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쌍용건설 인수전 단독 참여…“가격협상이 관건”

입력 2012-07-30 21: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랜드가 쌍용건설 인수에 단독으로 참여했다.

30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쌍용건설 매각을 위한 최종 입찰을 진행한 결과 이랜드그룹만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캠코와 이랜드는 수의계약 방식으로 거래를 진행한다.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빠르면 8월 2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2주간 심사를 통해 구주가격과 신주발행 규모 등을 협상, 9월초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이랜드가 쌍용건설 인수에 단독으로 참여했다.

캠코는 지난 2002년 부실채권정리기금을 이용해 쌍용건설 부실채권을 인수한 후 출자전환을 거쳐 최대주주가 됐다. 지난 2008년 매각을 추진해 네 번의 매각실패를 거듭, 5번째 수의계약을 통해 매각을 추진하게 됐다.

매각금액은 보통주 1490만 6103주(50.07%)와 신주발행 규모에 따라 약 2000억원 초반대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M&A업계 관계자는 “이랜드가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될 가능성이 크다. 다만 최종 가격협상이 남아 있어 변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354,000
    • -0.3%
    • 이더리움
    • 4,361,000
    • -1%
    • 비트코인 캐시
    • 815,000
    • +1.56%
    • 리플
    • 2,842
    • +0.21%
    • 솔라나
    • 188,800
    • -1.05%
    • 에이다
    • 564
    • -2.59%
    • 트론
    • 416
    • -0.24%
    • 스텔라루멘
    • 323
    • -1.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250
    • -0.44%
    • 체인링크
    • 18,880
    • -1.92%
    • 샌드박스
    • 177
    • -2.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