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공천 잘못돼…최고위원 사퇴”

입력 2012-03-21 08: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영선 민주통합당 최고위원은 21일 비례대표후보 공천과 관련, 최고위원직을 사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한 라디오에 나와 “공천이 국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며 “밤새 고심했다. 최고위원직과 MB비리특위위원장직을 사퇴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공천에 대해 “한명숙 대표를 흔드는 보이지 않는 손이 있다”면서 “제가 이런 경고를 함으로써 (보이지 않는 손 개입이) 멈추고 시정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박 최고위원의 이 같은 강경대응은 비례대표 후보 공천 심사 과정에서 당 지도부와 갈등을 빚은 탓으로 보인다. 그는 “검찰개혁과 경제민주화로 대변되는 재벌개혁, 두 축이 공천 결과 동력을 잃게 됐다”며 자신이 영입한 유재만 변호사와 유종일 교수의 공천 탈락에 불만을 드러냈다.

또 “검사 후배들에게 신뢰받는 검사 출신 변호사의 영입을 제의, 균형 잡힌 검찰 개혁을 하려 했는데 실망스러운 공천이었다”며 “내가 영입하려다 실패했으니 그분들에게 책임을 지고 사퇴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최고위원은 이날 열리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사퇴의사를 밝힐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중동發 리스크에 코스피 5.96%↓⋯서킷브레이커 속 개인이 4조원 방어
  • 기름길 막히고 가스 공급도 흔들…아시아 에너지 시장 긴장 [K-경제, 복합 쇼크의 역습]
  • "또 경우의 수" WBC 8강 진출 위기, 한국 야구 어쩌다가…
  • '17곡 정규' 들고 온 우즈⋯요즘 K팝에선 왜 드물까 [엔터로그]
  • 중동 위기 고조에…'최고 가격제' 이번주 내 시행…유류세 인하폭 확대도 검토
  • 강북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신상공개…20세 김소영 머그샷
  • 국제유가 100달러 시대, S(스태그플레이션)공포 현실화하나
  • "월급만으로는 노후 대비 불가능"…대안은?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3.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0,421,000
    • +0.25%
    • 이더리움
    • 2,959,000
    • +1.79%
    • 비트코인 캐시
    • 662,500
    • -0.67%
    • 리플
    • 1,993
    • -1.14%
    • 솔라나
    • 124,100
    • +0.81%
    • 에이다
    • 378
    • +0.8%
    • 트론
    • 426
    • +0.47%
    • 스텔라루멘
    • 221
    • -1.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19,660
    • -3.2%
    • 체인링크
    • 12,960
    • +0.86%
    • 샌드박스
    • 119
    • +0.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