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료 조정신청이란 수입이 불규칙한 지역가입자 등의 소득활동이 중단되거나 감소한 경우, 공단에 증빙을 제출해 건보료를 감액받는 제도다. 폐업(휴업) 사실이나 소득금액 감소, 퇴직(해촉)증명원 등을 제출하면 줄어든 소득을 반영해 보험료를 깎아 준다.
문제는 공단이 가입자의 소득 상태를 알 수 없다는 점을 악용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했다는 점이다....
생계상 이유로 인해 건보료를 장기체납한 취약계층에 대해 심사를 거쳐 9월말 결손처분(징수권 유보)를 추진한다. 지난해 3분기 기준 1021억 원 규모다.
6개월 이상 생계형 학자금대출 연체자는 원리금 감면, 분할상환 약정 및 연체이자 감면을 지원한다. 체불 관련 융자 금리도 한시(9월 11일~10월 31일) 0.5%포인트(p)~1%p 인하하고 대지급금 지급 기간도 14일에서...
10월부터 뇌질환과 관련이 없는 단순 두통과 어지럼으로 찍은 뇌·뇌혈관 자기공명영상(MRI)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다.
보건복지부는 17일 뇌·뇌혈관 MRI 급여기준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고시를 개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고시 개정은 2월 발표한 ‘건강보험 지속가능성 제고방안’의 후속 조치로...
빅데이터를 활용한 단전·단수·건보료 체납 등 39종의 위기정보 분석을 통해 혹서기 주거 취약 위기가구 등을 발굴해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당정은 혹서기에 대비해 전국 약 6만 8000개 경로당과 약 7000여 개 국고 지원 사회복지시설에 냉방비를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경로당에 대해서는 월 12만 5000원씩 2개월을 인상해서 지급하기로 했다. 지역아동센터 등...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번 개정안은 건보공단이 가상자산사업자에에게도 자료제공을 요구할 수 있도록 했다.
김한규 의원은 "지역가입자의 건보료 책정 시 재산 정보가 필요한데, 가상자산이 재산 은닉의 수단이 되고 있다"며 "건보공단이 가상자산에 넣어둔 재산까지 볼 수 있어야 보험료부과에 공정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법안의 취지를 설명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공시가격을 바탕으로 계산하는 지역가입자 건강보험료(건보료) 수입이 줄어들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공시가 인하로 지역가입자 건보료는 3.9% 줄어든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올해 건강보험 재정은 약 4500억 원 적자가 예상돼 추가 적자가 불가피하다. 이 밖에 집을 살 때 사들이는 국민주택채권 매입액도 올해 1000억 원...
결국 대부업체에서 대출받아 건보료를 냈다. 이후에는 10%대 후반 고금리로 중고차를 할부 구매했다. 4년 전, 당시 서른네 살이던 그는 다달이 배보다 배꼽이 큰 중고차 할부금을 갚고 있었다. 자산이라곤 원룸 월세 보증금이 전부였다. 내일채움공제 등 널리고 널린 청년지원제도도 활용 못 했다. 꿈은 전셋집 마련이다.
윤석열 정부의 복지정책 패러다임은 ‘약자복지’다....
이들에게는 소득기준을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 건보료가 부과된다. 월평균 추가 납부 보험료는 20만 원가량이다.
소득월액보험료 부과 소득기준은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2011년 연간 7200만 원 초과에서 2018년 3400만 원 추가로, 지난해 2000만 원 초과로 조정됐다.
한편, 소득월액보험료 상한액은 올해부터 지역가입자 보험료와 함께 391만1280원으로...
가구원 수에 따른 합산 건보료 상한선은 4인 가구 기준으로 직장가입자 가구가 23만142원, 지역가입자 가구는 19만6236원, 혼합 가구는 23만3952원이다. 1인 가구는 직장가입자 8만6150원, 지역가입자 2만8896원 이하여야 상병수당을 신청할 수 있다.
