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상태ㆍ고재호 전 대우조선 사장은 각각 재임 시기에 분식회계를 저질렀고, 이렇게 부풀린 실적을 앞세워 각계에 연임 로비를 펼쳤다. 이들 중 고재호 전 사장은 지난달 18일 항소심에서 5조 원대 분식회계를 지휘했다는 혐의로 징역 9년의 중형을 선고받았다.
상황이 이렇자, 일각에서는 KAI의 외부감사를 맡은 삼일회계법인의 책임론도 거론하고 있다. 지난...
5조 원대 회계사기를 저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고재호(62)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이 항소심에서 징역 9년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10부(재판장 이재영 부장판사)는 18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고 전 사장에게 이같이 선고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대우조선 전 최고재무책임자(CFO) 김모 씨에게는 징역 6년을 선고했다....
5조 원대 회계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고재호(62)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이 항소심에서도 징역 10년을 구형받았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서울고법 형사10부(재판장 이재영 부장판사) 심리로 지난 20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고 전 사장에게 이같이 구형했다. 함께 기소된 재무총괄담당 김갑중(62) 전 부사장에게는 징역 5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검찰은...
이미 5조 원대 분식회계를 저지른 혐의로 기소된 고재호(61) 전 대우조선 사장은 1심에서 혐의가 일부 인정돼 징역 10년을 선고받고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남 전 사장의 후임인 고 전 사장은 2012~2014년 매출액을 실제보다 부풀리는 방식 등으로 회계 장부를 조작해 5조7000억 원대 회계사기를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남 전 사장에게 뒷돈을 건넨 혐의로 기소된...
2012년 3월 고재호 당시 대우조선 사장과 임기영 대우증권 사장에게 국회의원 7명의 후원금 총 2800여만 원을 대신 납부하게 한 혐의도 무죄로 봤다.
재판부는 "지위와 권한이 클수록 그에 상응한 책임 또한 무겁게 받아들여야 하고 공적자금 배분ㆍ집행에서는 더욱 높은 청렴성과 공정성을 유지해야 한다"라며 "강 전 행장은 민원을 들어준다는...
수조 원대 회계사기 혐의로 중형을 선고받은 고재호(62)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이 '분식회계를 지시한 사실이 없고, 성과급도 대표 재량으로 지급한 것'이라며 항소심에서도 혐의를 부인했다.
서울고법 형사10부(재판장 이재영 부장판사)는 18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상 배임 등의 혐의로 기소된 고 전 사장과 김갑중(62) 전 재무총괄담당자(CFO)에 대한 1차...
정 사장은 이날 오후 서울 다동 사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법적 대응은) 내부적으로 검토한 바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
앞서 증선위는 지난달 대우조선해양의 분식회계 사실을 이유로 과징금 45억원, 외부감사인 지정 3년, 고재호 전 사장 과징금 1600만원, 정성립 사장 과징금 1200만원, 김열중 부사장 해임 권고 등의 제재를 가했다.
남 전 사장의 후임 고재호(62) 전 사장은 지난 1월 수조 원대 분식회계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0년을 선고받았다. 고 전 사장이 재임 기간 대규모 적자를 흑자로 조작했다면, 남 전 사장은 흑자 상태에서 그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분식회계를 저질렀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지난해 7월 구속기소 된 남 전 사장은 263억 원대 배임과 24억 원 상당의 배임수재 등의...
이 회사의 고재호 전 대표와 정성립 현 대표에게는 각각 1600만 원, 120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증선위는 대우조선해양에 과징금 조치하면서 이 회사가 총공사 예정원가의 축소 조작, 대손충당금 과소계상, 종속기업투자주식 과대계상 등을 저질렀다고 판단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지난해 7월 자본시장조사 업무규정이 개정돼 2016년 반기보고서부터 행위 건별...
