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재민 한국노동연구원 노동시장분석센터소장은 “청년층 인구가 한동안 감소하다가 구조상 증가하는 국면이다. 20대 초반은 아르바이트 등 시간제 비중이 급증하고 있다”며 “청년취업은 고학력화 영향을 받는데 2009년부터 대학진학률 증가세가 꺾여 70%대를 유지하고 있다. 저점을 찍고 고졸취업자가 증가하는 측면도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고학력 인력의 고용을 지원하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연구 인력지원’ 등을 예로 들며 현 고용장려금이 장기실업자ㆍ여성가장ㆍ노숙인 등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역할이 상대적으로 미미하다고 지적했다.
자력으로 취업이 쉽지 않은 취약계층을 지원 대상으로 한정해 제한적으로 고용장려금을 사용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박 연구위원은 “기업이...
그는 “창조경제의 실현에 있어 주요 원동력은 인적자원”이라며 “세종시는 특히 고학력·경력단절 여성의 비중이 높고, 여성친화 도시를 추구하는 시정 방향과도 부합하고 있어 여성인재의 발굴을 중요 과제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최 센터장은 세종시에 부합되는 창조경제의 성공 모델로 도·농 상생, 여성창업의 허브, 스마트러닝 메카 등의 포부를 갖고 있다. 또...
김 본부장 = 남성 중심적이고 보수적인 조직문화, 술·골프 등을 중심으로 한 접대 문화 등의 업무 관행이 여성들에게 불리하다는 인식, 출산·육아 등으로 인한 경력 단절 문제 등 여러 승진 장애물들이 있습니다만, 궁극적으로 보면 고학력, 전문직 여성 인력이 금융투자 업계에 활발하게 진출하게 된 것이 20년 이내가 아닐까 싶은데요. 금융기관에서 임원으로...
지금까지는 대졸 예정자의 참여를 제한했으나, 고학력 실업자가 증가하는 현실을 고려해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구체적인 실행 계획은 9월에 공개할 계획이다.
지역별ㆍ산업별 인력 양성 인프라도 구축된다.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지식ㆍ기술을 훈련할 수 있도록 정부가 아닌 ‘산업별 인적자원개발위원회’ 등 산업계가 자격과 교육ㆍ훈련 기준을 개발해 보급한다....
여성의 고학력화와 양성평등 문화 등의 영향으로 여성에게 보조적 역할을 강조하는 전통적 고정관념이 약화하고 있는 결과로 풀이된다.
'남편이 할 일은 돈 버는 것이고, 아내가 할 일은 가정과 가족을 돌보는 것'이라는 관념에 대해서도 미혼남성의 20%, 미혼여성의 13.7%만 찬성했다.
다만, '혼인신고는 결혼식 이후 함께 살아 본 뒤에 하는 것이 좋다'는...
이에 고학력, 전문직 종사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또한 미디어MBA 석사를 마친 후 국내외 유명 대학의 박사과정에 진학하고 있는 추세다. 실제 올 2월에는 처음으로 박사를 배출하기도 했다. 국내최초 사이버대학교 대학원을 갖춘 한양사이버대학교는 미디어MBA 전공 입학생 모집을 오는 16일까지 실시한다.
특히 OECD 국가와 비교해 고학력 여성의 고용률이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의 전문대졸 이상 여성 고용률은 63.0%지만, OECD 국가는 평균 79.2%에 달했다. 이는 결혼, 임신·출산, 육아 등으로 30∼50대 기혼 여성의 경력 단절이 많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고용안정이나 근무환경 측면에서도 여성 근로자는 남성보다 열악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전체...
과학기술계는 전문연구요원 제도가 중소기업이 저비용으로 고학력 인력을 활용할 수 있는 수단이라며 난색을 표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 역시 연간 의무경찰과 의무소방원을 포함한 전환복무요원 선발 규모가 1만6700명에 달해, 인력 공백을 우려하는 상황이다. 이에 국방부 측은 대체복무 및 전환복무 폐지 계획이 확정된 게 아니기 때문에, 유관 부처들과의...
한국고용정보원이 2016년 5월 발표한 '최근 고학력 여성의 고용률 정체 원인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35~39세 여성 중 2015년 비경제활동상태에 있으면서 취업 경험이 있는 여성이 78만 5천명으로 집계되었다. 즉 30대 후반 여성 10명 가운데 9명 가량이 취업 경력이 있는 '경단녀'인 상황이다.
경력단절을 겪고 난 여성들의 경우 취업이 더욱 쉽지 않다. 경단녀들은...
고학력의 여성들이 임신과 출산, 육아, 가족구성원 돌봄 등의 이유로 경단녀가 된 현실을 안타깝게 생각하면서 여성과기인이 R&D 분야에서 다시 일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한다.
