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분양시장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건설사들이 아파트 분양을 서두르고 있는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특히 지난 10월 분양에 나서지 못한 건설사들도 이달(12곳ㆍ5802가구)에 대거 분양에 나서 청약 성공 여부가 주목된다. 이는 지난 4.1대책 중 양도세면제혜택이 올해 연말 종료되는 만큼 서둘러 아파트 공급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1일...
본격적인 가을 분양시장이 펼쳐지면서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아파트를 분양하는 견본주택마다 방문객이 수 만명씩 몰리며 온종일 북새통이다. 부동산 시장이 위축되며 사라졌던 떴다방도 다시 등장했다. 27일 오후 서울 왕십리 KCC 스위첸 모델하우스를 찾은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방인권 기자 bink7119@
포스코건설은 총 1118가구 규모의 ‘아산 더샵 레이크시티 3차’ 아파트를 분양 중이다.
충청남도 아산시 음봉면 동암지구에 들어서는 이 아파트는 지하 1층, 지상 12~23층 17개동에 전용면적 기준 △72㎡(옛 29평형) 122가구 △84㎡(옛 34평형) 754가구 △99㎡(옛 39평형) 242가구 등 5개 타입으로 구성됐다. 특히 실수요자의 관심이 높은 전용 84㎡ 이하 중소형...
경전철 신규 노선 위례신사선위례선(신도시 내부 트램)을 이용해 강남권으로의 접근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위례신도시는 지난 6월 분양한 위례 힐스테이트가 전 세대 청약 1순위 마감과 함께 조기에 계약 완료되는 등 상반기 가장 주목받았던 지역”이라며 “하반기 부동산 시장 활성화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1577-7755
삼성물산은 다음달 강동구 천호동 일대에 중소형 주택으로 구성된 초고층 랜드마크 아파트 ‘래미안 강동팰리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래미안 강동팰리스’는 2만3632㎡(7156평) 부지에 지하 5층~지상 45층 규모 아파트 3개동, 오피스 1개동, 판매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59~84㎡ 총 999가구(펜트하우스 151㎡155㎡ 12가구 포함)로 이뤄진다....
특히 최근 정부의 828 종합대책 이후 주택시장의 분양 활성화와 함께 방문 고객의 증가로 미분양이 빠르게 해소되고 있다.
4월 신규 분양한 B-4블록 450가구는 교통환경교육 등 삼박자를 모두 갖춘 입지조건으로 호매실지구에서 가장 선호되는 단지이며, 내년 6월 입주 예정이다. 전용면적 59~84㎡에 3.3㎡당 가격은 820만원 선으로 59㎡형은 분양이...
한화건설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에 위치한 ‘안양 비산 꿈에그린’의 조합원 보유 일부 가구에 대해 선착순 분양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옛 삼익아파트를 재건축한 단지로 지하 3층, 지상 23~28층, 10개 동 전용면적 59~132㎡로 구성된 774가구의 대규모 단지다.
‘안양 비산 꿈에그린’은 안양시 내에서도 배산임수의 최적의 입지를 자랑하는...
대림산업은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2-1번지에 들어서는 ‘아크로리버 파크’ 분양에 나섰다.
신반포 한신1차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아크로리버 파크’는 지하 2층, 지상 5~38층, 15개동, 총 1620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다.
11월에 1차, 내년 7월 2차 분양을 준비 중이다. 11월에는 전용면적 △59㎡ 172가구 △84㎡ 263가구 △112㎡ 44가구 △129㎡ 24가구 △154...
대우건설이 서울 구로구 개봉동 90-22번지 일원에 위치한 ‘개봉 푸르지오’ 아파트 일반분양을 진행 중이다.
개봉 푸르지오는 단독주택 재건축 단지로, 지상 25층 10개동 총 978가구로 구성됐다. 조합원 공급분 등을 제외한 59~119㎡ 514가구가 일반에 선보였다.
지하철 1호선 오류동역 및 개봉역을 이용한 출퇴근이 가능하다. 남부순환로와 인접해 경인고속도로 및...
내달 분양한다.
전용면적 76~108㎡ 규모의 아파트 288가구, 전용면적 33㎡ 규모의 오피스텔 126실 등 총 414가구로 구성된 주상복합 아파트다.
단지가 들어서는 남구 달동은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이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명실상부한 울산의 최중심 생활권이다. 뉴코아아울렛, 이마트, 농수산물 도매시장 등 대형 유통시설이 밀집돼 있다.
