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비무장지대(DMZ) 오울렛초소(OP)를 방문해 개성공단 사업 설명을 들었는데 개성공단 재개에 대해 언급이 있었는지에 대해 이 관계자는 “DMZ에서 개성공단이 보여 그쪽 관계자가 개성공단과 북한 쪽, 남한 쪽 경계를 설명했다”며 “두 정상은 거기에서 개성공단을 위한 설명을 들은 것은 아니다”고 대답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개성공단 사업 재개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언급하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대북제재 완화에 엇갈린 시선을 보냈던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DMZ 방문과 김 위원장과의 판문점 회담을 계기로 협상카드로 다시 제재완화를 꺼낼지에 관심이 쏠렸다. 이어 두 정상은 DMZ 내 미군 부대인 캠프보니파스의 장병 식당에서 한미 장병들을...
낙동강 방어선인 영산지구 전투에서 전사한 오울렛 일병은 사후 미국 대통령이 의회 명의로 수여하는 명예훈장(Medal of Honor)을 받기도 했다.
한편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약 15분간 오울렛 초소에 머물렀다. 이 자리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개성공단 사업 재개에 대해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두 정상은 판문점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날 전망이다.
그러면서 “남북관계가 제대로 발전해 나가려면 개성공단 재개를 비롯한 여러 가지 경제협력으로까지 이어져야 하는데 국제적인 경제제재가 해제돼야 가능하다”며 “국제적인 경제제재가 해제되려면 북한 비핵화에 대해 실질적인 진전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그런 상황이 가급적 빠르게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우리 정부가 해야 할 일이라...
개성공단 입주기업인들이 공단 재가동을 위한 미국 설득작업에 주력하고 있다.
개성공단 입주기업 관계자들로 구성된 개성공단 대표단은 11일 오후 4시(현지시간) 미 연방하원에서 개성공단 설명회에 참석했다고 12일 밝혔다.
설명회에는 하원 아시아·태평양 소위원회 소속 의원 보좌관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개성공단 대표단은 개성공단의 평화적...
“개성공단 제재 면제 조치는 남한과 북한, 미국이 공동번영을 이룰 수 있는 첫걸음입니다. 북한이 비핵화로 밝은 미래를 열 수 있도록 의원 여러분께서 손을 내밀어 주시길 희망합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과 김진향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이사장, 정기섭 개성공단기업협회장이 11일(현지시간) 오후 브래드 셔먼 미국 하원 외교위원회 아시아태평양소위원회...
개성공단 입주기업 대표단이 개성공단 재가동을 설득하기 위해 미국 방문길에 나섰다.
개성공단입주기업협회는 정기섭 협회장과 김진향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이사장 등 8명으로 구성된 '개성공단 대표단'이 미국 연방하원 외교위원회 아태소위에 개성공단 재개의 필요성을 직접 설명하기 위해 출국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표단 방문은 브래드 셔먼...
한편 박 장관은 이날 강연회에서 상생협력위원회 발족 외에 △스마트공장 보급 확대 △규제자유특구 시행 △중소기업 복지지원센터 설립 △중소기업인을 위한 임대주택 4만호 건립 △개성공단 지원 등의 굵직한 정책을 차질없이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박 장관은 "2022년까지 2조원의 스케일업 펀드를 통해 유니콘 기업을 육성하는 등 제 2의...
가동을 멈춘 지 3년 3개월, 도라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개성공단이 적막하다. 최근 정부가 개성공단 입주기업인들의 방북을 승인했지만 북한은 이렇다 할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다. 기업인들의 방북이 속히 이뤄져 최근 남북 간 경색 국면 타개와 개성공단 재가동의 마중물 역할을 하길 기원한다. 신태현 기자 holjjak@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을 역임할 당시 개성공단 재가동을 위한 남북 실무회담 수석대표를 맡았으나 당시 박근혜 정부가 돌연 교체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2017년에는 통일부 기획조정실장으로 근무했다. 이후 지난해 8월 청와대 국가안보실 통일정책비서관으로 옮긴 서 신임 차관은 다수의 남북회담과 이산가족 상봉 등 남북간 행사 일선에서...
