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전 지사는 수행비서이던 김지은 씨를 상대로 2017년 8월 29일부터 지난해 25일까지 10차례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간음ㆍ추행과 강제추행 등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앞서 변호인단은 안 전 지사와 수행비서 김지은 씨 사이의 성관계 등은 "합의에 의한 것"이었다며 혐의를 강하게 부인해 왔다. 김씨 진술의 신빙성도 떨어진다고 주장했다.
1심 재판부는 안...
다만 연예계 매니지먼트 산업 이면에 일부 부적절한 잡음이 적지 않았던 만큼 문제 의식도 새삼 높아지는 모양새다. 앞서 지난 2012년 구속된 B엔터테인먼트 은모(37) 팀장은 회사 걸그룹 연습생 윤모(16) 양의 아랫도리에 손을 대는 등 강제추행 혐의를 받았다. 특히 해당 회사는 강원도 폭력조직 두목이 실소유주로 드러나 파문을 일으킨 바 있다.
수행비서를 수차례 강제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안희정(53) 전 충남지사의 항소심 재판이 시작됐다.
서울고법 형사12부(재판장 홍동기 부장판사)는 21일 강제추행 등 혐의를 받는 안 지사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열었다. 안 전 지사는 공판준비기일에 불출석하다 이날 처음으로 항소심 공판에 출석했다.
이날 안 전 지사는 인적사항을 묻는 재판부 질문에 “현재...
15분 후인 9시 59분께 서울고법 형사12부(재판장 홍동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리는 강제추행 등 혐의 공판에 처음으로 출석하는 안 전 지사가 모습을 드러냈다.
재판에 앞서 포토라인에 선 김 지사는 안 전 지사와 함께 법정에 서게 된 심경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저도 제 재판을 받기 바쁘다”며 즉답을 피했다.
김 지사는 또 “백의종군 표현은 당과 문재인...
이날 재판에서 사진작가 로타는 "신체 접촉은 있었지만 동의 하에 이루어진 것"이라고 강제추행 혐의를 반박했다.
사진작가 로타에 대한 해당 혐의는 2013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그는 당시 21살이었던 여성 모델 A씨를 모텔 욕조 에서 촬영하던 중 A씨의 신체 중요부위를 만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검찰은 "피해자가 거부 의사를...
311호와 계단 하나를 사이에 둔 312호 중법정에선 서울고법 형사12부(재판장 홍동기 부장판사) 심리로 안 전 지사에 대한 강제추행 등 혐의 항소심 공판준비기일이 열렸다. 다만 공판준비기일에는 피고인의 출석 의무가 없어 안 전 지사는 직접 출석하지 않았다.
안 전 지사와 김 지사는 모두 여권의 유력 차기 대선주자로 꼽혔던 인물이다. ‘드루킹’ 김동원(49) 씨는...
서울고법 형사12부(재판장 홍동기 부장판사)는 29일 강제추행 등 혐의를 받는 안 지사에 대한 첫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 공판준비기일에는 피고인의 출석 의무가 없어 안 전 지사는 출석하지 않았다.
이날 안 전 지사 측 변호인은 1심에서 위력에 의한 간음을 협소하게 해석했다는 검찰 측 주장에 대해 “위력 행사가 인정되려면 유형에 상관없이 위력이 이용돼야 하고...
이 씨는 지난해 9월 성적 욕구를 해소할 사람을 찾던 중 딸의 친구를 집으로 유인해 수면제가 든 음료를 먹여 잠들게 한 뒤 강제로 추행하고, 목을 졸라 죽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씨는 피해자의 사체를 여행용 가방에 집어넣어 차에 실은 뒤 강원도 야산에 유기한 혐의도 받는다.
또 아내에게 유사성행위를 하게 하고 동영상을 촬영, 아내가 자신의 계부와...
자신의 연구실에서 여직원을 수차례 강제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대학교수에게 징역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강제추행, 무고 혐의로 기소된 모 대학교 법학 교수 권모(55) 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수강을 명령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권 씨는 2014년...
