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현장]길거리 댄스·지하철 유세…한명숙 ‘충청 바람몰이’ 나서

입력 2012-04-04 22: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가 길거리에서 댄스 삼매경에 빠졌다. 한바탕 춤을 추더니 지하철에 올랐다. 한 대표의 등장에 시민들은 깜짝 놀라는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한 대표는 4일 오후 6시 대전지역 야권단일후보 합동유세에 참석하기 위해 대전 중구 으능정이 거리를 찾았다.

한 대표가 유세장에 도착하자 갑자기 인기 걸 그룹 시크릿의 ‘사랑은 Move’를 개사한 선거송이 흘러나왔다. 그리고 영문도 모른 채 한 대표와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 등 관계자들은 인형 탈을 쓴 유세요원의 춤사위를 따라하며 춤을 추기 시작했다.

한마디로 ‘파티’를 방불케 하는 3분여였다. 일렬로 서 춤을 추는 한 대표와 이 대표 뒤에는 인기영화 캐릭터인 ‘아이언맨’이 춤을 췄다. 힘들 법도 했지만 한 대표는 노래가 끝날 때까지 서투른 동작이지만 춤을 멈추지 않았다.

유세를 끝낸 한 대표는 다음 장소로 이동하기 위해 전용 자동차가 아닌 ‘지하철’에 올랐다.

대전 중앙로 역에서 지하철을 탄 한 대표는 시청역에 이를 때까지 승객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충청지역 ‘바람몰이’에 나섰다.

이날 충청권을 방문한 한 대표는 경남 통영으로 이동해 휴식을 취한 뒤 5일 이번 총선 최대 격전지인 부산ㆍ경남지역 지원 유세에 나설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625,000
    • -0.14%
    • 이더리움
    • 4,360,000
    • -0.77%
    • 비트코인 캐시
    • 821,000
    • +1.11%
    • 리플
    • 2,847
    • -1.15%
    • 솔라나
    • 190,500
    • -0.42%
    • 에이다
    • 567
    • -1.39%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24
    • -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190
    • -0.37%
    • 체인링크
    • 18,920
    • -1.61%
    • 샌드박스
    • 179
    • -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