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선의 후보 1명당 선거비용 한도액은 509억9400만 원으로, 경선을 통과해 본선에 나선 문 후보로선 당내 경선 후보자후원회, 후보자후원회(예비후보후원회 포함) 각각 25억4970만 원(선거 한도액의 5%)씩 최대 51억 원 가량을 후원금으로 걷을 수 있다.
당 경선 때 후원회를 두지 않았던 안철수 후보의 경우 12일부터 열린 ‘국민의 동행’ 후원회를 통해 25억4970만...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성남시장의 경선 후원금 모금액이 28일 12억원을 넘어섰다.
특히 이 시장 측은 후원자 70% 이상이 경선 선거인단의 절반 가량이 모여있는 수도권 거주자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수도권에서의 대역전극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 시장 캠프의 흙수저후원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16일 11억원을 돌파하고 나서 ‘촛불에 진 빚을...
예외적으로 국민의당 안철수·천정배 전 대표, 자유한국당 원유철·안상수 의원,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 등은 경선후보자후원회 후원금이 남을 경우 3억원 이내에서 국회의원후원회로 옮길 수 있다.
그러나 후원금을 한도액까지 끌어모을 수 있는 후보가 나올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게 중론이다. 지난 대선만 해도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성남시장이 당 경선을 앞두고 이른바 흙수저·무(無)수저로 구성된 후원회를 출범한 지 하루 만에 2억7000만 원의 후원금을 모았다.
이 시장 측은 10일 보도자료를 내고 “어제 출범한 이재명 후원회가 단 하루 만에 개미 후원자 1만여 명이 참여해 법정한도 24억 원의 10%가 넘는 2억7000만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 후원회의 상임...
내세운 그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적자로서 DJ-노무현 정신의 계승과 대통합을 통해 정권교체에 진력하겠다고도 강조했다.
민주당은 지난 25일 당무위원회를 열어 완전 국민경선을 뼈대로 하는 경선 규칙을 의결한데 이어 26일부터 예비후보 신청을 받으면서 본격적인 경선체제에 돌입했다. 예비후보로 등록하면 경선 사무소를 설치하고 공식 후원금을 모금할 수 있다.
돼야 후원금을 모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정식으로 대한민국 미래에 대한 책임 있는 이야기를 할 수 있기 때문” 이라고 말했다.
정치자금법 6조에 따르면 정당의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당내 경선 후보자는 후원회를 둘 수 있다. 12조에 따르면 이 후원회의 모금 한도는 선거비용제한액의 5%로, 29억여 원에 해당한다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안 지사...
헤지펀드 업계에서부터 공화당의 전통 큰손 후원자들이 공화당의 정식 대선후보로 오른 도널드 트럼프에 등을 돌리는 모양새다. 부동산 재벌은 이러한 냉대에 아랑곳하지 않고 경선 때와 마찬가지로 기본적으로 자신의 사재를 털어 100일간의 본선행을 치르겠다는 입장이지만 공화당 간부들은 전통 공화당 지지기반 약화를 우려하고 있다.
정치자금감시 단체인 CRP...
후원금을 받았다. 특히 딸의 인턴경력을 로스쿨 입학자료로 활용했다는 의혹 등이 중징계 결정의 주요 배경이 됐다, 이같은 서 의원에 대한 구체적 징계수위는 당 윤리심판원이 결정하게 된다.
일각에서는 최고 징계인 '당적 박탈'보다 한 단계 낮은 '당원자격정지' 처분을 받을 거라는 의견이 분분하나 당원자격이 정지되면, 현재 진행되는 지역위원장 경선 자격이...
한 경남도의원이 최근 창원의 한 공예품 가게에 들른 뒤 가방을 놓고 갔는데, 그 가방 안에서 거액의 돈다발이 발견되면서 문제가 커졌다. 이 도 의원은 “가방 속 돈다발은 곧 입주예정인 아파트 계약금과 박완수 후보의 후원금이 섞여 있었다”고 밝혔다.
박성호 의원 측은 “돈의 출처를 명확히 밝혀 금권선거 여부를 가려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후원을 받을 수 있는 돈은 ‘무제한’입니다. 금권정치가 합법화돼 있는 셈이죠.
이번 대선에서 그 혜택을 톡톡히 누리고 있는 사람이 바로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입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힐러리는 지금까지 1억8800만 달러(약 2260억원)의 후원금을 모았습니다. 대선 경선 후보들 가운데 가장 큰 규모죠.
후원금의 69%인 1억3040만 달러(약 1568억원)는...
