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그동안 한일관계 돌아보면 무라야마 담화와 고노담화를 기초로 깔고 이어져 온 것이 아니냐. 그것은 일본 정부의 공식 입장이었다”며 “최근 들어 한국은 (담화에 기초한 일본정부 입장을) 갖고 가려고 하는데 일본이 부정하니 양국 협력을 깨는 상황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또한 하시모토가 대표로 있는 일본유신회는 일본군 강제 동원 위안부의 존재를 인정하고 사죄한 고노(河野) 담화를 수정하기 위해 ‘역사 검증팀’을 만들어 위안부 문제의 허구를 증명하겠다고 큰소리치기도 했다.
여성리더십이 부각되면서 여성의 정치적 대표성을 높이기 위해 남녀동반선출제가 도입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았다. 유승희 국회의원은 2013년 8월...
강 의원은 “한국 의회 간사장으로서 일본 측이 요구하는 일본인 납치문제를 문구에서 삭제하고 위안부 문제를 대신 삽입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한·미·일 공동 협력문제에서 중국 측을 고려해 미국을 배제시키는 방안과 무라야마·고노담화의 계승 등을 관철시키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그 결과 일본 측은 북한의 일본인 납치 문제를 거론하며 반대 입장을 밝힌 지...
이후 하시모토는 오사카 시내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위안부 문제에 일본군의 관여를 인정한 고노 담화에 대해 “증거가 뒷받침되지 않았다”고 재차 지적하며 당 차원에서 담화를 검증할 의향을 나타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그는 또 한국 측이 역사인식 문제를 이유로 일본과의 정상회담에 응하지 않는 상황에 대해 “위안부 문제가 무엇인지 일본 전체가 새롭게...
아베 신조 총리 내각의 ‘고노(河野) 담화’를 수정하자는 주장 역시 아베 정권 이후 격화하고 있다.
아베 내각은 일본군이 직접 위안부를 강제 연행했음을 보여주는 ‘바타비아 임시군법회의 기록’도 강제 연행을 보여주는 자료가 아니라고 반박했다.
이 기록에는 일본군이 직접 억류소에 있던 네덜란드 여성들에게 매춘을 강요했다는 내용이 포함돼 일본이 발뺌할...
1993년 ‘고노담화’ 발표 직전인 7월30일, 당시 외무대신이었던 모투 가분이 한국인 위안부 피해자 증언청취와 관련해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주재 일본 대사관에 “(위안부 문제에 관한) 관심을 부추기는 결과를 가져오는 것을 피해야 한다”며 이들 국가에서는 실태조사를 하지 않는다는 방침은 전달했다.
무토 외상이 이러한 방침을 전달한 것은 당시...
위안부 강제연행 과정에 일본군이 관여했음을 인정한 1993년 고노(河野)담화의 기초가 된 이 자료의 존재와 주요 내용은 알려져 있었다. 하지만, 상세한 문서 내용이 공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공개된 자료는 'BC급 바타비아 재판 제106호 사건'이라는 제목의 문서다.
◇ 청소년 성인병 증가..."매년 5만명 가까이 발생"
청소년 성인병이 심각하게 증가하고...
위안부 강제연행 과정에 일본군이 관여했음을 인정한 1993년 고노(河野)담화의 기초가 된 이 자료의 존재와 주요 내용은 알려져 있었다. 하지만, 상세한 문서 내용이 공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공개된 자료는 'BC급 바타비아 재판 제106호 사건'이라는 제목의 문서다.
530쪽 분량의 이 문서는 종전 후 인도네시아 바타비아(자카르타의 당시 명칭)에서 전직 일본군...
고노 마사나가 아만디재팬 선임 전략가는 “투자자들이 신흥국 통화를 매도하고 일본 엔화를 사들이면 일본의 수출주들에게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면서 “시리아에 대한 우려가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징종목으로는 인펙스가 1.87% 떨어졌다.
중국증시는 이날 장중 하락세를 보였으나 반등했다. 중국 정부가 자유무역 지역을 늘릴 수...
마에하라 전 외무상은 "민주당은 '무라야마 담화와 '고노 담화'를 계승한다는 인식에 기초해 진정한 미래지향적 한일관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생각"이라며 "어려운 문제도 있지만 긴밀히 대화하며 양국관계를 공고히 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양국간 신뢰구축에 있어 역사인식과 정치인의 일관된 언행이 중요하다"며...
