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후보는 서울 목동 거리유세에서 “(노무현 정부는) 최악의 양극화 정권이다. 실패한 과거 정권의 부활을 막아달라”고 말했다. 문 후보는 이날 전남 여수 서시장 유세에서 “이명박 정부는 잘한 게 하나도 없으니 빵점이고 박 후보는 빵점 정부의 공동책임자”라고 맞받아쳤다.
민주통합당은 MB정부 심판론의 근거로 ‘서민경제 파탄’을 들었다. 박영선 민주당...
이회창 전 자유선진당 대표는 전날 대전역 광장에서 열린 박 후보 지원유세에서 “문 후보는 정치에 처음 나온, 순진한 안 전 후보를 슬슬 구슬리다가 결국 벼랑에 몰아서 낭떠러지에 떨어지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안 전 후보와 문 후보 간 거리를 벌려놓기 위한 발언이다.
민주당은 안 전 후보가 단일화 과정에서 입었던 상처를 치유해주기 위해 안 전 후보에...
총 22일에 걸친 선거운동기간에는 신문·방송 광고를 비롯해 후보자들의 거리 유세, 전화·인터넷을 활용한 선거운동 등 모든 방식이 총동원된다.
아울러 이 기간에는 일반 유권자들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터넷, 전화 등을 이용하거나 공개 장소에서 연설·대담을 통한 선거운동이 가능하다. 단, 후보자와 가족에 대해 허위사실을 공표하거나 비방하는 내용은...
일각에서는 그가 아픈 몸에도 캠페인 막판 집중적인 거리 유세를 펼 수밖에 없었던 것이 야권의 대항마였던 엔리케 카프릴레스의 거센 지지율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전문가들은 2013년 초 취임식에서 차베스가 새 임기를 시작해도 건강문제는 그를 위협하는 고민으로 계속 남을 수밖에 없을 것으로 지적했다.
아베 신임 총재는 지난 20일 저녁 거리 유세에서 “전후 체제에서 탈피하겠다”며 “헌법 개정에 도전하자”고 여론을 자극했다.
군사력 강화와 평화 헌법 개정을 통해 집단적 자위권을 확보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의 이같은 주장은 총리 재임 시절보다 보수색이 훨씬 강하다는 평가다.
지난 14일 기자회견에서도 재임 시절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하지 못한 것은...
민주당은 이날 ‘국민과 함께하는 축제’로 샬럿 일대에서 음악과 음식, 각종 공동체 활동을 곁들인 거리 축제를 열었다.
조나 피터스 민주당전국전당대회위원회(DNCC) 대변인은 “나흘간 실내에서 문을 걸어잠그고 행사를 하는 대신에 전당대회를 개시하는 날을 무료 일반 행사로 대체해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그러나...
지난 2월 러시아의 대통령 선거 유세 당시 정교회 성당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선 후보를 비난하는 공연을 벌였다는 이유에서다.
모스크바 하모브니체스키 법원은 17일(현지시간) 푸시 라이엇 멤버들에 대한 ‘종교 증오 조장 및 난동’ 혐의를 인정해 징역 2년형을 선고했다고 이타르타스통신 등이 보도했다. 검찰은 3년을 구형했었다.
푸시 라이엇 멤버인 나제즈다...
올랑드 당선자가 유세 과정에서 재정협약을 재협상하겠다고 선언했기 때문이다.
독일 중도 좌파 성향의 일간지인 쥐트도이체차이퉁은 지난 4일 올랑드 후보가 당선되면 메르켈과의 대립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재정협약이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방안이 확대되는 쪽으로 수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랑드 후보는 구제금융을 위한 자금이 확보되지...
민주당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0분께 서울 송파구 잠실3동에서 유세를 마치고 이동하던 한 대표가 천정배(송파을) 후보의 유세 차량에 아파트 베란다로부터 계란1개가 날아와 범퍼에 맞고 떨어졌다.
계란이 떨어진 지점은 한 대표로부터 2m거리였다. 김현 선대위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어제 서산시에서 60대 남성이 난동을 부리려다 미수에 그친 사건에 이어 또...
선거운동원들은 당근 탈을 쓰고 거리 유세에 나서 유권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당근은 먹고 정근은 찍고’라는 표어를 내걸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경기 포천·연천의 이철우 민주당 후보는 자신의 기호와 이름이 들어오는 유기발광다이오드(LED) 재킷을 입고 선거전을 펼쳤다.
부산 남구갑에 출마한 무소속 장재완 후보도 이색 퍼포먼스를 펼쳤다. 장 후보는 지난달...
