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담에서 북한 비핵화 논의와 더불어 개성공단 재개·금강산 관광 등 실질적 경제협력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회담을 통해 경협 관련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질 경우, 향후 현대아산의 대북사업이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7일 현대그룹 관계자는 “2차 북미회담 개최를 환영하고, 이를 계기로 북미·남북 관계가 진전돼...
“현대아산의 남북경협 20년 역정을 되돌아보며 사업정상화와 재도약의 결의를 다지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아산은 1998년 금강산관광이 시작된 이듬해 2월 현대그룹의 남북경협사업 전문 계열사로 창립했다.
이후 △7대 사업권 등 북측 SOC사업 합의 △금강산 육로관광 △개성공단 건설 △개성관광 △백두산관광 합의 등을 실현시킨 바 있다.
개성공단 입주 기업인들이 제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가 확정되면서 개성공단 재개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신한용 개성공단 비상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은 6일 “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개성공단이 실제 언급돼 올해 꼭 개성공단 재개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미 연방의회에서 새해 국정 연설을 통해 오는...
특히 이번 정상회담에서 개성공단·금강산관광 재개 등 대북 제재가 일부 풀릴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어 주목된다.
북미 실무협상의 미국 측 대표인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는 지난달 31일 스탠퍼드 대학 강연에서 ‘영변 등 핵시설 폐기+플러스 알파’와 종전선언을 맞바꾸는 빅딜 방안을 공개했다. 북한의 ‘+α’ 조치로 핵 동결, 풍계리 핵실험장 및...
이번 북미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실질적인 비핵화 조치와 이에 상응하는 조치로 북미 간 연락사무소 설치, 종전선언, 개성공단·금강산 관광 재개 등이 거론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신년 국정연설을 앞두고 주요 방송사 앵커들과 오찬에서 2차 북미 정상회담 장소와 날짜를 이같이 언급했다고 미 정치전문매체...
3대 국책은행이 2차 북미 정상회담과 개성공단 재가동을 앞두고 남북 경제협력 금융지원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업은행·수출입은행·IBK기업은행 등 3대 국책은행의 통일금융 컨트롤타워 수장들이 29일 첫 만남을 가졌다. 앞으로 정기적으로 만나 ‘북미 정상회담 여파와 금융권 과제’ 등 현황에 대한 연구와 함께 관련 실무 논의도...
개성공단 기업인들이 정부의 7번째 개성공단 방북 유보 결정에 망연자실해 있다.
25일 통일부가 개성공단 기업인들의 방북 신청을 또 다시 유보하자 개성공단기업 비상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정부 정책에 잇단 유감을 시사하고 있다.
비대위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유엔 대북제재와 무관한 ‘개성공장 점검을 위한 기업인들의 방북’이 무산된 데 대해 실망과...
이후 10억 원이 개성공단 2단계 준비 등의 작업에 쓰인다. 개성공단 2단계는 남북경협과 관련한 현대아산 사업의 청사진으로, 1단계였던 개성공단 사업의 정상화가 전제조건이다.
현대아산 측은 “개성공단이 정상화될 경우 개성공업지구 총개발업자로서 1단계 공장구역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후 2단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성공단 정상화가...
표시하면서 일정에 오른 제2차 북미 수뇌 상봉과 관련한 실무적 준비를 잘할 수 있도록 과업과 방향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보도를 종합해볼 때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그동안 북한이 강력하게 주장했던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재개를 위한 대북제재 완화도 이번 협상에서 어느 정도 논의된 것으로 보인다.
김정은 위원장은 신년사에서 “아무런 전제조건이나 대가 없이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을 재개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도 신년 기자회견에서 “국제 제재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북미 정상회담 날짜도 2월 말로 잡혔다. 미국 백악관은 18일(현지시간) “2차 북미 정상회담은 2월 말에 열리며...
특히 이번 회담에 이례적으로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등 한국 대표단이 참석했던 점을 고려하면 미국의 상응 조치로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 재개 등 남북 교류사업에 대해 논의가 있었을 개연성이 있다.
또 다음 달 예정된 2차 북미 정상회담 전에 추가 북미 실무 협상을 갖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가 북미 협상은 비건 대표와 최 부상이 중심이...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석유업계는 개성공단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2016년까지 꾸준히 LPG를 공급했다.
◇작년말 상장 새내기주 주춤…노바텍 37.04%↓= 작년말 증시에 입성한 상당수 기업의 주가가 일제히 조정을 받았다. 스마트폰에 쓰이는 특수자석 제조업체 노바텍은 지난해 11월 상장됐으며 연초 급등세를 보이다가 이번 한 주 동안 급격한 하락세를...
트럼프 대통령이 밝힌 “많은 진전”과 “다른 많은 것”에 대해 북한 영변 핵사찰·폐기를 비롯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폐기와 이에 대한 상응 조치로 종전선언과 개성공단·금강산 관광 재개를 위한 일부 대북제재 완화 등이 큰 틀에서 어느 정도 교감이 있었을 것으로 관측된다. 또 북미 회담 장소로 베트남과 태국 중 베트남이 유력하며 개최 도시로 하노이와 다낭을...
특히 미국이 완전한 비핵화에서 ICBM 폐기 쪽으로 전략을 수정한 것으로 보여 북한의 입장 여하에 따라서는 미국이 종전선언이나 개성공단이나 금강산 관광 재개 등 일부 대북제재 완화 방안을 내놓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비건 대표는 최근 인도적 지원을 위한 일부 대북 제재를 완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또 폼페이오 장관은 궁극적으로는 미국민들의...
전임 회장인 한무경 씨는 평양 남북정상회담 방북단에 중기소기업 대표로 참가하며 개성공단에 여성기업 전용 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정 회장은 “전임 회장께서 하신 좋은 사업은 이어받을 것”이라며 “개성공단 관련 계획도 이어받아 더 잘하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회장은 여성들이 함께 모여 일할 수 있는 공유 공간을 만드는 것도...
문 대통령은 김 위원장이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의 조건없고 대가없는 재개’를 언급한 것과 관련해 ”북한과 사이에 풀어야 할 과제는 해결된 “매우 환영한다”고 한 뒤 “남은 과제인 국제 제재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올해가 3.1독립운동과 임시정부수립 100년이 되는 해라는 점을 거론...
그는 "남북경협은 그동안 '북한 퍼주기'라는 오해도 많이 있었는데, 개성공단은 북한 노동자들이 노임을 통해 얻은 이익도 있지만 그보다는 우리 기업들의 이익이 훨씬 컸다는 것을 확인했다"면서"그 기업에 원자재를 납품하는 식의 후방 경제효과까지 포함하면 우리 경제에 훨씬 더 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