재산 기준은 7억 원 이하로 1단계 시범사업과 같다.
취약계층에 지원을 집중하는 만큼, 상병 발생 시점부터 급여...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미래 도약을 위한 튼실한 복지국가’를 주제로 "청년·미래세대를 위한 국민연금과 건강보험 개혁을 차질없이 이행하겠다"며 "국민연금은 과학적인 분석과 투명한 정보공개, 국민과의 소통 강화로 사회적 합의에 기반한 '국민의 안'을 마련하고, 건강보험은 공정한 건보료 부과, 재정 누수 방지를 통해 지속가능성을 제고하며...
홍성배 PB팀장은 “지난해는 금리상승과 시장 변동성 확대로 인해 예금이 높은 인기를 끌었다”며 “점점 높아지는 세금부담과 건보료 부담으로 인해 자산이 많으신 고객들은 해당 상품 비중을 줄이는 게 바람직해 보인다”고 전했다.
민혜정 우리은행 TCP 이촌센터 PB팀장은 “작년까지 투자에 있어 가장 큰 리스크는 금리 및 원·달러 환율 상승이였지만 올해...
올해 공개 대상 중엔 건보료 체납자가 1만56명으로 제일 많았으며 국민연금 6770명, 고용·산재보험 4명이다. 예년에 이미 공개된 체납자는 신규 공개 대상에서 제외했기 때문에 전체적인 공개자 수는 작년의 1만9563명보다 14% 줄었다.
체납 금액은 총 4384억원으로, 작년보다 13.8% 줄었다. 건강보험의 경우 체납액이 10억 이상 20억 미만인 사람이 5명, 5억∼10억 13명...
내년 직장가입자의 건강보험료 최고액이 월 400만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의 ‘월별 건강보험료액의 상한과 하한에 관한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복지부는 29일까지 예고사항에 대한 의견을 들어 개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직장가입자의 보수월액보험료 상한액은 올해 730만7100원에서...
현재 전·월세로 살던 주택을 구입하거나, 기존 주댁담보대출을 갈아타려는 목적으로 대출을 받으면 내년부터 국민건강보험료 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20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먼저 내년 1월 1일부터 주택금융부채 공제 대상이 확대된다. 주택금융부채 공제는 공시가나 보증금이...
한 총리는 또 "관계기관 합동으로 운영되고 있는 ‘원스톱 통합지원센터’의 운영시간을 확대하고 유가족분들이나 다치신 분들에 대한 건보료 경감 등 상담내용 이행방안도 검토하겠다"며 "국무조정실을 중심으로 이러한 방안을 구체화해 유가족분들과 다치신 분들께 상세히 설명해 드리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코로나19와...
최근 가계대출 금리가 7%대에 진입하면서 소득에서 세금을 내고 나면 원리금도 못 갚는 대출자가 120만 명에 달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9일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대출자 1646만 명 중 가계대출 평균 금리가 7% 수준이 되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90% 초과 대출자가 120만 명에 달한다. 이는 3월 말...
내년도 직장가입자의 건강보험료율이 7.09%로 올해보다 1.49% 오른다. 인상률은 6년 만에 최저치다. 국고지원 규모는 동결됐다. 문재인 케어로 불리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은 사실상 폐기 수순에 들어갔다. 보험료만 늘고 정부 지원과 보장은 줄어드는 것이다. ‘6년간 최소 인상률’에도 반발이 거센 이유다.
30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정부는 전날 저녁부터...
9월부터 국민건강보험 지역가입자 3세대 중 2세대는 건강보험료가 월평균 3만6000원 인하된다. 하지만 고소득 피부양자들은 지역가입자로 전환돼 앞으로 보험료를 납부해야 한다.
보건복지부는 29일 이 같은 방향의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2단계 개편방안’을 발표했다. 해당 개편방안은 여야 합의로 2017년 3월 마련됐다. 30일부터 다음 달 27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