이 위원장은“지난 1993년 8월 고노 담화를 통해 위안군에 대한 당국의 관여와 강제 동원을 인정하는 사죄와 반성을 했음에도 아베는 강제 연행 증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하고 역사를 부정하고 인권을 무참히 짓밟은 일본 과거의 역사를 부정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그는 아베 신조 내각이 최근 과거 일본군의 강제연행 사실을 보여주는 ‘바타비아...
남윤인순 의원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피해자들의 명예회복의 문제일 뿐 아니라 전시(戰時) 여성에 대한 납치, 강간, 집단 성폭력, 인신매매라는 역사상 최악의 여성인권침해 사건으로 일본정부는 해방 68년이 되도록 이에 대한 공식사죄와 법적 배상을 하고 있지 않았고 최근 고노 담화 조차도 부정하는 퇴행적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난 2008년 9월...
일본 집권 자민당의 참의원(상원) 선거 후보들이 야수쿠니신사 참배를 지지하는 반면 역사인식과 관련한 고노담화와 무라야먀담화의 수정에는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7일(현지시간) 마이니치신문이 보도했다.
마이니치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자민당 후보의 81%가 총리와 각료의 야스쿠니신사 참배에 ‘문제없다’고 답했다.
반면 일본군 위안부 동원의...
고노 류타로 BNP파리바증권 수석 경제전문가는 “엔화 약세 영향으로 올해 하반기 CPI는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앞서 일본 정부는 6월 월례경제보고에서 “CPI는 완만하게 상승하고 있으며 디플레이션에도 일부 변화의 조짐도 보인다”고 평가했다.
다만 이날 함께 발표한 5월 2인 이상 가구의 소비지출은 가구당 28만2366엔으로...
아카미네 의원은 이 군법회의기록이 1993년 8월4일 고노담화 발표 당시 일본 정부가 위안부 문제 조사 과정에서 발견한 자료에 포함돼 있는지 등을 지난 10일 질의했고, 아베 내각은 바타비아 군법회의기록이 고노담화 발표 당시의 정부조사에서 발견됐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답변서를 지난 18일 국회에 제출했다.
‘정부가 발견한 자료에는 군, 관헌에 의한 강제...
그는 자신의 발언의 효과에 대해 “이 문제가 이만큼 폭넓게 알려진 것은 고노 담화가 발표된 1993년 이후 처음”이라고 자화자찬했다.
같은 당 공동대표의 비판으로 당 내분이 심각해지는 것 아니냐는 추측에 대해서는 “(일본유신회는 한쪽을 다른 한쪽이) 견제할 수 있는 정당이라는 점이 드러난 것은 좋은 일”이라며 “이것이 일본유신회의 진짜 모습이다”라고...
이와 관련해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18일 오후 회견에서 "일본 정부의 입장은 내가 이 회견에서 여러차례 밝힌 바 있다"는 말로 고노(河野)담화를 계승하겠다는 원칙적인 입장을 밝힌 뒤 "(답변서는) 정부가 (이 문제에 대해) 새삼 발언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취지다"라고 말했다.
일본 정부는 극동국제군사재판(도쿄재판) 기록에 포함된...
이와 함께 일본의 대표적 극우 정치인인 이시하라 신타로(石原愼太郞) 일본유신회 공동대표는 지난 6일 일본군 위안부 동원 과정에서 군과 정부의 역할을 인정한 고노(河野)담화를 부정하고 비판했다.
이시하라 공동대표는 도쿄에서 하시모토 공동대표와 함께 한 가두연설 때 "위안부를 알선한 것은 상인들인데 국가가 했다고 한 것이 고노담화"라고...
그는 또 위안부 강제동원 여부에 대한 생각을 묻자 “국가가 체계적으로 여성을 납치해 인신매매했다는 것을 뒷받침하는 증거는 없다는 것이 일본의 입장”이라고 답해 여전히 그릇된 역사인식을 드러냈다.
일본 정부는 1993년 8월 이른바 ‘고노담화’를 통해 일본군과 관헌의 관여와 징집 등 위안부를 데려가는 과정에서의 강제성을 인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