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에 자동차 수입이 급감한 것은 개소세 인하 조치가 종료된 것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국산차의 경우 출고 시점에 개소세가 부과되는 것과 달리, 대부분의 수입차는 차가 통관을 할 때 개소세가 부과되기 때문에 7월 이전에 수입차의 통관을 마치면 해당 차량은 이후에도 개소세 인하 혜택을 볼 수 있었다.
실제 6월 자동차 수입량은...
세부적으로 민간소비는 하반기부터 개소세 인하가 종료됨에 따라 전년보다 낮은 1.4%가 예상된다.
지난해 4분기부터 올 2분기까지 민간 소비 증가의 주요 원인이었던 개별소비세 인하가 하반기 종료될 예정이라 연말로 갈수록 소비의 증가율이 낮아질 것이란 설명이다.
연구원은 "생명연장으로 인한 길어진 노후에 대한 대비, 가계부채 원리금 상환 부담 등 기존의...
한은은 “6월중 소비와 설비투자는 개소세 인하 종료를 앞둔 선수요 등으로 큰 폭 증가하였으며, 건설투자도 SOC예산 조기집행 등으로 증가했다”면서도 “다만, 7월중 수출은 영업일수 감소, 선박수출 부진 등으로 전월에 비해 감소폭이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주요국 통화정책 방향, 기업 구조조정 추진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잠재되고 있다”면서도...
7월 자동차 산업의 내수와 수출, 생산이 모두 극심한 부진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개별소비세 인하 정책이 종료되고 폭스바겐 판매중단 사태까지 겹치면서 자동차 국내 판매는 12.1%나 급감했다. 생산도 현대차 파업 등의 여파로 10.8% 줄었으며 수출 역시 신흥국 경기침체로 넉달째 두자릿수 감소세를 이어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9일 발표한 ‘7월...
“지역경제는 주민들과 밀접히 닿아 있다는 점에서 지자체 지원이 지연될 경우 그 혜택이 줄어들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3분기 이후에는 개소세 인하 종료, 본격적인 구조조정 등 하방 위험요인이 산재해 있어 어렵게 살려낸 불씨가 자칫 꺼질까 우려스럽다” 며 “지금이 바로 추경예산안을 조속히 처리해 회복의 불씨를 살릴 적기”라고 강조했다.
기재부는 9일 최근경제동향(그린북) 8월호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향후 브렉시트, 구조조정 본격화 등 대내외 하방위험 요인이 상존하는 가운데, 승용차 개소세 인하 종료 등 정책효과 약화로 내수 회복세가 제약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기재부는 7월 소매판매는 백화점·할인점 매출액이 증가세를 이어가나 국산 승용차 내수 판매 감소로 다소 조정...
올해 상반기는 우수한 상품성을 갖춘 신차들이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 효과와 맞물리며 어느 때보다 빛난 시기였다. 여기에 폭스바겐의 배출가스 조작 여파로 독일산 자동차 수입이 13년 만에 감소세를 기록하면서 국산 신차들이 불티나게 팔려나갔다. 르노삼성의 SM6와 한국GM의 신형 말리부는 중형 세단 판도를 바꿔놨다. 또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시장에서는...
7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개소세 인하 조치가 종료된 지난 7월 기아차 레이는 전월 대비 20.4% 증가한 2063대가 팔렸다.
한국지엠 스파크도 전월보다 1.4% 증가한 5729대가 판매됐다.
올해 하반기 신모델 출시를 앞두고 있는 기아차 모닝은 7월 한 달간 5626대 팔렸다.
이들 경차의 7월 전체 판매 대수는 전월보다 376대 많은 1만3424대이다.
경차에는 처음부터...
지난달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와 폭스바겐 사태 여파로 수입차시장이 크게 위축됐다.
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7월 수입차 신규등록이 작년 동월(20만707대) 대비 24% 줄어든 1만5730대로 집계됐다. 전월보다는 32.9% 급감했다.
무엇보다 환경부 인증 취소로 퇴출 위기에 직면한 아우디폭스바겐의 판매량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개별소비세 인하 효과의 소멸과 기업 구조조정의 여파로 경기가 단기간 내에 개선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4일 8월 ‘경제동향’ 을 통해 이같이 진단했다.
