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구는 김수현 전남대 경제학부 교수, 황설웅 한은 경제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참여했다.
연구팀은 우리나라의 가계부채 특징을 미국과 비교했을 때 차이점이 있다고 분석하면서, 이 같은 차이점으로 인해 소득불평등이 발생한다고 진단했다. 미국은 고소득 분위일수록 가계부채 비중을 줄이고 금융자산 형태로 자산을 구성하는 반면, 우리나라는 소득분위가...
대표적인 1964년생 서울대 CEO 중에는 △남이현 한화솔루션 대표이사(공업화학) △문홍성 두산 사장(경제학) △유석진 코오롱인더스트리 사장(경제학)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전자공학)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경제학) 등이 포함됐다.
올해 조사에서 SKY대 다음으로는 한양대가 64명의 최고경영자를 다수 배출한 CEO 빅4 대학 그룹에 포함됐다....
☆ 시사상식 / 루이스 전환점(Lewisian Turning Point)
개발도상국이 산업화 초기에 농촌의 값싼 인력이 도시의 산업 분야로 유입되면서 급속한 경제발전을 이루지만, 일정 시점에 이르면 임금인상과 저임금 근로자의 고갈로 경제 성장세가 꺾이는 현상이다.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아서 루이스가 제기한 개념으로 루이스 전환점에 이르면 인력 수요·공급 간 불일치로...
석병훈 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는 “금융당국은 대구은행 시중은행화가 (은행권 경쟁을 촉진하는) 방법 중 하나라고 주장하지만, 사실상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으로, 대구은행이 시중은행의 경쟁상대로 부상하기 쉽지 않다”며 “인터넷전문은행의 영업범위를 확장해 인터넷은행이 모든 부문에서 시중은행과 경쟁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게 필요하다”고...
올해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클라우디아 골딘 하버드대 교수의 연구 주제인 ‘성별 임금 격차 해소’를 위해 기업과 정부 등이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는 정책포럼이 개최된다.
유엔여성기구 성평등센터는 이 같은 내용의 ‘제3차 정책포럼: 성별 임금 격차 해소와 여성의 경제적 역량강화 논의’를 24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17일...
고정표(변시 3회) 변호사는 “원 ‘공공행정팀’은 경제학적 분석과 새로운 쟁점에 대한 분석이 요구되는 소송에서 국가계약에 관한 전문성 및 국가소송에 관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의 소송 수행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고 변호사는 법무부 국제법무과와 교육부 규제개혁법무담당관, 교원소청심사위원회, 사학감사담당관실 등을...
미국 경제학자 밀턴 프리드먼은 “인플레이션은 화폐적 현상”이라고 했다. 우리 정부 역시 통화정책에서 해답을 찾아야 했다. 하지만 당국은 한편으론 정책금융 등으로 시중 통화량을 키우면서 다른 한편으론 업계 팔을 비틀고 있다. 시장 혼란·혼탁을 부추기는 행태다. 급기야 이제 기업의 ‘꼼수’를 탓한다. 번지수를 제대로 찾은 것인가.
당국은 최근 각 부처...
독일 경제학자 호르스트 시버트가 현대 경제정책에도 코브라 역설 현상이 나타난다고 해 명명한 용어다. 인도가 영국의 식민지였던 시절 코브라 수의 감축을 위한 정책에서 유래했다.
인도가 코브라 수 감축을 위해 코브라를 포획하면 포상금을 지급하는 정책을 펴자 처음에는 효과를 봤지만, 얼마 지나서부터 보상금을 받기 위해 코브라를 집마다 사육해 도리어 그...
부동산 업계는 고금리 장기화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미국 경기 침체가 시작되기를 기다리고 있지만, 미국 경제는 여전히 강건하기만 하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미 연준이 금리 인상을 시작한 직후인 작년 4월에 미국 경제학자들을 대상으로 경기 침체 설문조사를 했다. 그 결과 응답자 30%가 향후 1년 이내에 경기 침체를 전망했고, 같은 해 10월 조사에서는 63%까지...