한편 이서원은 지난 5월 술에 취해 여성 연예인 A씨를 강제추행 및 특수 협박 혐의로 불구속기소됐다. 앞서 열린 공판에서 자신의 혐의를 인정한 이서원은 22일 4차 공판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20일 갑작스럽게 입대하며 해당 공판은 오는 1월 10일로 연기됐다.
이서원은 자대배치를 받은 후 군사법원에 이송된 뒤 다음 기일에 출석할 것으로 보인다.
형법상 강제추행 가해자에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5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내리는 데 반해 군 형법에서는 '1년 이상의 유기징역'을 원칙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이서원은 지난 7월 만취 상태로 동료 여성 연예인 A씨를 추행하고 협박한 혐의에 처해 있다. 혐의에 대해 이서원 측은 "너무 취해 기억이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는 중이다.
이 목사는 2010년 10월부터 5년간 신도 7명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1990년대부터 여신도들을 강제 성추행하거나 성폭행한 것으로 조사됐지만, 공소시효가 지난 범죄들은 혐의에서 제외됐다.
검찰은 이 목사가 신도 13만 명의 대형 교회에서 목회 활동을 하는 입장에서 지위, 권력, 신앙심 등을 이용해 피해자들을 성폭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이...
서울동부지방검찰청은 오늘(16일) 전직 검도 국가대표팀 감독 A 씨를 상습 강제추행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앞서 A 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5월까지 여성 선수들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한 혐의를 받는다.
대한검도회는 이같은 의혹이 불거지자 A 씨를 영구제명하고 감독을 교체했다.
노래방에서 여교사가 원치 않았는데도 강제로 사교댄스를 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한 공립고등학교 전임 교장에게 징역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이기택 대법관)는 9일 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 직무유기 혐의로 기소된 선모(58) 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선 씨는 2013년 7월 교직원 연수 행사기간 중...
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0단독 권희 부장판사는 고 장자연 씨를 강제추행한 혐의에 처한 전직 기자 A씨 재판을 진행했다. 이날 재판에서 A씨는 장 씨 추행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혐의를 반박했다.
특히 전직 기자 A씨 변호인은 "고인(장자연)은 소속사 대표 생일파티 자리에서 테이블 위에 올라가 춤을 췄다"라면서 "이 상황에서 무슨 강제추행이...
보도 이후 구글 연구기관 알파벳X의 총괄 디렉터였던 리처드 드볼은 면접을 보러 온 여성을 추행하려 했다는 혐의를 받고 사임했다. 이외에도 최소 48명의 구글 직원이 성범죄 혐의로 해고됐다.
구글 직원들은 성범죄 혐의가 회사에서 어떻게 다뤄지는지에 대해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고소를 진행하려는 피해자를 강제로 중재 테이블에 앉히는 등...
대법원1부(주심 이기택 대법관)는 군인등강제추행 혐의 등으로 기소된 예비역 대위 이모(32) 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성폭력 치료강의 수강 40시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자판 했다고 14일 밝혔다.
파기자판이란 사실심인 2심을 다시 하라는 파기환송과 달리 법률심인 대법원에서 직접 판결하는 것을 말한다. 재판부의 판단에 따라 이 씨에 대한 1...
청와대는 12일 ‘강제추행 혐의 구속, 제 남편의 억울함을 풀어주세요’라는 청원에 대해 현재 2심 재판 중이라 청와대가 언급하는 것은 삼권분립 원칙에 맞지 않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 청원은 강제추행 혐의에 따라 징역 6개월 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남편이 억울하다는 내용으로 33만 명 이상의 국민이 참여했다.
이 사건은 한 모임에 참석한 남성이 식당에서...
지난 10일 서울서부지법 형사4단독 이진용 판사 심리로 양예원이 고소한 모집책 최모 씨에 대한 강제추행 및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상 동의촬영물 유포혐의 2회 공판기일이 열렸다.
이날 양예원은 “그냥 평범하게 살고 싶었던 것 뿐이다. 3년 전 일은 학비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와 동시에 양예원은 자살한 실장이 자신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