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조합은 복수의 증권사를 통해 자금을 조달하고, 장기적으로 시공사업단(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대우건설·롯데건설)을 통해 새 대주단을 꾸린다는 계획이다. 다만 둔촌주공 상가 조합 측 반발에 공사비 증액 논의 등 핵심 갈등이 지속되고 있어 사업 불안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2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NH농협은행 등 24개 금융사 연합 대주단은 18일...
바닥구조 시공 후 1회 제출(감리자→사업 주체→사용검사권자)하는 바닥구조 시공 확인서를 단계별로 3회 이상 제출토록 하는 등 공사단계의 품질점검을 강화한다.
층간소음 우수기업 인센티브를 확대한다. 사후확인 결과가 우수한 기업을 대상으로 분양보증 수수료를 할인(최대 30%)하고, 바닥 두께를 추가로 확보(210mm 이상)하면 공사비 분양가 가산을 허용하는 동시에...
파주시는 사업 재개를 돕기 위해 정부로부터 통일동산 일대를 '부동산투자이민제 지구'로 지정까지 받았지만,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도입에 따른 한·중 갈등으로 중국인 투자자가 관심을 보이지 않아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
시행사인 시티원 등은 공사 중인 건물을 완전히 철거하고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조성하겠다는 구상을 내놨지만, 공사비...
조합과 시공사업단은 갈등의 핵심 쟁점인 상가 문제를 포함해 총 9개 쟁점에 대해 합의했다.
11일 서울시와 정비업계에 따르면 둔촌주공 조합과 사업시공단(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대우건설·롯데건설)은 이날 오후 공사재개를 위한 합의문에 서명했다.
이번 합의안은 앞서 서울시 중재안을 바탕으로 작성됐다. 여기에 기존에 합의하지 못한 상가 분쟁 문제를...
아울러 조합은 10월 새 집행부 선임과 공사 재개를 위한 총회 개최, 11월 일반분양 승인 신청, 12월 관리처분 총회 개최 등 향후 계획도 공개했다.
둔촌주공 재건축 사업은 지상 최고 35층, 85개 동, 1만2032가구를 짓는 사업이다. 공사비 증액 문제를 놓고 갈등을 빚던 조합 집행부와 시공단이 갈등을 빚으면서 4월 15일 0시부로 전면 중단됐다. 공정률은 52% 수준이다.
입찰보증금을 기존 700억 원에서 600억 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공사비 지급 방식 또한 공사 진행률이 아닌 분양률에 따라 지급하는 것으로 조건을 변경했습니다. 3.3㎡당 500만 원대의 공사비도 600만 원대로 올리고요.
이처럼 최근 정비사업 시장에서 수주 옥석 가리기가 심화하고 있습니다. 계속된 원자잿값 상승 등으로 건설사들의 이익계산이 치밀해진 탓이지요....
애초 60개 현장이 셧다운 될 예정이었지만 50개 현장이 공사비 증액을 약속하는 등 막판 협상이 이뤄지면서 셧다운 대상에서 빠졌다. 삼성물산이 시공하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 공사 현장도 중단됐다 합의에 성공해 제외됐다. 셧다운 대상 중 주거시설만 7곳으로 공사 지연에 따른 입주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골조업체와 건설사의 갈등은 올해...
공사비 증액 계약이 무효라며 현 조합 집행부가 법원에 제기한 소송도 취하한다.
조합과 시공단이 서울시 중재안에 대부분 합의했지만, 상가 분쟁 문제에 대해 견해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공사재개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상가 PM(건설사업관리)사를 교체하는 과정에서 갈등이 발생하며 기존 PM사가 상가에 유치권을 행사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공사업단은 유치권 행사...
앞서 조합 내부의 상가 관련 분쟁 해결을 원하는 시공사업단의 요구와 조합의 입장을 조율해 최종 합의를 도출하겠다고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공사중단이 장기화할 경우 선량한 조합원들의 피해가 커지게 됨에 따라, 조합원 의견수렴을 거쳐 법령에 따라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를 사업대행자로 지정해 갈등을 해소하는 등의 정상화 방안을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원자잿값 상승분 반영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빠져있고, 분양가가 일부 오르더라도 그에 따른 이익을 시행사(조합)가 사업비에 반영해주지 않으면 공사비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A건설사 관계자는 “최근 시공사와 발주처가 갈등을 겪는 가장 큰 이유는 원자잿값이 급등했기 때문”이라며 “이번 분양가 상한제 개편안에는 원자잿값 상승분을 언제...
