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장자연, 테이블 올라가 춤 췄다"…추행의혹 기자의 변(辯)

입력 2018-11-05 16: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고(故) 장자연 씨 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전직 기자 A씨 측이 무죄를 주장했다.

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0단독 권희 부장판사는 고 장자연 씨를 강제추행한 혐의에 처한 전직 기자 A씨 재판을 진행했다. 이날 재판에서 A씨는 장 씨 추행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혐의를 반박했다.

특히 전직 기자 A씨 변호인은 "고인(장자연)은 소속사 대표 생일파티 자리에서 테이블 위에 올라가 춤을 췄다"라면서 "이 상황에서 무슨 강제추행이 있었겠나"라고 추행의혹을 부인했다. 여기에 "편하지 않은 사람들이 여럿 있는 공간에서 추행을 저지를 수는 없다"라고 변론했다.

고 장자연 씨 추행의혹에 대한 A씨 측의 이같은 반박은 당시 현장에 있었다는 배우 윤모 씨의 진술과는 상반된다. 윤 씨는 지난 6월 JTBC '뉴스룸' 인터뷰를 통해 "당시 기자 A씨가 탁자 위의 장자연을 끌어당겨 무릎에 앉혀 성추행했다"면서 "만져서는 안될 부위를 만지기도 했다"라고 주장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없어서 못 파는 글로벌 비만치료제, 국내는 언제 상륙?
  • [G2 AI 전쟁] 생성형 AI서 굳어지는 ‘1강 구도’…AI, 패권 유지 미국의 새 무기
  • '선재 업고 튀어' 변우석, 화보 공개…선친자 마음 훔친 '만찢남'
  • 전기차 수요 브레이크, 우회로 찾는 K배터리 [K배터리 캐즘 출구전략]
  • 단독 서울 북한산 전망 가능한 한옥 컨셉 스파·온수풀 생긴다
  • 손혁도 '자진사퇴' 의사 밝혔지만…한화에 남은 이유
  • 강형욱 "폭언·욕 한 적 없어" vs 전 직원 "녹취 있다"
  • 눈에 밟히는 자녀들, 남은 정…다양한 이혼의 풍경 [서초동MSG]
  • 오늘의 상승종목

  • 05.27 12:5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720,000
    • -0.34%
    • 이더리움
    • 5,456,000
    • +4.3%
    • 비트코인 캐시
    • 677,500
    • -0.81%
    • 리플
    • 739
    • -1.47%
    • 솔라나
    • 229,800
    • -0.56%
    • 에이다
    • 643
    • +0.47%
    • 이오스
    • 1,161
    • -1.28%
    • 트론
    • 158
    • -0.63%
    • 스텔라루멘
    • 151
    • -1.9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8,750
    • +0.4%
    • 체인링크
    • 23,840
    • -3.64%
    • 샌드박스
    • 619
    • -1.7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