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리원전 5, 6호기는 7월 말 기준 공정이 80.65% 완료됐다. 5호기는 원자로 터빈 건물 외관이 완료돼 완전한 돔의 형태를 갖췄고, 6호기는 외곽 윗부분 철골 공사가 한참 진행 중이다. 조 차관은 “원전 생태계에서 중소기업은 꿀벌 같은 존재”라면서 “작은 부품을 생산하는 중기 하나하나가 원전의 안전 기술력을 결정하고 안전한 원전 강국을 만든다”고 말했다....
조 차관은 이날 건설 중인 신고리 5‧6호기와 현재 운영 중인 고리 2호기 및 영구정지된 고리 1호기를 살펴봤다.
조 차관은 “안전이 최우선시되는 원전 분야에서 결함 검출, 제염, 방사선 측정 등 원전 안전 분야에서 핵심 역할을 하는 중소기업의 기술 역량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매출과 인력 급감으로 위기에 직면한 원전 중소기업의 자생력을 갖추고...
박 차관은 지난달 8일에는 고리 원전 본부, 18일엔 한울 원전 본부를 찾았다.
최근 전력 수요가 커져 수급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둔 만큼 박 차관은 현장 근무자들에게 안정적인 운영을 당부할 계획이다. 새 정부가 원전의 역할을 강조하는 만큼, 원전 관리에 전력을 기울여달라는 독려도 담겼다.
또 계획예방정비 중인 월성 2호기와 관련해 안전한...
윤 행장은 또 “중소기업은 우리 경제의 허리이자 고용창출의 원동력”이라며 “산업 내에서의 약화된 고리를 보강하고 중소기업의 신산업 참여 등 새로운 고리를 만드는 데 수은이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래를 대비하는 수은’이 되자는 메시지도 전했다. 그는 “금리 급등과 주요국 경기침체 우려 등 불확실성으로 인해 투자가 위축되고 있다”라며...
회사 관계자는 “월성 1호기와 고리 1호기의 운전이 정지된 상태로 해체를 시작해야 하는 단계”라며 “발전소는 대략 70~80% 정도가 금속과 콘크리트로 되어 있기에 이 처리 기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오르비텍은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의 발전소 안전관리 용역에도 참여 중이다. 원전 운영과 관련된 용역은 한수원의 ‘Q등급’을 받은 기업만 용역 입찰에...
대통령의 행보 중 또 한가지 주목할 것은 그간 국내에서 폐지 수순을 밟고 있던 원전과 우리 방위산업의 대유럽 세일즈외교이다. 우리도 유럽과 안보 측면의 동맹에 가담하는 의미를 지닌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성공하지 않은 정상회담은 없다”고 한다. 이번 나토정상회의 때 가진 한·미·일 정상회담은 그간 ‘약한 고리’라고 평가되고 있는 동아시아에서...
중견기업 중심의 협력모델 지원 등을 통해 중견기업을 산업 생태계와 공급망의 핵심 연결고리로 육성할 계획이다.
에너지 분야에선 윤 대통령의 핵심 정책인 원전 강화가 핵심이다. 원전 비중을 에너지 구성에서 30%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문재인 정부가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늘리고 원전을 줄였던 것과 는 정반대다.
이를 위해 신한울 3, 4호기에 대한 즉시...
박 차관은 이날 여름철 원전의 안정적 운영과 전력수급 기여를 당부하고자 부산 기장군에 소재한 고리원전을 방문해 이 같이 말했다.
특히 박 차관은 “원전 수출을 위해 산업 패키지 협력방안, 원전 수출전략 등을 총괄 조율하는 민관 합동 ‘원전수출전략추진단’을 7월부터 본격 가동한다”며 “원전 생태계 복원을 위해 2025년까지 1조 원 이상 일감 조기...
한신기계는 공기압축기 전문 제조업체로, 원자력 발전소 신울진 1,2호기, 고리 3,4호기에 제품을 공급한 바 있다.
주가 상승은 유럽연합이 원자력과 천연가스 발전에 대한 투자를 녹색분류체계(택소노미)에 포함했다는 소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AP 통신 등에 따르면 유럽의회는 6일(현지시간) 친환경 투자 기준인 택소노미에 천연가스와 원전을...
자치는 기후위기 대응의 핵심고리이다. 규모화와 집중을 통한 성장주의로 사회 양극화가 깊어지고, 기후·지역·식량위기 등 복합위기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불균형, 불평등을 해소하고 복합위기를 극복하는 길은 분산과 분권, 자치와 참여에 있다.