애초 올 상반기 분양을 예고했던 이 단지는 최근 공사비 갈등 등으로 분양일정을 연기했다. 은평구 대조1구역(일반분양 502가구)도 공사비 갈등으로 착공 지연을 겪었다.
광명시 광명2구역(일반분양 726가구)도 분양일정을 한 차례 늦춘 바 있다. 단지명을 ‘베르몬트로 광명’으로 정하고 분양에 나서려는데, 광명시청의 분양가상한제 심의 결과가 주변 시세보다...
철근콘크리트연합회는 공사비 증액에 비협조적인 현장에서는 7월 11일부터 작업을 중단하겠다는 방침이다. 406개 건설현장이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받을 것으로 추산된다.
골조업체와 건설사의 갈등은 올해 초부터 시작됐다. 철물, 각재 및 합판 등의 자재비가 50%가량 오르고, 인건비 역시 10~30%가량 올라 하도급 대금 증액이 이뤄지지 않으면 더는 공사를 진행하기...
공사비 6000억 원 증액 갈등 '평행선'…조합원만 '발 동동'
조합과 사업단 간 갈등 원인은 공사비 증액 문제다. 2020년 6월 조합과 사업단이 맺은 ‘공사 변경 계약’의 효력 인정 여부를 놓고 양측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이전 조합은 2016년 시공사업단과 1만1106가구(공사비 2조6000억 원) 규모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2019년 사업시행계획 변경으로 가구 수가...
둔촌주공 시공사업단(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대우건설·롯데건설)과 조합 간 공사비 증액 갈등이 해결 기미를 보이지 않자, 현 조합 반대파인 정상화 추진 비상대책위원회가 조합장 해임 추진에 나섰다.
만약 조합장이 해임되면 새 지도부 구성과 공사재개 일정 조율은 연말께나 가능한 만큼 사태 장기화는 피할 수 없다. 다만, 시공사업단이 타워크레인 해체...
자재뿐 아니라 건설현장의 인력 부족, 불법행위로 인한 공사지연 등의 피해도 최소화할 방안도 논의했다.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건설자재 관련 공사비 갈등이 있는 현장을 신청받아 원만한 합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독려하고, 현행 건설 관련 계약제도에 대한 개선방안도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공공공사와 유사하게 민간공사에서도...
공사비 증액 문제에 풍선처럼 부푼 갈등
사업단과 조합 갈등의 핵심은 공사비다. 2020년 6월 조합과 사업단이 맺은 ‘공사 변경 계약’의 효력 인정 여부를 놓고 양측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이전 조합은 2016년 조합과 1만1106가구(공사비 2조6000억 원) 규모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2019년 사업시행계획 변경으로 가구 수가 1만2032가구로 변경됐고, 이듬해...
최근 건설현장은 건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공사비 부담 상승, 건설안전에 대한 높은 국민적 관심, 노노 갈등으로 인한 공사 차질 등 다양한 현안들이 산재해 있는 상황이다. 이에 현장관계자들의 애로와 요구사항을 경청하고 현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김근오 국토부 건설정책과장은 “건설현장에 대한 이해 없이는 현장이 겪고 있는 현안들을...
조합과 시공사업단은 지난달 27일 서울시 중재로 협상 테이블에 마주 앉았다.
중재안을 살펴보면 갈등의 핵심인 ‘2020년 6월 25일 변경계약’의 유·무효 여부에 대해 더는 논하지 않고, 기존 계약의 쟁점인 공사비 적정성, 마감재 고급화, 도급제 변경에 대해 시의 중재안을 받아들일 것을 권고했다. 변경계약에 따라 책정된 공사비 3조2000억 원에 대해 기존 계약 시점을...
이후 시공사업단의 자금 회수가 분양 지연으로 늦어지자 조합과 갈등이 커졌다.
공급 지연뿐만 아니라 원자재 가격 급등 등 시장가격을 반영하지 못하는 점도 지적된다. 건설업계는 올해 시멘트와 철근 등 원자재와 인건비 상승으로 3.3㎡당 공사비가 평균 20%가량 오른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분양가 인상 없이는 공사비를 맞추지 못하는데 분양가 상한제가 발목을...
둔촌주공 재건축 사업은 시공사업단과 조합 간에 공사비 증액 문제를 놓고 갈등이 악화하면서 지난달 15일부터 공사를 중단하고 유치권 행사에 돌입했다.
한편 이번 합동점검 대상에는 대조1·보문5 재개발 조합도 포함됐다. 현재 대조1구역은 시공사인 현대건설과 공사비 문제로 갈등으로 빚으며 일반 분양이 지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