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열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1일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사무처장 강 모 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피의자를 구속해야 할 필요성 및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 부장판사는 "범행 수단과 방법 등을 포함한 범죄혐의 내용, 피의자 신문을 포함한 수사 진행 경과, 수집된 증거자료의 유형 및...
강씨 등은 4~10주 패키지 투자자들은 각각 125~200% 수익을 현금으로 지급한다는 등의 방식으로 작년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2만3382회에 걸쳐 총 4308억9250만 원의 투자금을 끌어모은 혐의를 받는다.
코인업은 투자자들을 현혹하기 위해 강 씨가 유능한 기업인으로 선정돼 문재인 대통령과 나란히 서 있는 것처럼 합성된 사진을 보여주기도 한 혐의도 있다. 검찰에 따르면...
앞서 검찰은 10월 말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및 자본시장법 위반(사기적 부정거래) 등 혐의로 리드 부회장 박 모씨와 부장 강 모씨를 구속기소하고 다른 임직원 4명을 불구속 기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부회장 등은 800억 원 규모의 회사 자금을 횡령했단 혐의를 받고 있다.
리드는 디스플레이 제조업체로 지난 2014년 코넥스 상장을 거쳐...
800억원대 횡령 혐의를 받는 코스닥 상장사 리드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직전 최대주주였던 라임자산운용을 압수수색했다.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김영기)은 6일 오전 리드의 전 최대주주 라임자산운용의 임원 사무실과 자택을 압수수색해 회계 관련 문서와 PC 하드디스크 등 관련 증거를 확보하고 있다.
검찰은 지난 29일...
부회장 박모 씨와 부장 강모 씨 등이 2016년 코넥스 상장사를 통해 회사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수백억 원에 달하는 회삿돈을 빼돌렸다는 혐의다. 당초 검찰은 이들이 200억 원대 회사 자금을 횡령한 정황을 포착해 수사에 나섰지만 이후 확인된 횡령 피해 금액은 4배로 불어났다.
이외에도 녹원씨엔아이, 더블유에프엠, 경남제약, 피앤텔, 포스링크 등도 전현직 임원진의...
강씨 등은 출퇴근 시간 내 근무를 원칙으로 하는 일반직공무원과는 달리 화재, 재난 등 위급한 상황에 대응해야 하는 업무 성격상 초과근무가 제도화돼 있는 이른바 ‘현업대상자’로 분류된다.
통상 2조 1교대, 3조 2교대의 형태로 근무하는데, 일반 공무원들의 월평균 근무시간(192시간)보다 168시간(2조1교대), 48시간(3조 2교대)가량 초과해 근무했다. 야간, 휴일에도...
임대주택의 전세보증보험 가입률이 저조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는 14일 임대사업자 7명이 보유한 임대주택에서 거주하는 3327가구 가운데 전세보증보험에 가입한 가구는 19%에 그쳤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제출한 ‘상위 임대사업자 현황’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제출한 ‘전세보증금 반환사고 중복...
지난 12일과 13일에 열린 edm세계유학박람회 서울 코엑스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14일 edm유학센터에 따르면 세계유학박람회는 미국, 영국, 캐나다 등 12개국 100여개의 명문 학교와 어학연수기관의 현지 교수, 입학 담당자가 직접 참가했다. 단일 유학원 개최 기준으로 참여 학교와 상담 가능 학교 수가 역대 최대 규모에 달했고, 박람회 기간 동안 많은 학생들의...
강 씨는 2017년 5월 부산지방고용노동청 통영지청이 크레인 충돌사고(중대 재해)를 이유로 원청인 삼성중공업의 거제사업장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리자 약 한 달간 휴업하고도 근로자 50명에게 휴업수당 9700여만 원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에서는 원청의 사정으로 인해 하도급 업체가 도급 작업을 일시 중단했을 경우 휴업수당을 지급해야 하는지가...
고 씨 측이 졸피뎀을 사용하지 않았다는 그동안의 주장은 설득력을 잃게 됐다.
제주지법 형사2부(정봉기 부장판사)는 16일 고 씨에 대한 세 번째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검찰 측 증인으로 압수물에서 피해자의 혈흔을 확인하고 졸피뎀을 검출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대검찰청 감정관 2명이 출석했다.
이들은 피고인의 차량에서 나온 붉은색 무릎담요에 묻은...
여의도에서 차량을 이용해 목동을 지나 부천에 접어들자 조성이 한창인 서울 항동지구와 부천 옥길지구가 눈에 들어왔다. 5분여를 더 달리자 부천 계수·범박 재개발지구에 도착했다.
