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의원들이 재신임하면서 주 원내대표는 사퇴하지 않을 전망이다.
주 원내대표는 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위원총회에서 “의원들께 거취를 일임하겠다”고 말한 뒤 퇴장했다. 더불어민주당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공수처법) 강행 처리와 필리버스터(의사진행 방해를 위한 무제한 토론) 강제 종료를 막지 못하는 등 최근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기 위함으로...
임정혁 변호사 사퇴에 "후보 추천위 숫자 지켜라"주호영도 "이른 시일 안에 추천위원 추천하겠다"민주당은 추천 강행할 듯…국민의힘 "무효"
국민의힘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야당 몫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 추천위원을 다시 선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국민의힘은 추천위원을 이른 시일 내로 추천해 법 절차에 따라...
청문회 무력화…국민 대신 검증"공수처 후보 추천위 야당 몫은 "이른 시일 추천하겠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사퇴를 요구하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을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주 원내대표는 내주 열리는 국무위원 인사청문회에선 부적절한 점을 지적하며 철저히 검증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고위공직자...
그는 또 "임명권자인 대통령이 징계를 재가한 만큼 윤 총장은 공직자답게 그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자숙과 성찰의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추 장관의 사퇴에 대해 "당연한 퇴장"이라며 평가절하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회의에서 추 장관을 향해"망나니 역할을...
고위공직자수사처가 연내 출범을 앞두고 있고 내년부터 검경수사권 조정이 시작되는 상황에서 이번 징계위 결정으로 수장의 거취가 달라지는 만큼 파장이 작지 않을 것이란 설명이다.
실제 이번 윤 총장 징계 청구 발표 이후 추 장관 측근으로 분류되던 고기영 법무부 차관과 이성윤 서울 중앙지검장의 측근으로 알려진 김욱준 서울중앙지검 1차장검사가 사표를 냈다....
여 "규칙조정 등 방법 많아" vs 야 "추천 거부 논의 가능성"논란 야기한 개정안 한계성 지적도 나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공수처법) 개정안이 1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공수처법이 시행된 지 148일 만이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후보 추천위원회 의결 정족수를 5명으로 완화하는 공수처법 개정안을 찬성 187표로 가결했다. 표결에 참여하지...
이 자리에서 정 총리는 “윤 총장 징계 문제가 국정운영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며 “특히 징계 절차와 상관없이 윤 총장이 직무를 수행할 수 없는 상태를 자초한 만큼 자진 사퇴하는 것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내부에서 집단행동이 이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공직자의 신분을 망각한 부적절한 행동”이라고...
국회는 예산안 처리 법정기한이 내달 2일로 다가왔지만 ‘윤석열 사태’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개정 등 주요 쟁점 법안들이 맞물리며 6년 연속 법정기한을 넘길 가능성이 커졌다.
예산안 처리 이후 개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됐던 청와대 역시 입장이 난처해졌다. 예산안 처리 자체가 길어진 데다 여권에서조차 ‘추-윤 동반 사퇴’ 목소리가 나오고 있기...
조응천 "공수처 출범·윤석열 배제하면 사법정의 바로 서나"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5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윤석열 검찰총장 직무배제와 여당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개정 방침을 싸잡아 비판했습니다.
조응천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공수처를 출범시키고 윤석열을 배제하면 형사사법의 정의가 바로 서느냐...
이중 이 전 행장이 사퇴하면서 6인의 후보를 대상으로 투표가 진행됐다.
김 회장은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과 과장,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 금융위원회 금융서비스국장, 금융정보분석원장을 거쳐 지난 2018년 4월부터 NH농협금융 회장을 맡고 있다. 공직에 입문했다는 점에서 '관 출신'으로 분류되지만, 금융회사 최고경영자(CEO)를 맡고 있는 만큼 '관피아' 비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후보 추천위가 13일 후보자 10명에 대한 심사를 위한 마라톤 회의에 돌입했다. 정치권에서는 대한변호사협회(변협) 추천 인사가 최종 후보이 이름을 올릴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
추천위는 이날 오전 10시 국회에서 2차 회의를 열고 후보 검증을 시작했다.
