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무위] 캠코 “해운업계 구조조정에 1000억원 투입”

입력 2012-07-30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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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올 하반기 부실 해운사가 보유한 선박을 매입하기 위해 100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장영철 캠코 사장은 30일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를 통해 “올해 공사회계 1000억원으로 해운업 등 기업구조조정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캠코가 공사회계로 선박을 매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장 사장은 “불황에 빠진 해운업계의 구조조정을 위해 구조조정기금 4666억원으로 총 33척의 선박을 매입했다”면서 “올해에는 구조조정기금을 활용한 인수 계획은 없다. 공사회계로 금융회사 부실채권 2조5000억원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기금의 잔여재산 31조8000억원(원금채권액 기준)은 공적자금관리위원회에서 의결된 청산방안에 따라 최대한 현금화해 정부 등에 반환한다”며 “현금화되지 않은 재산은 현물로 반환해 기금의 청산을 차질 없이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캠코는 구조조정기금으로 조성한 선박펀드를 통해 7개 해운사로부터 2009년 18척(2311억원), 2010년 8척(1271억원), 2011년 7척(1084억원) 등을 매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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