단지 인근에 KBS, 문화예술회관...
수도권 미분양시장에 숨통이 트이고 있다. 전셋값 급등과 정부의 8·28대책 등으로 '더 이상 바닥으로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투자심리가 살아나고 있어서다.
특히 수요심리 개선과 함께 분양가 인하 등 금융 부담을 줄이고 실속을 높인 미분양단지들이 재조명 받으면서 빠른 속도로 물량이 소진되고 있다. 국회에 계류 중인 부동산 핵심 법안이 처리되면...
4·1대책과 8·28대책 등의 정책으로 최근 들어 부동산 시장에 훈풍이 불기 시작했다. 이런 분위기 속에 건설사들은 다양한 금융 혜택까지 제공하며 올해 막바지 미분양 털기 경쟁에 한창이다.
미분양 단지를 해소하기 위해 건설사들은 1차 계약금 정액제, 잔금대출 이자지원 등의 다양한 금융 혜택을 통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주머니 부담을 덜 수 있는...
짧게는 5년에서 길게는 약 20년간 신규분양이 전무했던 공급가뭄 지역에 공급되는 아파트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정부는 보금자리, 택지지구 등 수도권 전체 공공택지 물량을 2016년까지 축소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공급이 없던 지역들을 중심으로 앞으로 공급되는 신규 분양 아파트의 희소가치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실제로 삼성물산이 지난 8월...
가을분양 대전이 한창이다. 공급된 물량 중에는 이미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친 곳이 있다. 이들 단지의 성공 비결은 뭘까. 이 아파트들은 저마다 입지, 상품, 브랜드, 가격 등을 내세워 고객몰이에 성공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대형건설업체의 물량이 오랜만에 들어서는 지역은 브랜드 가치를 앞세울 것이고 주변 인프라나 편리한 교통이 갖춰진 곳은 입지를...
본격적인 가을 분양시장이 펼쳐지면서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아파트를 분양하는 견본주택마다 방문객이 수만명씩 몰리며 온종일 북새통이다. 부동산 시장이 위축되며 사라졌던 떴다방도 다시 등장했다.
연중 최대 분양 성수기인데다 8.28대책 이후 아파트 매매시장에 대한 기대심리가 되살아나며 예비청약자들이 몰렸기 때문이다. 건설사들이...
서울 송파구 위례신도시 C1-1블록에서 총 490가구 '위례 송파 힐스테이트'를 공급한다. 대림산업은 서초구 반포동의 신반포 한신1차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아크로리버파크'의 분양에 나선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가을분양 막바지인데다 대형건설사들의 알짜 물량이 쏟아짐에따라 다음달 신규 분양시장의 열기가 한층 더 달아오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산 주택시장 분위기가 호전되고 있다. 공급과잉과 가격 상승에 대한 피로가 쌓이면서 하향세를 보이던 집값이 상승 반전에 성공한 것.
18일 KB국민은행 통계에 따르면 줄곧 마이너스 상승률을 보여왔던 부산 부동산 집값이 9월 들어 올해 처음으로 0.05%로 상승했다.
실제 올 1월 부산시 집값은 -0.14%를 기록하며 불안하게 시작해 8월까지 꾸준히 하락세를...
GS건설 관계자는 “할인 분양에 8·28대책 효과가 더해진 결과”라며 “전세금이 올라 분양가와의 차이가 줄어들자 은행에 이자 주면서 전세로 사느니 차라리 자기 집 가지고 안정적으로 살겠다는 사람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하지만 분양시장은 가을 성수기라는 계절적 요인이 큰 영향을 미친 데다 전세난에 지친 실수요자가 주도하는 주택 매입...
올 가을 분양시장의 특징은 어떤 것이 있을까.
건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번 가을 분양시장은 실속형과 고급형 아파트의 공존이 이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수요자들은 각자 추구하는 스타일이나 능력에 맞게 다양한 물량을 고를 수 있어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이어진 경기불황으로 주택시장이 실수요 위주로 재편되면서...
미분양 전망치지수(58.8)는 전월 대비 20.9포인트 하락해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했다.
다만 이같은 분위기가 장기 상승세로 이어지기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최근 시장 회복은 가을 성수기라는 계절적 요인이 컸던데다 전세수요의 매매전환 현상 등이 지역적으로 편차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일부 지역의 훈풍을 시장 전체의 분위기로...