한편 이번 사건은 검찰 부패범죄 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이 기소한 사건 중 두번째 선고다. 고재호(62)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은 지난달 수조 원대 분식회계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0년을 선고받았다. 이외에도 남 전 사장, 이창하(61) 디에스온 대표, 강만수(72) 전 산업은행장, 외부감사 딜로이트안진, 송희영(63) 전 조선일보 주필 등이 재판을 받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서울중앙지방법원이 지난달 19일 고재호, 김갑중 전 임원의 배임 등 혐의에 대해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내렸다고 1일 공시했다.
사실확인금액은 1313억 원으로 2015년말 기준 자기자본 대비 9.6% 규모다.
회사측은 "적법한 절차에 따라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 전 사장의 후임인 고재호(62) 전 사장은 지난 18일 수조 원대 분식회계 혐의로 징역 10년을 선고받았다. 두 전임 사장의 분식회계 방식이 달라 남 전 사장의 분식회계 혐의 추가 기소가 늦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남 전 사장이 분식회계 지시 사실을 부인하고 있지만, 검찰은 회사 담당 직원들로부터 유의미한 진술을 확보하고 추가 기소를 위한 막바지 작업 중이다....
초창기에 접수된 사건들은 몇 차례 준비기일이 진행됐지만, 해당 재판부는 검찰 수사와 고재호(62) 전 사장 등의 형사사건 결과를 보고 심리하기 위해 기일을 추후 지정하기로 했다. 고 전 사장은 전날 수조 원대 회계사기를 묵인한 혐의가 인정돼 징역 10년을 선고받았다.
지난해 첫 단체소송이 제기된 이후 법무법인 한누리, 한결, 정진, 씨엠 등은 투자 피해를 입은...
5조 원대 회계사기를 저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고재호(62)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이 징역 10년의 중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4부(재판장 유남근 부장판사)는 18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의 혐의로 기소된 고 전 사장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전 최고재무책임자(CFO) 김모(62) 씨에게는 징역 7년을 선고했다....
수조 원대 회계사기 혐의를 받고 있는 고재호(62) 전 사장에 대한 선고공판은 이날 오후 2시 진행된다.
한편 검찰은 전날 대우조선해양으로부터 대가를 받고 우호적인 칼럼을 써준 혐의를 받고 있는 송희영(63) 전 조선일보 주필을 배임수재 및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송 전 주필은 조선일보 재직 당시 남상태(67)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과 후임 고재호(62) 전 사장, 박수환(59) 전 뉴스커뮤니케이션즈 대표로부터 특정 기업에 유리한 여론을 형성하기 위한 칼럼, 사설, 기사 게재 등의 청탁을 받고 5800만 원의 금품과 4800만 원 상당의 향응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송 전 주필과 대우조선해양의 인연은 2008년으로 거슬러...
검찰은 당시 공소장을 통해 정 사장이 2015년 6월 단행한 '빅배스'로 인해 3조 원에 이르는 은닉 손실이 공개된 이후에도 회계사기 범행을 저질렀다고 지적했다. 정 사장의 전임자인 남상태(67) 전 사장과 고재호(62) 전 사장은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이며, 고 전 사장은 조만간 선고를 앞두고 있다.
송 전 주필은 검찰에 출석하면서 남상태(66)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과 후임 고재호(61) 전 사장의 연임 로비에 연루된 의혹에 대해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지 않았다. '외유성 출장이 대가성이 있었던 게 아닌지', '박수환(58) 전 뉴스컴 대표와 무슨 관계인지' 등을 묻는 질문에도 함구한 채 서둘러 조사실로 들어갔다.
송 전 주필은 남상태(66)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과 후임 고재호(61) 전 사장의 연임 로비에 연루된 의혹에 대해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지 않았다. '외유성 출장이 대가성이 있었던 게 아닌지', '박수환(58) 전 뉴스컴 대표와 무슨 관계인지' 등을 묻는 질문에도 함구한 채 서둘러 조사실로 들어갔다.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은 송 전 주필에게 배임수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