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금융위원회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이달 내에 대한생명의 매각주관사를 선정하고 구체적인 매각방안을 수립한다고 밝혔다.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대한생명 지분은 24.75%(2억1496만2000주)다.
앞서 예보는 한국전력 주식중 3.66%를 주당 2만5900원에 블록세일(대량매매)로 매각했다. 예보는 매각제한기간(120일) 경과 후 시장상황 등을...
금융감독원의 엉터리 분담금 체계도 있고, 어둠 속으로만 가는 금융감독체계에 관한 총리실 용역도 있고, 누가 어떻게 관리하는지 투명하지 않은 대외원조 자금의 문제도 있다. 정권 말기에 금융감독체제의 개편을 앞두고 예비비를 써 가면서 서둘러 이사한 금융위원회의 성급함도 당연히 문제로 삼아야 한다.
그러나 역시 론스타 문제를 제외하기는 어렵다. 지난 10여년...
31일 금융위원회는 공적자금Ⅰ(1997년11월~올해 7월)의 지원금액 168조7000억원 중 103조8000억원을 회수했으며 공적자금Ⅱ(2009년6월~올해 7월)의 경우 총 6조1947억원 중 2조8236억원을 거둬들였다고 밝혔다.
공적자금Ⅰ은 1997년 경제위기 이후 금융기관 부실 정리를 위해 정부보증채권 등을 재원으로 조성한 자금이고 공적자금Ⅱ는 2008년 글로벌...
30일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2000년 첫 백서 발간 이후 13번째로 8월 말 ‘2012년도 공적자금 관리백서’를 내놨다.
공적자금관리백서는 위원회가 매년 8월 말까지 공적자금 운용실태에 대해 대통령령이 정하는 바(공적자금관리특별법)에 따라 발간한다. 이번 백서에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간의 공적자금 운용현황이 추가됐다.
백서는 8월...
앞서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지난 20일 매각소위원회를 열어 캠코의 쌍용건설 지분을 사들일 이랜드의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 캠코와 이랜드의 매각협상에 중단 결정을 내린 셈이다.
캠코와 이랜드는 쌍용건설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발채무의 보증문제를 두고 이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랜드가 쌍용건설의 우발채무를 문제...
노조는 "쌍용건설 정상화를 위한 유동성 지원을 즉시 시행하라는 사회적 여론과 쌍용건설 임직원들의 요구를 정면으로 거부하고 이랜드를 우선협상 대장자로 선정한 것은 캠코의 관리기관으로서의 태생적 한계를 잘 보여주는 결과이고 공적자금관리위원회의 책임회피를 보여주는 모습"이라고 주장했다.
노조는 "따라서 매각만을 전력하며, 쌍용건설의...
상호금융권이 공적자금 위험관리에는 소홀히 하는 등 방만 경영을 키우고 이자율로 상호금융권의 배만 불린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상호금융권은 햇살론 보증을 높여달라는 자신들의 의견을 관철하려고 일부러 판매에도 소극적으로 나서지 않았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지난달 24일 여의도 의원회관에서 열린 ‘서민금융활성화’ 공개토론회에서 신진창 금융위...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지난 2일 매각소위를 열어 쌍용건설 지분 인수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이랜드그룹을 선정했다. 이랜드그룹은 지난달 30일 마감된 수의계약 입찰에 단독으로 참여했다. 이랜드그룹은 실사를 거쳐 자산관리공사(캠코)와 이달 말께 본계약을 맺고 인수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랜드가 쌍용건설의 새주인이 되려면 여전히 넘어야 할 산이...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2일 매각소위와 본회의를 열고, 쌍용건설 우선협상대상자로 이랜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공자위는 국가계약법상에 따라 상장사인 쌍용건설의 최저인수가를 산정했고 이랜드가 제출한 인수가는 이를 넘겨 우선협상대상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자위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세 차례 진행된 쌍용건설 공개매각이 무산된 이후 국가계약법에...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빠르면 8월 2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2주간 심사를 통해 구주가격과 신주발행 규모 등을 협상, 9월초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이랜드가 쌍용건설 인수에 단독으로 참여했다.
