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서는 2010년 제5회 지방선거에서도 도지사 선거에 나선 진보신당 심상정 후보가 투표를 하루 앞두고 사퇴해 18만3000여표의 무효표가 발생했다.
또한 경기도교육감선거에서는 무려 59만549표의 무효표가 발생했다. 전체 투표수 515만5863표의 11.5%에 달하는 수치로 선거에서 3위를 차지한 후보의 득표수보다 많다.
경기도 역시 이재정 후보가 조전혁 후보를 누르고 차기 교육감에 올랐고 인천에서도 진보성향의 이청연 후보가 당선됐다. 수도권인 서울, 경기, 인천 모두 진보성향 후보가 1위를 기록한 것이다.
이처럼 진보 성향의 후보들이 대거 당선된데는 보수가 분열되면서 진보 단일후보가 반사이익을 누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세월호 대참사 이후 기성 보수 교육계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당선인은 4일 “교육가족과 도민의 말씀을 충분히 듣는 명실상부한 열린 교육감이 되겠다”며 “선거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준비하고 필요하다면 구조적인 개혁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 당선인은 “교육감으로서 우선 세월호 참사를 겪은 안산 단원고의 아픔을 치유하겠다”며 “세월호 참사로 안전교육과 안전훈련을...
이날 오후 6시 발표된 MBC, KBS, SBS 등 지상파 방송3사의 교육감 선거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 조희연 △부산 김석준 △인천 이청연 △광주 장휘국 △경기 이재정 △강원 민병희 △전남 장만채 △전북 김승환 △세종 최교진 △제주 이석문 △경남 박종훈 △충북 김병우 △충남 김지철 후보가 당선이 유력시 되고 있다. 이들은 모두 진보 진영이 내세운...
서울 교육감은 진보성향의 조희연 후보, 경기교육감은 이재정 후보의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오후 6시 투표 종료와 동시에 공개된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진보 단일 후보로 출마한 조희연 서울 교육감 후보는 40.9%를 기록했다. 30.8%를 기록한 문용린 후보를 10.1%포인트 차이로 크게 앞섰다. ‘친딸 폭로글’로 논란을 일으킨...
7%로 보수 성향의 현 교육감인 임혜경 후보(20.4%)를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 역시 진보성향의 이청연(진보) 후보가 32.8%로, 보수 성향의 이본수(25.9%) 후보를 앞섰다.
이밖에 경기도와 광주, 세종, 강원, 충북, 전북, 전남, 제주교육감에 진보성향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와 울산, 경북교육감에는 보수성향 후보가 앞선 것으로 예측됐다.
6.4지방선거를 하루 앞두고 경기도교육감 선거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한만용 후보가 조전혁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기 때문이다.
한만용 경기교육감 후보는 3일 오후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조전혁 후보를 지지선언하고 사퇴했다. 이로써 석호현, 권진수, 강관희 후보에 이어 한만용 후보까지 지지선언을 하면서, 조전혁 후보는 명실상부한 보수 대표 후보가...
지지선언문에 참여한 인사는 김진춘 전 경기도교육감, 우종옥 전 교원대학교 총장, 양기석 전 경기도교육청 2청 부교육감 등 1100명이다.
이들은 "현 경기교육은 무상급식과 혁신학교, 학생인권조례 등 포퓰리즘적 선동 교육으로 망가졌다"며 "투철한 국가관을 가지고 교육혁신의 구체적인 목표를 제시한 조전혁 후보를 차기 교육감으로 지지한다...
6개월동안 수십만의 서울 학생 경기도 학생이 부실한 회사로부터 농약이 있는 고가의 급식 먹지 않았나. 박 후보가 조금이라도 책임감이 있으면 사과해야하는 것 아닌가”라고 압박했다.
정 후보는 현재 재개발과 재건축 393건의 재개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건설경기가 차지하는 비중이 전체경제 13%다. 서울은 15%다. 건설경기 죽여놓으니까 골목경제가 살아날 수...
서울교육감 지지율에서 진보 단일후보로 나선 조희연 후보가 보수후보들에 밀리고 있는 것과 달리, 경기교육감 지지율에서는 이재정 후보가 우세를 점하고 있는 데 대해 전문가들은 경기 표심의 차이를 이유로 들고 있다. 경기도에서는 지난 선거에서도 진보성향 김상곤 교육감이 당선됐다.