에너지 규모화, 집중화의 대표 격이 핵발전인데, 지구적 전쟁을 통해 만들어진 기술이기에 안전성과 경제성 모두 뒤떨어져...
원안위에 따르면 고리 2호기 운영사인 한국수력원자력은 해당 차단기를 교체 설치할 때 접속 부위를 정렬하지 않았다.
또한, 해당 차단기의 소손으로 비정상적인 전류가 발생해, 변압기의 차단기가 작동하며 비상 디젤 발전기가 자동 기동한 것으로 조사됐다.
원안위는 이번 사건 대응 과정에서 원전 운전원이 관련 절차에 따라 조처를 한 것으로 파악했다.
아울러...
포함돼 이를 처리한 시설의 철거를 위해서는 방사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철저한 계획이 필요하다.
오르비텍은 원전 및 원자력관계시설에 방사선 관련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고리 1호기 영구정지를 시작으로 국내 원전해체 시장이 열린 가운데 오르비텍은 원자력관계시설 해체 및 방폐물 처리기술을 확보하는 등 해체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원전 생태계 강화만 해도 고리 원전 2호기 재가동과 소형모듈원전(SMR) 관련 예타 통과, 수출 강화 등 한 달이 되기도 전에 추진한 정책이 수두룩하다. 이와 달리 고준위 방폐물 관련 법은 논의도 안 됐다.
◇사용 후 핵연료 포화 시점 다가와…산업부 "국회의 시간"
또 다른 문제는 관련 법을 제정해도 처리장을 만들기까지 시간이 소요된다는 점이다....
1978년 고리 1호기를 시작으로 총 18기의 국내 원전사업을 수행했으며 2010년 UAE 바라카 원전(1~4호기)을 수주하며 한국형 원전의 해외 첫 수출에 성공했다.
아울러 현대건설은 미국 원자력 사업 분야 최고 기업인 웨스팅하우스사와 전략적 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기업 최초로 미국형 대형원전(AP1000모델) 사업의 글로벌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 한국형(APR1400)에 이어 미국...
웨스팅하우스는 전 세계 절반 이상의 원자력 발전소 기술을 제공한 기업으로 한국의 첫 상업용 원전인 고리1호기에도 기술을 전수했다. 양측이 만나 협력을 강화한 것만으로도 추후 해외 원전 수주에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 원전에 기대를 표한 프래그먼 사장은 신고리 3, 4호기와 건설 중인 신고리 5, 6호기를 둘러볼 예정이다.
우리나라의 첫 상업용 원전인 고리1호기도 웨스팅하우스의 기술을 전수하여 건설됐다. 다만 1979년 스리마일섬 원전 사고 이후 위축되면서 캐나다 사모펀드에 인수된 상태다.
국내 원전 기업들이 원전 기술과 더불어 원전을 건설·운영해온 노하우를 갖고 있는 만큼 이번 방한을 통해 웨스팅하우스와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
특히 이번 한미 정상회담을 통한 ‘원전...
안전평가 보고서에 주민 의견 담으면 오해 소지한수원 "법적 문제 없어…운영변경 신청 때 추진"한수원 해명에도 시민단체 반발은 이어질 듯조정훈 "확실한 정보 제공하고 적극 소통해야"
한국수력원자력이 고리 원전 2호기 계속운전 안전성평가보고서 제출 당시 주민 협의를 거치지 않은 이유가 있었다. 법적 절차상 안전성평가보고서가 아닌...
고리2호기가 계획예방정비를 마친 뒤 재가동을 시작해 100% 출력에 도달한 지 사흘만에 원자로가 정지하는 일이 발생했다.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3일 오후 6시 5분께 고리2호기(가압경수로형, 65만kW급) 발전소 내부 차단기 소손(손상)이 발생해 원자로가 정지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원자로 정지로 인한 방사능 누출은 없으며 정지된 원자로는...
고리 1호기와 월성 1호기 등 현재 영구정지 중인 원전 해체를 위한 현장적용과 실·검증 기술개발 인프라 구축 추진이 핵심이다.
두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면서 윤석열 정부가 내세운 탈원전 정책 폐기와 원전 강화 정책에 한층 힘이 실리게 됐다.
산업부와 과기부는 이번 혁신형 SMR을 통해 다른 노형과 차별화된 SMR을 만들어 올 하반기 사업 기본계획을 구체화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