캠코는 지난 2002년 부실채권정리기금을 이용해 쌍용건설 부실채권을 인수한 후 출자전환을 거쳐 최대주주가 됐다. 지난 2008년 매각을 추진해 네 번의...
이어 “기금의 잔여재산 31조8000억원(원금채권액 기준)은 공적자금관리위원회에서 의결된 청산방안에 따라 최대한 현금화해 정부 등에 반환한다”며 “현금화되지 않은 재산은 현물로 반환해 기금의 청산을 차질 없이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캠코는 구조조정기금으로 조성한 선박펀드를 통해 7개 해운사로부터 2009년 18척(2311억원), 2010년 8척(1271억원)...
이에 따라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다음주 중 회의를 열어 4월부터 추진해 온 우리금융 매각 절차의 중단을 결정할 예정이다.
사실 우리금융 매각 불발은 어느 정도 예견됐던 일이었다. 유력 인수후보였던 KB금융지주가 25일 이사회를 열어 일찌감치 불참을 결정했고, 사모펀드 IMM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수전에 나설 뜻을 보였던 교보생명도 이날 오전 예비입찰에...
7% 매각
△2004년 12월 = 우리금융, LG투자증권 인수
△2005년 3월 = 우리증권ㆍLG투자증권 합병
△2007년 6월 = 2차 블록세일로 우리금융 지분 5% 매각
△2007년 11월 = 금융지주회사법상 우리금융 매각시한 삭제
△2009년 8월 = 2008년 2월 정부 조직개편으로 폐지됐던 공적자금관리위원회(공자위) 재출범
△2009년 11월 = 3차 블록세일로 우리금융 지분 7...
지난 1997년 외환위기 이후 조성된 공적자금Ⅰ 168조7000억원 가운데 103조6000억원을 회수, 6월말 현재 회수율은 61.4%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예금보험공사가 정리금융공사(KR&C) 대출금 상환을 통해 98억원, 파산배당 24억원, 기타 1억원 등 123억원을 회수했으며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교보생명 주식매각 4649억원...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26일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법에 따라 공정하게 우리금융 매각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전적으로 시장과 산업의 판단에 따라 입찰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 임시회 정무위원회 업무현황보고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우리금융은 12조8000억원의 공적자금이 투입된 금융회사로 민영화가 지연될수록...
전 교수는 더 나아가“휴면예금으로 생색을 내면서 공시의무가 없다고 운운하는 건 어불성설”이라고 덧붙였다.
동국대 민세진(경제학) 교수도 “미소금융은 공적 자금에 속한다. 기부금을 활용하기 때문에 투명성이 강조돼야 한다”며 “재단에서 체계적으로 공시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예보가 우리금융의 대주주이지만 이 때문에 인사권을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다”라며 “큰 민영화 방안이나 전략은 기본적으로 공적자금관리위원회와 금융위가 진행하고, (두 조직이) 대외적으로 입장을 표명한다면 그 안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의견을 나누는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지난 19일 매각소위원회와 본위원회를 열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의 교보생명 지분 9.9%를 캐나다 온타리오 교직원연금 컨소시엄에 매각하는 안을 최종 승인했다.
앞서 교보생명 지분 인수를 위한 인수금융 우선협상 대상으로 선정된 국민은행은 이에 따라 2700억원 규모의 인수금융 대출확약서를 온타리오...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이날 매각소위원회를 열고 캠코가 보유한 교보생명 지분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온타리오교직원연금을 잠정 결정하고, 8일 전체회의 심의에서 우선협상대상자를 최종 확정한다.
교보생명 지분 인수가는 주당 23만원선으로 알려져 있다. 매각이 성사되면 약 4700억원의 공적자금이 회수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