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전일 고리 1호기 영구정지 선포식 기념사에서 “원전 중심의 발전정책을 폐기하고 탈핵 시대로 가겠다”며 “준비 중인 신규 원전 건설 계획을 전면 백지화하고 원전의 설계 수명을 연장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에 주식시장에서는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방침에 에스에너지, 유니슨, SDN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주가 급등세다.
혜인은 한전 및...
앞서 문 대통령은 19일 고리원전 1호기 영구 정지 선포식에 참석해 “원전 중심의 발전 정책을 폐기하고 탈핵 시대로 가겠다”고 천명했다. 현재 계획 중인 신규 원전을 전면 백지화하고, 설계수명 연장을 중단하며, 현재 공정률이 30%에 달하는 신고리 5ㆍ6호기 건설 중단에 대해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겠다는 내용이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29년까지 설계수명이...
전날 문 대통령은 부산광역시 기장군 고리 원전 1호기 영구정지 기념행사에서 원“전 정책을 전면 재검토해 원전 중심의 발전정책을 폐기하고 탈핵 시대로 가겠다며” 신“재생에너지와 LNG 발전, 태양광, 해상풍력 등 대체 에너지 산업을 적극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새 정부의 탈원전 공약은 문 대통령의 공약...
고리 원전 1호 폐쇄로 정부의 탈원전 정책 추진이 가속화하면서 관련 기업들이 들썩이고 있다. 반면 풍력발전시설 사업을 하고 있는 일경산업개발은 이런 관심이 달갑지만은 않다. 시장에선 탈원전 테마로 분류돼 주가가 요동쳤지만, 회사는 최근 장기화한 실적 부진과 경영권 다툼이라는 난관 봉착했기 때문이다.
20일 키움증권에 따르면 19일 일경산업개발의...
또 원전의 해체사업을 추진할 경우 원전부지에 대한 토양제염기술에도 적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오르비텍은 지난 9일에도 고리1호기의 ‘영구정지 운영변경허가안’이 원안대로 의결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22.99% 급등한 바 있다.
탈핵시대 선언에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주도 다시 급등하고 있다. 원자력이 차지하는 비중을 신재생에너지가...
밀양대책위원회는 이날 기념사에서 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던 ‘신고리원전 5·6호기’ 건설 중단을 기대했지만 구체적인 중단 발표는 없었다. ‘신고리원전 5·6호기 건설이 중단되면 이들 원전에서 생산되는 전력을 경남 창녕 북경남변전소까지 보내는 밀양송전탑이 필요 없어지기 때문이다.
다만 문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준비 중인 신규 원전 건설계획은 전면...
“고리 원전 1호기는 중단했기 때문에 핵연료를 다른 곳으로 옮겨야 하는데, 이 부분에서 발주가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원전 운영사인 한국수력원자력은 19일 오전 10시 고리원전 1호기 앞에서 ‘고리원전 1호기 퇴역식’을 열고 영구 정지를 공식 발표했다. 이에 주식시장에서는 우진, 오르비텍, 한국종합기술 등 원전 해체 관련주들이 주목받고 있다.
원전 운영사인 한국수력원자력은 19일 오전 10시 고리원전 1호기 앞에서 ‘고리원전 1호기 퇴역식’을 열고 영구 정지를 공식 발표했다. 이에 주식시장에서는 우진, 오르비텍, 한국종합기술 등 원전 해체 관련주들이 주목받고 있다.
이날 퇴역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고리 1호기 영구 정지를 기점으로 원전 중심의 발전정책을 폐기하고 탈핵 시대로 가겠다”며...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부산 기장군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에서 열린 ‘고리 1호기 영구정지 선포식’에서 “원전 중심의 발전정책을 폐기하고 탈핵시대로 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원전교체용 계측기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한국형 원전의 설계업체인 한전기술에 계측기를 독점공급하는 우진이 수혜를 받을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된...
증시에서는 문재인 정부가 미세먼지를 줄이고자 노후 석탄화력발전소를 ‘셧다운’(일시 가동 중지) 하고 고리원전을 영구 정지 시키면서 신재생에너지와 관련한 투자자들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프는 이와 관련해 태양광발전소가 가동되면 전력 판매 및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거래를 통해 수익이 발생하게 되는데, 태양광+ESS 연계사업장의...