이 곳에 들어서는 ‘일루미스테이트’가 이 날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들어갔다. 3700여 가구 규모의 메머드급 브랜드 단지가 분양에 나서면서 견본주택 일대는...
강씨 등은 2013년 말부터 신일산업의 경영권을 차지하기 위해 적대적 인수합병을 시도했다. 또 황 씨와 윤 씨를 앞세워 소수주주권 행사를 명분으로 각종 소송을 제기하고 허위 내용을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이들이 회삿돈을 횡령해 주식을 매수하고 황 씨 등이 적대적 인수합병을 시도하면서 허위 공시를 올리고 인위적으로 주가를 상승시켜 부당한...
강씨 등은 회사가 2003년, 2009년부터 각각 지급해온 운전실비, 친절인사비가 통상임금에 포함된다며 연장·야간·휴일근무 등의 법정수당을 재산정해 지급하라고 소송을 냈다.
재판에서는 버스운전 기사들의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격려금 성격으로 지급해온 친절인사비를 통상임금으로 볼 수 있는지가 쟁점이 됐다.
1심은 "승객에게 친절함을 촉진하기...
측 변호인은 "우발적으로 성폭행을 피하려다가 피해자를 흉기로 찔렀다, 이런 주장과 배치되는 행동들을 줄곧 보여줬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유정은 지난 5월 25일 오후 제주시 조천읍에 있는 한 펜션에서 전 남편인 강 모 씨(36)를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하고 은닉한 혐의로 지난달 1일 재판에 넘겨졌다. 고유정의 다음 재판은 9월 2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조 씨와 함께 기소된 10명 중 삼성디스플레이 전직 연구원 강모 씨, 영업비밀을 넘겨받은 LG디스플레이 임원 김모 씨, 야스 임원 박모 씨 등 3명은 각각 벌금 200만~500만 원이 확정됐다. 나머지 6명과 LG디스플레이, 야스 법인은 각각 무죄를 확정받았다.
조 씨는 2010년 11월 삼성디스플레이를 퇴사한 후 LG디스플레이로 이직하려고 했으나 2년간 경쟁업체 취업제한...
고유정이 전 남편 살해 혐의와 관련해 특정 키워드 검색 배경을 해명했다. 뼈와 관련한 검색어는 남편의 보양식을 위한 것이라는 내용이 골자다.
12일 제주지법 형사2부(정봉기 부장판사) 심리로 고유정에 대한 첫 정식 공판이 열렸다. 이날 재판에서 고유정 변호사는 고 씨가 '뼈 강도' '뼈의 무게' 등을 포털사이트에 검색한 정황을 두고 "현 남편의...
강씨 등은 회사 측이 2010년 1일 6시간 40분이던 임금협정의 소정근로시간을 2011~2012년에는 1일 4시간 20분으로 줄였으나 실제로는 근로시간의 단축 없이 1일 12시간(휴게시간 4시간) 교대제로 근무했다며 최저임금을 다시 계산해 달라고 소송을 냈다.
이번 소송은 택시회사들이 운용 중인 정액사납금제와 연관이 있다. 정부는 2010년 7월 최저임금법을 개정해...
엘리베이터에서 우연히 만난 이웃 여성을 집으로 끌고 가 성폭행하고 살해한 40대 남성에게 무기징역이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강간살인 혐의로 기소된 강모(41)씨의 상고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했다고 4일 밝혔다. 이와 함께 30년간 위치추적장치 부착, 10년간 성충동 억제 약물치료, 아동청소년기관 10년간 취업금지, 성폭력...
전 남편을 살해·유기한 혐의를 받는 고유정 사건의 '부실 수사' 논란과 관련해 수사 과정에서 미흡하다는 경찰 자체 조사 결과가 나왔다. 현장 보존과 압수수색 등에서 문제점이 발견됐다는 것이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진상조사팀은 최근 수사국에 이런 내용이 담긴 보고서를 제출했다.
진상조사팀은 부실 수사 논란이 불거진 이후 2일부터 제주에서 제주...
서울중앙지법 형사33부(재판장 손동환 부장판사)는 17일 오전 업무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강 부사장 등 13명에 대한 첫 공판이 열렸다.
검찰은 “강 부사장 등은 2011년 7월 1일 복수노동조합제도 시행을 앞두고 에버랜드에 노조가 설립되려는 움직임이 보이자 미래전략실에서 마련한 노사 전략을 바탕으로 노조 와해 공작을 벌였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들이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