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동아이파크 전용 84㎡형은 지난 달 7억8500만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새로 쓴 뒤 층별로 7억5000만~8억 원에 호가가 형성됐다.
중랑구 J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인근 지역 아파트의 매물 거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며 "매수 문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어 큰 폭은 아니더라고 가격의 우상향 흐름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지 중개업소들은 “전세 품귀 현상이 계속되자 서울 전세 수요자들이 상대적으로 집값이 싼 김포 아파트 매수로 돌아섰고, 대출 규제가 느슨한 점을 노린 갭투자 수요도 함께 김포로 몰렸다”고 했다.
김포시 장기동 H 공인 대표는 “최근까지 거래가 많이 이뤄지면서 가격도 많이 올랐는데 아파트 거래를 보면 실수요자가 80%, 갭투자가 20% 정도”...
내년 입주 예정인 '디에이치자이개포'(개포주공8단지 재건축 아파트) 전용 84.64㎡형 분양권이 지난 8월 30억3699만 원에 실거래됐다.
개포동 T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개포주공 6·7단지는 재건축 후 가구수만 3000가구에 달하는 매머드급 아파트로 거듭날 것"이라며 "개포 재건축 단지 중에서도 미래가치가 높은 단지로 꼽힌다"고 말했다.
매매 0.1%ㆍ전월세 100만원 정가제 내놔
주변 공인중개소들 "이기적 행보" 반발 거세
단일 단지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송파 헬리오시티' 단지 내 상가에 부동산 중개수수료 정액제를 내건 공인중개소가 등장했다. 이 중개소는 동질의 중개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는 전략이지만, 주변 경쟁 업소들은 "이기적인 행보"라며 반발이...
집을 싸게 파는 이나 중개하는 업소 ‘블랙리스트’를 만들어 주민끼리 공유하고, 시세로 매물을 올리면 ‘허위 매물’로 신고하거나 구청에 민원을 넣는 등 중개업소들을 압박하는 방식도 다양하다. 불법행위 주체로는 ‘개업한 공인중개사’가 1위인 461건을 기록했다. 이는 전체의 33.6% 수준이다. 이어 개인(445건)이 2위, 아파트부녀회, 입주민협의회 등 단체행위...
인근 한 공인중개사는 “최근 몇 개월 새 아파트값이 많이 오른 부산 수영ㆍ해운대ㆍ남구 등에 비해 울산 집값은 상대적으로 덜 올랐다고 판단한 외지인들의 투자 문의가 부쩍 많아졌다”며 “집주인이 내놓은 가격대로 거래가 곧바로 이뤄지면서 시세도 올라가는 추세”라고 전했다.
한국부동산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울산의 주택 매매거래 1만8184건...
천안 J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새 임대차법 영향으로 천안도 전세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다"며 "전셋값과 매맷값 차이가 얼마 안나다보니 투자 문의가 많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전셋값 상승이 매매가격 밀어올릴 수도"
문제는 전세가격 상승으로 갭투자자들이 몰릴 경우 매매가격을 또 다시 밀어올릴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천안의...
인근 G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입지도 좋고 대단지여서 리모델링만 되면 아파트 가치가 크게 올라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리모델링 추진 이후 실제 집값이 많이 올랐다"고 전했다.
리모델링 추진 소식 만으로도 가격이 들썩이는 경우도 있다. 서울 용산구 이촌동 이촌코오롱과 강촌아파트가 최근 공동 리모델링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하지만 새 임대차 2법(계약갱신청구권제ㆍ전월세 상한제) 시행 이후 서울을 중심으로 전세 수급이 불안해지면서 전셋값이 크게 상승하자 슬그머니 갭투자 수요가 늘고 있다는 게 현지 부동산 중개업소들의 설명이다.
실제 중저가 아파트가 밀집한 서울 외곽지역에선 갭투자 사례가 최근 부쩍 많아졌다. 부동산 빅데이터업체 '아실(아파트 실거래가)'에...
인근 부동산 중개업소들은 “입찰 기준가격 수준은 현재 호가 수준에서 결정돼 저렴하진 않지만 실거주를 위해 구매하는 경우라면 충분히 노려볼 만하다”고 평가했다.