한편 주식시장에서는 문재인 정부가 미세먼지를 줄이고자 노후 석탄화력발전소를 ‘셧다운’(일시 가동 중지) 하고 고리원전을 영구 정지 시키면서 오르비텍, 에스앤더블유 등 원전해체 관련주와 유니슨, 웅진에너지 등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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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은 2021년까지 해당 기술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박지태 고리원자력본부 제1발전소장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2013년 (고리 1호기의) 원자로와 배관을 뺀 나머지를 모두 리모델링해 설비면에서 아까운 점이 있지만 원전 해체를 통해 더 넓은 시장에 나갈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원전 운영사인 한국수력원자력은 19일 오전 10시 고리원전 1호기 앞에서 ‘고리원전 1호기 퇴역식’을 열고 영구 정지를 공식 발표했다.
이날 퇴역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고리 1호기 영구 정지를 기점으로 원전 중심의 발전정책을 폐기하고 탈핵 시대로 가겠다”며 “준비 중인 신규 원전 건설계획은 전면 백지화한다. 원전의 설계 수명을 연장하지 않겠다”고...
2017년 6월 19일 0시,
대한민국은, 국내 최초의 고리원전 1호기를 영구 정지했습니다.
1977년 완공 이후 40년만입니다.
지난 세월동안 고리 1호기는
대한민국 경제성장을 뒷받침했습니다.
가동 첫해인 1978년 우리나라 전체 발전설비 용량의 9%를 감당했고,
이후 늘어난 원전으로 우리는 경제발전 과정에서 크게 늘어난 전력수요에
대응할 수 있었습니다.
고리 1호기는...
이날 기념식에서 문 대통령은 “고리 1호기 영구 정지는 우리에게 원전 해체에 대한 노하우를 축적해 원전 해체 산업을 육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원전 해체 기술력 확보를 위해 동남권 지역에 관련 연구소를 설립하고 적극 지원해 대한민국이 원전 해체 산업 선도국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현재 원전 해체 경험이 있는 국가는 미국...
국내 첫 원전인 고리원전 1호기가 19일 0시 영구 정지됐습니다. 지난 1978년 4월 29일 상업운전을 시작한 고리 1호기가 40년 만에 퇴역하게 된 것입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9일 원자력안전위에 제출한 영구정지 운영변경 허가 신청이 의결됨에 따라 지난 17일 오후 마지막 전력을 생산한 뒤 고리 1호기의 전기를 차단하고 원자로의 불도 껐습니다. 이후 고리...
고리 원전 1호기 발전소에 도착했을 때 본부 건물에는 ‘우리는 원전 역사의 주인공이다’라는 문구가 크게 씌어있었다. 고리 1호기는 원전 종사자들에게 땀과 자존심의 상징이다.
고리 1호기는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사고 이후인 2013년 현재의 설비를 보강했다. 쓰나미 발생에 대비해 해안 방벽은 10m로 높이를 증축했고, 리히터 규모 6.4이상 지진 발생시 원자로가...
국내 원자력 발전소의 효시인 고리원전 1호기가 오는 18일 가동을 중단한다.
한국수력원자력은 17일 오후 6시부터 발전소로 들어가는 전기를 차단하는 계통분리 작업을 진행하는 동시에 냉각제를 가동했다. 오후 7시에는 원자로의 가동도 정지됐다.
약 300도에 달하는 원자로의 온도는 서서히 내려가 18일 자정에는 90여도까지 내려가 안정적인 상태로...
고리 원전 1호기 폐로 이후 ‘탈(脫)핵’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 박 연구위원은 설계 수명이 다한 원전을 폐쇄하는 것과 신규 원전 중단 등 양쪽을 다 막아버리는 것은 현명하지 못하다며 새로운 원전이 필요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박 연구위원은 “파리기후협약에 의해 탄소를 감축해야 하지만 신재생에너지만으로는 그 목표를 달성하기 어려워 보인다”...
우리나라 원자력 발전 시대를 연 부산 기장군 소재 고리원전 1호기가 18일 40년 만에 가동을 중단한다. 원전 종사자에게 고리 1호기는 땀과 자존심의 상징이지만, 반대론자에게는 위험의 상징이기도 하다.
이번 고리 1호기의 퇴역 결정을 계기로 앞으로 ‘탈핵 정책’이 속도를 낼지 주목된다. 문재인 대통령이 ‘설계수명이 다한 원전 즉각 폐쇄’와 ‘신규 원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