실제로 박 위원장은 지난달 31일 젊음의 거리인 서울 홍대입구에 평소 입지 않던 데님 소재의 바지를 입고 나타나 유세를 폈다.
외관으로 보면 청바지를 입은 것처럼 보였다. 박 위원장이 웬일로 청바지를 입었을까. 선대위의 제안이 있어서다. 선대위는 박 위원장에게 ‘청바지를 입고 오시라’고 제안했고 그는 “유권자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고 손사래를 쳤다....
집중유세가 벌어지는 녹두거리는 노란색과 보라색 넥타이를 맨 대학생 자원봉사자를 비롯해 50~60명의 지지자들이 함께 했다. 한 켠에는 보라색 스카프를 맨 사모예드 종의 흰 개가 보였다.
이 후보는 “유권자들이 격려를 보내주는 등 분위기가 좋아 막판 골목을 다니며 지역민과 만남에 집중하면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늦은 시간이어서 해가 지고 거리는 어두워졌지만 현장에는 500명 가량의 시민들이 사거리를 가득 메우고 그의 유세를 지켜봤다.
박 위원장이 ‘김용민 때리기’에 합류하면서 종반으로 치닫는 총선은 점차 여야 간의 공방이 한층 치열해졌다. 이는 ‘야당이 다수당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박 위원장의 발언과 결합하면서 막판까지 박빙을 펼치는 격전지에 관심을 불러...
다만, 한 대표의 김 후보 지원 유세에 대해선 “아직 계획에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당장 후보들이 선거운동을 하는 과정에서 3일 4일간 여러 내용들이 잇달아 보도되면서 많이 위축된 게 사실”이라고 했다.
이보다 앞서 박용진 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4월 11일은 8년 전 한 젊은이의 언행을 심판하는 날이 아니라 민간인 불법사찰을 자행하고 은폐하려는...
유 후보는 5일 아침 8시 송정역 거리 유세와 김포 고촌 유세현장에서 경쟁자 김 후보를“여전히 선거 구태에 젖어있는 사람”으로 비난했다. 유 후보는“지난 2월21일 법률소비자연맹으로 부터 공약이행률 72%로 평가됐다며 김 후보측 현수막의 문구는 흑색선전”이라고 주장했다.
유 후보는“전세가 불리하다고는 하지만 비난, 흑색 선전하면 안 되는 일 아니냐”며...
이어 박 위원장은 원주를 방문해 중앙동 문화의 거리에서 진행된 합동 차량유세 현장에서 김기선(원주갑), 이강후(원주을) 자당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원주를 사통팔달의 교통요지로 만들고 인구 50만의 중구내륙 거점도시로 만들어 낼 두 후보에게 지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유세 현장에는 거리를 가득 메운 지지자들이 ‘박근혜’를 연호하며 자리를 지켰다.
박 위원장은 “여러분 원주는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변화하고 있다”며 “원주가 더 크게 발전하고 도약하려면 약속을 꼭 지키고 원주 경제를 살려내는 실력 있는 일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김 후보는 원주에서 나고 자랐고 강원도 발전을 위해서 헌신해온 일꾼”이라며...
이에 대해 유 후보는 5일 오전 송정역 거리 유세장에서 김 후보를 향해 “여전히 선거구태에 젖어있는 사람”이라고 맞대응했다. 유 후보는 “전세가 불리하다고는 하지만 비난, 흑색 선전하면 안되는 일 아니냐”며 “오로지 상대 후보를 흠집내 선거를 이기는 시대는 이제 지났다”고 말했다. 이어 △한강신도시 현안해결을 위한 민관 협의체 구성 △2016년...
민주통합당 김진희 후보와 초접전을 벌이는 김기선 후보를 위해 ‘문화의 거리’에서 합동유세를 진행한다.
박 후보는 다시 경기 고양시로 이동해 ‘화정역 광장’에서 덕양 합동유세장에 합류한다. 통합진보당 심상정 후보와 여론조사에서 오차 범위내로 접전을 벌이고 있는 손범규 후보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이후‘일산문화광장’으로 이동해 일산동구와...
한 대표는 4일 오후 6시 대전지역 야권단일후보 합동유세에 참석하기 위해 대전 중구 으능정이 거리를 찾았다.
한 대표가 유세장에 도착하자 갑자기 인기 걸 그룹 시크릿의 ‘사랑은 Move’를 개사한 선거송이 흘러나왔다. 그리고 영문도 모른 채 한 대표와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 등 관계자들은 인형 탈을 쓴 유세요원의 춤사위를 따라하며 춤을 추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