또 이재정 후보는 통일부 장관, 성공회대학교 총장을 지내는 등...
6.4 지방 선거에서 서울교육감은 보수 성향 후보인 고승덕, 문용린, 이상면 후보와 진보 성향 조희연 후보가 3대 1 대결을 펼치게 된다.
조희연 지지율을 확인한 네티즌들은 “조희연 지지율 생각보다 너무 낮다”, “서울시장 선거에 가려 서울 교육감 후보들 면면이 덜 알려진 것 같다”, “경기도 교육감 지지율 결과와 참 다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초원복집 사건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가 경기도 안성 금수원 문에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을 언급하며 김기춘 비서실장과 관련된 사건인 초원복집 사건까지 시선을 끌고 있다.
초원복집 사건은 지난 1992년 12월 11일 정부 기관장들이 부산의 ‘초원복집’이라는 음식점에 모여 제14대 대통령 선거에 영향을 미칠 목적으로 지역감정을 부추기자고 모의한 것이...
이재정(70) 전 통일부장관이 6·4 경기도교육감 선거 진보진영 단일 후보로 나선다.
'2014행복한경기교육희망연대'는 11일 치러진 선거인단 직접 투표(60%)와 9~10일 진행한 여론조사(40%)결과를 합산해 '민주적 교육개혁 경기도교육감 단일 후보'로 이 전 장관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35.1%의 지지율을 얻은 이 전 장관은 권오일 경기도교육청 정책자문위원장, 이재삼...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당은 11일 오후 2시 경기 안양실내체육관에서 경기도지사 후보자 선출 대회를 갖고 김 의원을 최종 후보로 확정했다. 이날 대회에는 총 285명의 선거인단이 투표에 참여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민여론조사 50%와 공론조사 선거인단 투표 50%로 치뤄진 경선에서 48.2%로 30.7%에 그친 김상곤 전 교육감을 제치고 본선 후보로 선출됐다. 원혜영...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는 김상곤 전 경기도교육감과 김진표·원혜영 의원은 지난 8일 TV토론을 통해 상호 정책에 대해 날선 공방을 펼쳤다. 김 의원은 11일 예정된 TV 토론에 이어 추가 개최를 거부하면서 이를 비판하고 나선 두 후보와 신경전이 이어지고 있다.
전남도지사 경선은 경기도지사 경선보다 하루 앞선 10일 전남 장흥실내체육관에서 이낙연·주승용 의원과...
원혜영 김진표 의원, 김상곤 전 경기교육감이 경쟁하는 경기지사 경선은 내달 11일이지만, 세월호 침몰 사고 피해자 대부분이 경기도 안산 단원고 학생들이라 각별히 언행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텃밭인 광주 전남 전북 등 호남 3곳은 내부 갈등으로 아직 일정을 확정하지 못항 상태다.
한편 여야는 원내지도부 간 협의를 거쳐 이번주부터 국회를 정상...
6.4 지방선거 경기도교육감에 출마한 이재정 예비후보의 페이스북에 침몰한 세월호 안에 생존자가 있다는 ‘유언비어’가 올라와 논란이 일고 있다. 이재정 예비후보 측은 20일 해킹 가능성을 언급하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문제의 글은 ‘단원고 학부모로부터 온 메시지’라는 제목으로 세월호 침몰 직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상에 돌았던...
사고 첫날 현장을 방문한 김문수 경기지사는 “경기도지사가 여기 왜 왔느냐”는 소리를 들어야만 했다. 경기지사 선거에 출마한 새누리당 남경필 의원은 사고 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는 도중 마이크를 빼앗기는 수모를 겪었다. 일부 가족들은 남 의원을 향해 차마 입에 담지 못 할 욕설을 퍼붓기도 했다.
송영길 인천시장 역시 사고 현장이 자신의 관할...
경기도교육청은 사고현장에 체류 중인 학부모에 대한 지원에도 나섰다. 실종자 학부모와 가족들은 전날 진도 사고 현장에 290여명, 단원고에는 40여명이 밤샘 대기했다. 도교육청은 진도에 교육전문직, 행정직원, 보건교사 등 70명을 파견해 현장지원 체계를 가동 중이다.
고경모 교육감 권한대행은 "전에 없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직원들이 현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