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비리' 정성립 사장, 오늘 오전 10시 검찰 출석

입력 2017-01-17 09: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수천억 원대 회계사기 혐의를 받고 있는 대우조선해양의 정성립(67) 사장이 17일 검찰 조사를 받는다.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은 이날 오전 10시 정 사장을 '주식회사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의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 통보했다.

검찰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은 해양플랜트 선박 사업 등에서 예정원가를 축소하거나 매출액을 과대계상하는 방식으로 회계사기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달 27일 대우조선 외부감사를 맡은 안진회계법인을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과 공인회계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 검찰은 당시 공소장을 통해 정 사장이 2015년 6월 단행한 '빅배스'로 인해 3조 원에 이르는 은닉 손실이 공개된 이후에도 회계사기 범행을 저질렀다고 지적했다. 정 사장의 전임자인 남상태(67) 전 사장과 고재호(62) 전 사장은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이며, 고 전 사장은 조만간 선고를 앞두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융권 휘젓는 정치…시장경제가 무너진다 [정치금융, 부활의 전주곡]
  • 요즘 20대 뭐하나 봤더니…"합정가서 마라탕 먹고 놀아요" [데이터클립]
  • "책임경영 어디갔나"…3년째 주가 하락에도 손 놓은 금호건설
  • "노란 카디건 또 품절됐대"…민희진부터 김호중까지 '블레임 룩'에 엇갈린 시선 [이슈크래커]
  • "밀양 여중생 성폭행 가해자는 맛집 운영 중"
  • 새로운 대남전단은 오물?…역대 삐라 살펴보니 [해시태그]
  • 尹 "동해에 최대 29년 쓸 천연가스 매장 가능성...올해 말 첫 시추작업 돌입"
  • "이의리 너마저"…토미 존에 우는 KIA, '디펜딩챔피언' LG 추격 뿌리칠까 [주간 KBO 전망대]
  • 오늘의 상승종목

  • 06.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224,000
    • +1%
    • 이더리움
    • 5,254,000
    • -0.98%
    • 비트코인 캐시
    • 649,500
    • +0.85%
    • 리플
    • 724
    • +0%
    • 솔라나
    • 228,600
    • -0.87%
    • 에이다
    • 627
    • -0.32%
    • 이오스
    • 1,130
    • -0.35%
    • 트론
    • 158
    • -1.25%
    • 스텔라루멘
    • 14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050
    • -0.23%
    • 체인링크
    • 24,680
    • -3.41%
    • 샌드박스
    • 633
    • +1.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