2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고덕 센트럴아이파크(옛 고덕주공5단지)’는 이달 30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보류지 매각 입찰을 진행한다. 이번에 나온 보류지 물량은 총 3가구로, 전용면적 59C㎡형...
인근 J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강남권 단지더라도 학군·교통편이 좋지 않거나 나홀로 아파트는 그동안 가격이 많이 오르지 않았는데 요즘에는 매물을 가리지 않고 오르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중저가 밀집지역 집값 상승세 여전…"교통ㆍ인프라도 상관없어"
이같은 무차별 매수세는 지역을 가리지 않는다.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과...
개정안에 대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은 이날 국토부 종합국정감사에서 “세입자가 공인중개사의 의사 확인에 협조할 의무가 없는데 이렇게 중개업소에 부담을 떠넘기느냐”며 “세입자의 협조 의무 등을 넣어야 하지 않느냐”고 지적했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계약서 서식 변경은 입법예고 과정에서 들어오는 의견을 반영할 예정...
빌라도 ‘매물 품귀’…일주일 새 호가 1000만 원↑
현지 부동산 중개업소들에 따르면 신축 빌라를 중심으로 매매값이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2017년 지어진 강서구 염창동 주원베르빌 전용면적 29㎡형은 2억6000만 원에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일주일 전보다 1000만 원 올랐다. 현재 최고 호가는 2억7500만 원이다.
인근 B공인 관계자는 “최근 몇 달 새...
서초구 반포동에 사는 전세 세입자는 “내년부터 큰 애가 중학교에, 작은 애가 초등학교에 들어가 학군을 유지해야 되는데 집주인이 들어와 살겠다고 한다”며 “인근 중개업소들에 중개수수료를 더 줄테니 어떻게든 전셋집만 구해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집주인과 세입자 간 갈등이 깊어지면서 분쟁 건수도 빠르게 늘고 있다. 지난 7월 31일 임대차법 시행 이후...
다만 공인중개사 수수료 문제에 대해서는 다각적인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부동산 가격 상승에 따라 수수료 부담이 커지고, 중개사들도 시장에서 거래가 활발하지 않아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한다"며 "중개 보수료 실태나 중개업소 여건 등을 두루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근 H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재개발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수 억원의 시세 차익을 거둘 수 있다는 기대감에 구역내 빌라는 한 두 달새 수 천만 원이 오른 상황"이라고 전했다. 봉천14구역 인근 힐스테이트 상도 센트럴파크 아파트 전용면적 84㎡형은 현재 14억 원 수준으로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정부 땜질식 부동산 정책으로 집값 폭등…중개사에게 책임 떠넘겨”
5일 오전 서울 강서구 마곡동 인근 부동산 중개업소 세 곳 중 한 곳은 정부를 비판하는 내용을 담은 포스터를 붙여 놓고 있었다. 이 포스터에는 △정부 부동산 대책 실패 지적 △임대차3법에 따른 전셋값 폭등 △공인중개사 말살 정책 중단 등의 내용이 담겼다.
지난달 1일 정부는 내년도 정부...
세금 부담을 감수하더라도 집주인들은 제값을 받기 위해 매매 호가를 낮추지 않는다는 게 현지 부동산 중개업소들의 설명이다. 성동구 왕십리동 한 공인중개사는 “다주택자 매물이 간혹 나오지만 호가가 여전히 높다"며 "매수자들이 눈독을 들일 만한 급매물은 아예 찾기 힘들다”고 말했다. 마포구 신수동 K공인중개 관계자 역시 “매물도 많지 않고...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8월 폐ㆍ휴업한 부동산 공인중개업소는 7월 1017곳에서 1097곳으로 7.9% 늘었다. 반면 새로 문을 연 중개업소는 1468곳에서 1302곳으로 11.3% 감소했다.
공인중개사협회 측은 "부동산 규제와 코로나19 여파로 당분간은 주택 시장이 계속 침체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며 "서울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폐·휴업이...
최근 치솟고 있는 지방 전셋값이 매매가격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는 게 현지 부동산 중개업소들의전언이다. 대구 법어동 D공인 관계자는 "임대차법 시행으로 지방도 전세 물건을 구하기가 힘들어졌다"면서 "2년 전보다 전셋값이 1억~2억 원 가까이 오르자 차라리 이 참에 아예 집을 사자는 쪽으로 돌아서는 세입자들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대구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