지난 2012년 9월부터 시행한 ‘여성과학기술인 R&D 복귀 사업’은 지난해까지 60여개 연구기관에 162명의 경력단절 여성과학자를 복귀시켰다. 여성들은 대부분 연구기관...
고학력화에 따라 사회진출 시기가 늦어지고 경제 불황까지 겹치면서 20대 후반의 결혼 비중이 감소한 반면 30대 이상의 결혼 비중이 많아지는 만혼 현상이 심화하고 있어서다.
평균 초혼연령은 10년 전에 비해 남자는 1.7세, 여자는 2.2세 상승했다. 남녀 간 평균 초혼연령 차이는 2.6세로 2006년(3.2세)을 정점으로 감소 추세다.
남녀 모두 초혼인...
고학력 여성을 중심으로 한 번 빠져나가면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 L자형 취업 곡선을 그리고 있는 현실이나, 50대 이상 여성의 취업률이 OECD국가 중 비정상적으로 높은 현실은 우리네 여성인력 관리의 허점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여성인력 관련 정책도 기존의 양적 확대로부터 이제는 질적 관리로 패러다임 전환을 확실히 할 때다. 어떻게 할 것인지는 정부도 이미...
트럼프 후보는 주식시장과 관련해서는 고학력, 고소득층으로부터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클린턴 후보와 비교했을 때 석사 학위 이상의 유권자 층에서만 29%대 23%로 뒤졌을 뿐, 대졸 유권자 층에서는 25%를 얻어 3% 포인트 앞섰고 고졸 이하 유권자에서는 28%를 얻어 17%에 그친 클린턴 후보를 크게 앞질렀다. 또 연 소득 10만 달러 이상의 고소득층에서 30%를 얻어 클린턴...
전업주부 수가 감소세로 돌아선 것은 고학력 여성들의 노동시장 진입이 활발해지면서 20∼30대 여성 비경제활동인구가 줄어든 데 따른 것이다. 육아와 가사에 전념하던 전업주부들도 적극적으로 구직에 나서면서 여성 고용률(15∼64세 기준)은 2012년 53.5%에서 지난해 55.7%로 높아졌다.
다만 이런 고용률은 OECD 회원국 평균인 58.0%(2014년)에 못 미치는...
경선을 치르고 있는 후보자는 “여론과 여론조사가 일치하지 않을 가능성 때문에 힘들다. 여론은 좋아도 지지층이 고학력에 고소득 계층이나 전화를 잘 안 받는 계층이 있으면 불리하다”라며 “ARS를 통한 여론조사는 기기로 이뤄지는 과정이 불편하고 정서상 싫어서 끊어버리는 경우가 대다수”라고 여론조사의 신뢰성과 공정성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청년취업아카데미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고학력 청년층의 실업률을 해소하고자 대학과 산업이 연계해 기업이 요구하는 현장실무 및 직무교육을 실시해 참여기업으로의 채용을 연결시키는 취업 프로그램이다.
올해 인문계 특화과정은 재학단계와 졸업(예정)단계로 세분화했다. 4년제 대학 2∼3학년 재학생은 교육과 현장체험을 겸한 200시간 이내의...
출구 조사에 따르면 루비오 진영이 가져오려고 한 고학력 유권자 표는 트럼프의 이민 정책 만큼 극단적이지 않은 루비오의 이민 정책을 받아들이려는 자세를 보였다. 하지만 루비오의 유세가 불충분했는지, 캘리포니아 주의 80% 이상이 개표된 시점에서 그는 트럼프를 득표율에서 4%포인트 밑돌았다.
여론 조사에 따르면 클린턴과 트럼프가 과반수 이상의 주에서 승리가...
미국은 물론 유럽과 캐나다에서도 콜레스테롤, 혈압, 심폐 건강 등을 잘 관리하는 고학력자들의 치매 발병이 최근 몇 십년사이에 크게 감소했다는 연구보고서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알츠하이머의 진행을 막을 수 있는 혁기적인 치료제나 백신을 개발하지 못한 상황에서도 치매 발병 위험이 낮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 덕분에 치매 치료비용 부담이 평균수명...
고학력+고스펙 엘리트 인재가 넘쳐나는 대기업에서도 국산 브랜드 골프클럽을 만들지 못했다. 막대한 개발 비용, 대중화와 동떨어진 정부의 골프 정책, 국산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차가운 시선 등 이유를 대자면 한도 끝도 없다. 하지만 지바는 고학력자도, 부유한 환경도, 유명 골프 브랜드와도 거리가 멀었다. 옛 시골 대장간을 연상케 하는 작은 공방에서 망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