블룸버그 조사에 따르면 경제학자들은 인플레이션이 10월 3.2%에서 내년 2.7%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간 인공지능(AI), 전기차, 로봇공학, 게놈 서열 분석, 블록체인 등 신기술을 바탕으로 가격이 하락하는 시대가 올 것으로 관측한 그는 “최근 원자재에서 시작된 디플레이션 추세가 항공, 자동차 등까지 확대되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1968년생인 김영신 감사위원은 대구 출신으로, 대륜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연세대에서 법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5년에 행정고시(39회)에 합격해 1996년부터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1997년 감사원에 전입해 공직감찰본부장, 행정·안전감사국장, 심의실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감사원은...
前정부 5년 손 안댄 ‘파업조장법’3高위기 민생 어려운때 밀어붙여경제에 충격 극대화 목적 아닌가
노무현 대통령 취임사에 아찔한 구절이 있었다. 인용하면, “반칙과 특권이 용납되는 시대는 이제 끝나야 한다. 정의가 패배하고 기회주의자가 득세하는 굴절된 풍토는 반드시 청산되어야 한다”이다. 좌파는 이에 근거해 ‘한국을 태어나서는 안 될 국가’로 매도...
메리클 경제학자는 “우리 예측은 인플레이션 문제가 해결되면 금리를 높게 유지할 필요가 없다는 연준 인사들과 이미 강한 경제를 부양시킬 필요 없다는 연준의 인사들 사이의 절충점이라고 볼 수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연준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지난해 3월부터 금리 인상 사이클에 들어간 바 있으며, 가장 최근인 1일에는 기준금리를 5.25∼5.50%로...
신세돈 숙명여대 경제학부 명예교수는 “더 많이 번 소득에 세금을 추가 부과하자는 건데, 더 많이 번 소득이란 개념이 불명확할 뿐 아니라 소득이 있는 곳에 세금을 부과한다는 개념을 초월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최근 민주당 내에서 ‘글로벌기업을 돕다’ 모임을 통해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과 함께 친기업 토론회 등을 적극적으로 열어가며 기업의 숨통을 트이게...
이스라엘 재무부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이미 전쟁으로 80억 달러에 달하는 경제적 손실을 봤다. 이런 탓에 연정 기금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한 것이다.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조시 앵그리스트를 포함한 이스라엘 안팎의 경제학자 300명은 최근 네타냐후 총리와 베잘렐 스모트히리 재무장관에 서한을 보내고 “당장 정신 차리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두 가지 동시에 할 수는 없으니까요.”
노벨경제학상을 통해 시장의 장점을 강조했던 통화주의 경제학자 밀턴 프리드먼은 기회 비용에 대해 이것을 고르면 다른것을 놓아야하고, 저것을 고르면 이것을 포기해야 한다는 의미로 ‘공짜 점심은 없다(there is no such a thing as free lunch)’고 이야기했다.
우리는 삶에서 이런 일을 많이 본다. 운동을 하지 않으며 세월을 보내면...
본지는 경제 전문가 6인(성태윤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신세돈 숙명여대 경제학부 교수·양준모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우석훈 경제학자·윤덕룡 전 한국개발연구원(KDI) 초빙연구위원·정창수 나라살림연구소장, 이상 가나다순)에게 총선 결과에 따라 윤노믹스의 운명이 어떻게 달라질지를 물었다.
“총선 승패 따라 달라져” vs “변화 없어”
전문가들은 총선 승패에...
김상봉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는 “상위 22개 대부업체의 적정 원가금리는 2018년 기준 21.68%로, 법정최고금리보다 높아 대부업체가 원가 비용의 부담으로 기업 존속이 어려워 시장에서 이탈할 가능성이 있다”며 “최고금리 인하로 인해 저신용자 금융 접근성이 제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교수는 “카드채 발행금리에 가산금리를 기준으로 설정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