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홍준표 1억원 금품수수 ' 관련 전직 비서관 7일 소환

입력 2015-05-0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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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완종 리스트'로 불리는 금품로비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이 홍준표 경남지사의 비서관 출신인 신모씨를 7일 오후 소환할 계획이다.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홍 지사의 1억원 수수 의혹과 관련해 참고인 신분으로 신씨를 이날 오후 4시께 불러 조사한다고 밝혔다.

신씨는 홍 지사가 국회의원이던 시절부터 옛 한나라당 대표를 맡을 때까지 보좌했던 비서관이다. 성 전 회장으로부터 금품을 전달받은 것으로 알려진 시점인 2011년 6월 홍 지사가 당 대표 경선에 나섰을 때에도 캠프 실무에 관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 홍 지사에게 1억원을 전달한 인물로 지목된 윤승모 전 경남기업 부사장을 비롯해 홍 지사의 보좌관 출신인 나경범 경남도청 서울본부장, 전직 비서관 강모씨 등을 잇달아 조사한 바 있다.

검찰은 전날 밤 국회와 중앙선관위에서 의혹 당시의 국회 방문 기록과 홍 지사 측 캠프 경선자금 처리 보고서, 후원금 내역 등을 입수해 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신씨를 상대로 금품 전달 의혹에 연루됐는지 여부와 당시 캠프에서 맡았던 실무 내용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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