KDI는 “최근 소매판매와 건설투자 등 일부 내수 지표의 양호한 증가세가 유지되고 있으나, 아직까지 경제 전반의 회복으로 확산되지는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유 부총리는 “최근 경기가 완만하게 개선되고 있으나 3분기에 개소세 인하 종료, 자동차업계 파업, 김영란법 시행 등 하방위험이 큰 상황”이라며 “특히 지난 6월 경남, 전남, 전북, 울산 등 조선업 밀집지역 실업자가 2만4000명 증가했다”고 말했다.
그는 “추경이 조속히 통과되지 않으면 실업이 더욱 확대되고 재취업·전직 훈련 등의 기회도 신속하게 제공하지...
유 부총리는 "최근 경기가 완만하게 개선되고 있으나 3분기에 개소세 인하 종료, 자동차업계 파업, 김영란법 시행 등 하방위험이 큰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6월 경남, 전남, 전북, 울산 등 조선업 밀집지역 실업자가 2만4000명 증가했다"며 "추경이 조속히 통과되지 않으면 실업이 더욱 확대되고 재취업·전직 훈련 등의 기회도...
이는 개소세 인하 조치의 마지막 달이었던 6월보다 25% 감소한 수치이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도 10.6% 줄었다. 내수와 수출을 포함한 전체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5.2% 줄어든 64만5524대를 기록했다.
업체별로 살펴보면 현대차는 국내 4만7879대, 해외 29만1394대 등 전세계 시장에서 지난해보다 5.1% 감소한 33만9273대를 팔았다. 특히 국내 시장에서...
기아자동차는 7월 국내 4만 4007 대, 해외 18만 5000 대 등 전년 대비 2.3% 감소한 총 22만 9007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기아차의 7월 국내 판매는 신형 K7, 니로, 모하비 등 신차 판매효과를 노렸으나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 종료에 따른 수요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8.7% 감소했다.
K7은 총 5086대(구형 포함)가 판매돼 전년 대비 167.5%의 높은...
현대자동차는 7월 국내 4만7879대, 해외 29만1394대 등 전세계 시장에서 지난해보다 5.1% 감소한 33만 9273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국내 판매의 경우 지난 6월까지 시행된 정부의 한시적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 정책 종료, 휴일 증가로 인한 근무일수 감소, 생산차질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보다 20.1% 감소했다.
승용에서는 쏘나타(하이브리드 모델...
한편 쉐보레는 정부가 발표한 '노후차 폐차지원 정책'에서 10년 이상 된 경유차량을 보유한 고객이 기존 차량을 폐차하고 신차를 구입할 경우 개별소비세 70%를 면제해주기로 한 것과 관련, 추가로 30%의 개소세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는 향후 정부가 관련 정책을 시행하는 시점에 맞춰 적용된다.'
소비 역시 6월 말 승용차 개소세 할인 혜택이 종료돼 인하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게 됐다. 조선업 구조조정과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브렉시트) 등 대외 변수도 악재로 작용할 우려가 있다.
어운선 통계청 산업동향과장은 “광공업 부문은 자동차의 신흥국 수출이 부진했고, 여름철이라 철강 수요가 줄어든 영향이 있다”며 “개별소비세 인하 ‘막차 효과’로...
최 차관은 2016년 세법개정안 발표를 사흘 앞둔 2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공식 사전브리핑을 갖고 발전용 유연탄 개소세율 인상으로 국민의 부담이 늘어나진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28일 발표한 2016년 세법개정안에 발전용 유연탄의 개별소비세율 인상 방안을 담았다.
현재 발전용 유연탄의 기본세율은 kg당 24원으로 탄력세율을 통해 5000kcal 미만...
기재부는 개소세 인상에 따른 전기세 인상은 없을 것으로 봤다.
주식변동상황명세서 미제출 등 본세의 신고 납부와 직접적 관련성이 적은 자료제출 등 납세협력의무 위반에 대한 가산세가 50% 경감되고 조세불복시 심사·심판청구도 제기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아울러 협회장외시장(K-OTC)에서 거래되는 비상장주식의 증권거래세율을 0.5%에서 0.3%로 인하하고...
물론 개소세 중 상당 금액을 국민 건강증진에 쓰겠다는 약속도 지키지 않았다. 처음부터 ‘증세’ 목적이었던 거다. 정말로 뻔뻔하다.
얼마 전 있었던 재정수지 발표도 국민 기만극이었다. 지난해 통합재정수지는 최근 10년 동안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9년을 제외하고 처음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기재부는 그것이 추경 등 적극적인 재정 운용 때문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