개성공단 입주 기업인들은 다음달 10일 이전에 방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6월12일 미 연방하원의 '개성공단 설명회' 이전에 가겠다는 뜻이다.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은 총 방북인원을 3개조로 나눠서 방북하는 방안도 감안하고 있다.
21일 개성공단기업협회는 개성공단 기업 비상대책위원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섭 회장은 "6월10일 미국 하원...
정부가 개성공단 기업인들의 방북을 승인하면서 남북경협주가 강세다.
20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신원우는 전일대비 22.56% 급등한 7만1700원에 거래 중이다. 신원도 7.75% 상승하고 있다. 이어 남북경협주로 분류되는 인디에프(10.66%), 좋은사람들(6.91%), 제이에스티나(6.84%), 한창(2.17%) 등도 동반 강세다.
정부가 개성공단 가동 전면 중단 이후 처음으로 개성공단...
정부가 개성공단 가동 전면 중단 이후 개성공단 입주기업인들의 자산점검 차원에서의 방북을 승인했다. 공단가동이 전면중단 된 2016년 2월 이후 3년 3개월만이다.
정부는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개성공단 기업인들의 방북을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통일부 관계자는 "정부는 개성공단에...
이번 토론회에서는 한반도 평화조성과 코리아프리미엄 구축을 위한 중소기업계의 기여 방안과 개성공단, 금강산관광 등 남북 경협 재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첫 번째 주제 발표에 나선 김상훈 중소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경제주체(정부·대기업·중소기업)별 경협 정체성 확립의 필요성과 단순 교역, 저임금 활용에서 탈피해 생산기지 확대와 기술협력 등...
‘2부:우리는 무엇을 해왔는가?’에서는 개성공단 등 남북경제협력의 사례와 시사점을 짚었다. ‘3부:경제개방으로 달라지려는 북한’에서는 최근 북한의 대내∙외 경제정책 변화와 회계협력의 필요성을, ‘4부 미래를 위한 준비’에서는 향후 남북회계협력을 위한 중점 추진사항과 로드맵을 제시했다.
특히, ‘도이모이 (Doi Moi)’의 기본 정신과 시사점 등 베트남...
신원은 지난 2016년 정부의 개성공단 폐쇄 등의 사유로 2017년부터 실적이 크게 악화됐으나, 지난해 브랜드 구조조정 등 선택과 집중을 통해 2018년 4분기부터 점진적으로 실적이 개선됐다. 올해 1분기에는 영업이익 및 당기 순이익 모두 흑자 전환하는데 성공했다.
한국기업평가 김혜원 선임연구원은 “신원의 수출 부문 정상화 및 내수 패션부문의 구조조정이...
또 북한을 비핵화 협상 테이블로 끌어들이기 위해선 대북 식량지원 이외에 북한이 요구하는 개성공단 관광 재개 등 대북 제대 완화 카드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한미 정상 간 어떤 얘기가 오갈지 주목된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돌파구를 마련해 남북 정상회담까지 이어진다면 비핵화 협상이 다시 활기를 띨 것으로 관측된다. 하지만 한미 간 마땅한 카드를 꺼내지 못한다면...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 식량지원 방침에 대해 북한이 ‘공허한 말치레와 생색내기’라고 비난하며 개성공단 재가동을 요구했다. 북한이 연이어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해 긴장이 조성된 상황에서 개성공단 재가동 카드를 내밀어 우리 정부가 곤혹스런 입장에 처했다.
북한 선전매체 ‘조선의 오늘’은 12일 “개성공업지구 재가동 문제는 미국의 승인을 받을 문제가...
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와 4·27 판문점 남북 정상회담, 사상 최초의 6·12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이 이뤄지면서 연내 종전선언과 개성공단·금강산 관광 재개 등 남북 경협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도 나왔다.
하지만 대북 강경파인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이 대북 협상테이블에 본격 나서면서...
북한은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에서 개성공단이나 금강산 관광 재개 등 대북 제재 일부 완화를 기대했지만 회담 결렬로 무산되자 중재자 역할을 했던 한국 정부에 섭섭함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난달 12일 열린 최고인민회의에서 “미국은 남조선 당국에 ‘속도 조절’을 노골적으로 강박하고 있으며 북남합의 이행을 저들의 제재 압박정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