다... 입 한번...
된 이명박 정권을 보면서 ‘대선승리를 위해 반드시 김한길이가 필요하다’는 당의 요청을 외면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전 의원은 당내 여론조사를 앞두고 지역 향우회 간부에게 금품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민주당은 지난 15일 새벽 최고위원회의에서 저축은행 비리 의혹에 휩싸인 이화영(강원 동해·삼척) 전 의원과 전혜숙 의원의 공천 취소를 결정한 바 있다.
민주당도 불법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의원직을 상실한 적이 있는 신계륜 전 의원을 야당 강세 지역인 서울 성북을에 공천하는 등 비리전력은 공천에 걸림돌이 되지 못했다.
◇ 부랴부랴 공천 취소 = 공천을 확정했다가 논란이 확산되자 뒤늦게 공천을 철회하는 사태도 벌어졌다. 새누리당은 최근 서울 강남갑의 박상일, 강남을의 이영조씨 등을 전략 공천했다가 이들의...
민주통합당이 15일 전혜숙 공천 후보자가 비리의혹을 받고 있다며 공천을 취소하자 이날 오후 “특정인을 전략 공천하겠다는 각본이 아니라면 결코 일어날 수 없는 일”이라며 반발했다.
전 의원은 “당이 금품문제로 공천을 취소한다며 정장선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에게조차 진행상황을 감추고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대단히 심각한 문제이며 분명한 절차적...
강남을 지역을 두고 정동영 상임고문과의 경선에서 패한 전현희 의원은 송파갑에 공천하기로 했다.
당내 여론조사를 앞두고 금품을 돌린 의혹을 받고 있는 전혜숙(광진갑) 의원과 비리에 연루된 기소된 경력이 있는 이화영(강원 동해·삼척)전 의원의 후보직은 박탈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광주서구갑은 장하진-박혜자 후보간 경선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한 대표는 이날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박 위원장이 (광주 투신 사망) 사건 이후 저희를 향해 ‘모바일투표는 비리의 극치’라는 표현을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해 4·27 강원도지사 보궐선거 당시 엄기영 새누리당 후보의 불법 콜센터 사건을 언급하며 “모바일 투표가 있기 전에도 불법선거, 동원선거, 금권선거가 있었다”...
이인영 민주통합당 최고위원은 임종석 사무총장의 공천 포기와 관련 “실제로 본인이 한일에 비해서 과도한 책임이 지는 것 같다”며 임 총장을 두둔하고 나섰다.
앞서 이 최고위원은 임 총장의 거취문제가 불거졌을 당시부터 한명숙 대표와 일부 486그룹등과 함께 꾸준히 그를 엄호했었다. 이 최고위원은 1980년대 후반 전국 학생운동 조직이었던 전대협 1기 의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