최근 헌법재판소에서는 정당의 후원회와 후원금 모집을 금지한 현행법 조항의 위헌성을 가리기 위한 공개변론이 열렸다.
이날 공개변론에서 정당후원회를 찬성하는 이들은 “(유권자가) 지지하는 정당에 후원금을 내는 것에 대해 처벌 조항을 두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지적했다.
반면 이를 반대하는 이들은 정치자금 투명성 수준에서 볼 때 후원회가 허용될 경우...
있는 후원금 한도를 1억5000만원으로 규정하고 있다. 대선이나 총선이 있는 해는 3억원으로, 초과모금액은 부득이한 사유가 없을 경우 후원자에게 반환하거나 국고귀속토록 하고 있다.
이에 정개특위는 초과모금액의 일정 부분은 다음해 한도액에 포함하도록 법을 개정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와 함께 정개특위는 당내 경선에 나선 최고위원 후보자도 당대표와...
검찰은 전날 밤 국회와 중앙선관위에서 의혹 당시의 국회 방문 기록과 홍 지사 측 캠프 경선자금 처리 보고서, 후원금 내역 등을 입수해 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신씨를 상대로 금품 전달 의혹에 연루됐는지 여부와 당시 캠프에서 맡았던 실무 내용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문제는 이 두 가지 합법적인 돈, 즉 국고보조금과 후원회를 통해 들어오는 후원금만으로 선거를 치를 수 있느냐다. 현실적으로 어렵다. 국고보전을 받을 수 없고, 후원금을 쓸 수도 없는, 하지만 쓰지 않으면 안 되는 일들이 수없이 많기 때문이다.
당장에 후보가 되기 위한 당내 경선비용만 해도 국고보전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 공식적인 선거기간 이전에 쓴 비용도...
진 후보자는 정치후원금을 받아 당에 경선기탁금으로 낸 뒤 이를 연말정산에서 정치자금 기부금으로 신고해 소득세 1000여만원을 돌려받았고, 논란이 되자 지난달 19일 이를 납부한 바 있다. 아울러 진 후보자가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으로 대선 공약을 입안하고,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부위원장을 거친 만큼 박근혜 정부의 정체성과 경제민주화에 대한 의지가 검증 대상이...
서 총장은 “원금손실 위험이 전혀없고 정치후원금이나 당비가 아니므로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며 “모금액이나 기간에는 특별한 의미 두고 있지 않다. 박 후보의 승리와 깨끗한 정치를 바라는 많은 국민이 비록 소액이라도 자발적으로 참여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 총장은 오는 이날 대선과 함께 내달 19일 치러지는 재보궐 선거에 대한...
및 기탁금을 받더라도 법정선거비용에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나머지 선거 비용은 결국 후보자 개인이 직접 마련해야 한다”고 도입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문 후보는 19대 국회의원 재산등록 당시 10억8671만원을 신고했다. 문 후보는 예비 및 경선 후보자 시절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후원금 현황 및 수입과 지출 내역을 주단위로 공개하고 있다.
문 후보는 이미 경선과정에서 서청원 전 친박연대 대표의 공천 후원금 사건을 변호한 사실이 드러나 곤욕을 치른 바 있다. 경선 룰 불공정 시비로 손학규 김두관 정세균 후보 등 이른바 비문(非文) 진영 과의 갈등을 털어내는 것도 향후 주어진 숙제로 남았다.
◇ 장외 유력주자 안철수와의 단일화 = 향후 문 후보가 가장 역점을 둬야 할 과제는 장외 유력 대선 주자인 안...
현 의원은 여기에 친박(친박근혜) 인사들에게 차명 후원금을 돌린 의혹도 있다.
새누리당은 앞서 지난 6일 중앙윤리위에서 이들을 제명키로 했으며 14일엔 현 전 의원의 재심청구를 기각했다.
새누리당이 당사자들의 혐의 부인 속에서도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건 이번 파문이 대선 정국에 미칠 악영향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판단 때문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들에 대한...
이어 박 후보에게 ‘쪼개기 후원금’ 논란이 더해진 정수장학회 문제를 언급, “박 후보는 정수장학회를 깨끗하게 정리해야 한다”며 “그러지 않고는 새누리당이 대선에서 이길 수 없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박 후보 지지자 측에서 야유가 쏟아지자 “제 말씀을 좀 들어 보시라. 새누리당이 깨끗하지 않고 대선에서 이길 수 있느냐. 새누리당을 깨끗하게 하자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