지난 9일까지 추천된 총 11명의 예비후보 중 사퇴한 1명을 제외한...
국민의힘 추천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공수처장) 후보에 올랐던 손기호 변호사가 돌연 사의를 밝힌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했다.
허영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11일 오전 현안 서면 브리핑을 통해 “국민의힘은 국민의 염원이 담긴 공수처의 수장을 추천하는 일련의 과정을 안일하게 인식하는 게 아니냐”고 의문을 제기하면서 “공당으로서...
국민의힘이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 후보로 추천했던 손기호 변호사가 사의를 밝혔다.
국민의힘 측 추천위원인 임정혁 변호사는 “손 변호사가 개인적인 사정을 이유로 후보직에서 사퇴하겠다는 뜻을 전달해왔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국민의힘 측에서 추천한 공수처장 후보자는 검사 출신인 김경수·강찬우·석동현 변호사 3명만 남게...
이어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은 10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의 여가부 예산안이 위원회에 상정되자마자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이정옥 장관의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이에 정춘숙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은 논란이 이어지자 정회를 선언했습니다.
석동현 "공수처는 태어나선 안 될 괴물"
국민의힘 측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처장 후보로 추천된 석동현...
국민의힘이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 후보로 추천했던 손기호 변호사가 사의를 밝혔다.
국민의힘 측 추천위원인 임정혁 변호사는 10일 일부 언론과의 통화에서 "손 변호사가 개인적인 사정을 이유로 후보직에서 사퇴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다른 후보를 재추천할지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국민의힘과) 논의하지 않았다...
배우자가 사퇴한 사정을 생각하면 만감이 교차한다”고 말했다.
그는 “눈이 매우 아파 잘 보이지 않는다”며 미리 준비한 내용을 읽었다. 최후진술 과정에서 수차례 흐느끼며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기도 했다.
정 교수는 “학자였던 배우자가 공직자가 된 후 누가 되지 않으려 조심히 살려고 했다”며 “그런데 어느 순간 저뿐만 아니라 아이들은 물론 친정 식구까지...
여당 간사인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정부 정책 조율 과정에서 이견 있을 수 있으나, 최종 결정에 따라 책임 있게 수행하는 것도 공직자의 마땅한 태도"라며 "예산심사가 이제 시작이니 이 과정에서도 책임 있는 보여줬으면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홍 부총리는 "정치쇼라고 말한 것은 유감이다"면서 "전혀 그런 의도가...
이어 "이런 자리(국감)에서 확인되지 않는 이야기를 고위 공직자로서 하는 건 부적절했다고 생각한다"며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할 검찰총장으로서 선을 넘는 발언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지휘·감독권자로서 민망하다"고 했다.
"윤석열 음험ㆍ교활" 여권 맹비난
여당 의원들도 윤 총장을 거세게 비판했다.
신 의원은 윤 총장이 조선일보...
"공수처 개정안, 공직자 수사만 해서 잘 될까 의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개정안에 대해서는 “공직자 수사만 한다고 할 때 과연 그게 잘 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을 갖고 있다”고 의문을 표했다.
윤 총장은 “저는 인사청문회 때부터 부패범죄 수사역량을 강화하는데 반대하지 않는다고 했고, 과거부터 사정 수사보다는 경제 수사가...
박 의원은 또 “신뢰를 잃은 위원장이 임명한 인사가 내년 재·보궐선거, 22년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까지 관리한다는 것을 국민이 이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해당 법은 국민의힘 19명의 의원이 공동 발의했다. 박 의원은 “권 위원장이 지금이라도 정치적 득실을 따지지 말고 물러나 공직자의 명예를 지키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